몇주전에 운동하다가 부주의한 회원님 덕분에 손목부상을 입고 평생 꿈꾸었지만 밑에층에 피해를 끼치게 될것이 두려워서 못하고 있던 홈짐을 마련했습니다. 중고로 구입하다보니 제게 필요한 중량을 다 준비하진 못해서 아직 본격적인 운동은 못하고있지만 제가 원하는 시간대
원하는 루틴으로 할수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ㅎㅎ 홈짐을 꾸리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사진을 좀 올려봅니다.
일단 방하나에 침대랑 컴퓨터책상이랑 옷걸이 등이 다들어가야해서 최소한의 공간을 이용하게 배치를 했습니다.
전 3분할에 하루 휴식 이렇게 운동을 하기때문에 평소엔 이상태에서 운동하다가 (편의성때문에.. 걸리적거려요 ㅋ) 4일에 한번 가슴운동할때만 저 옆에 떼어놓은 매트랑 벤치를 꺼내서 밑의 사진 상태로 운동을 합니다.
처음 설치했을때의 사진인데 저상태로 그대로 고정해둡니다. 캐쳐바를 위에두는 이유는 깔릴일이 없다는 자신이 있어서 캐쳐바를 컵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저상태에서 캐쳐바에 바를 올려둔상태로 바로 밀프를 수행하고 그대로 놓으면 되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안납니다. 스쿼트시는 제일 끝에다가 올려둔상태에서 뽑고 한발만 뒤로 물러서서 바로 수행하고 다시 놓으면 되어서 거의 소음이 나지 않습니다. 소음은 대체로 꽂을때 랙을 때려서 나는데 캐쳐바는 그럴일이 없어서 그런소음이 아예 나지않습니다.
캐쳐바 상태입니다. 고무판을 3중으로 덧대놔서 진동은 거의 잡힌다고 보시면됩니다.
컵 상태입니다. 랙쪽에는 만물백화점표 충격방지스티커 천원짜리 2장들어있는거 재단해서 양쪽으로 붙혀줬고 컵과 랙 사이에 고무테이프를 감은상태에서 결합하여 빈공간에 의해서 생기는 소음과 진동을 줄였습니다. 봉이 올라가는 부분에는 충격방지 스티커 남은 무분을 잘라서 올리고 그위에 만물백화점표 고무테이프를 감은후에 전기테이프로 마무리 해줬습니다. 100키로이상을 올려도 거의 진동을 느낄수 없습니다.
헤비듀티 랙의 특징중 하나인 데드랙 부분입니다. 옆에 매트 자른 부분이 보이죠? 저길 잘라내어서 올린다음 고무테이프로 완전히 덮어주고 전기테이프로 마무리했습니다. 실제로 있는 중량 다꽂고 내려놓아도 밑에 집에 진동이 갈거 같진 않았습니다. 물론 조심해서 내려놓긴합니다. 꽝데드는 헬스장가서...
봉 상태입니다 올림픽 봉이고 랙에 닿는 부분에 저런식으로 감아뒀습니다. 마찬가지로 고무테이프로 감고 위에 전기테이프로 마무리 했습니다.
덤벨은 요새 핫한 다이얼식으로 새걸로 샀습니다. 생각보다 싸더군요. 중고를 찾을 시간에 그냥 새걸로 사는게 훨씬 좋은거 같아서 그냥 새걸로 구입했습니다. 24키로까지 조절이 됩니다. 덤벨프레스 용으로는 중량이 부족해서 사이드컷으로 경량원판사서 프레스용만 따로 준비해둘려고 하고있습니다. 사이드컷이 궁금하신분은 검색하면 바로 나온답니다 ㅎ
아직 원판이 제법 많이 부족하고 덤벨도 마련해야해서 제대로 운동할수가 없지만 그래도 참 좋네요 ㅎㅎ 2주 정도 운동해보니 밑에 집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물론 조심해서 운동합니다. 그정도 예의는 있어야겠죠. ^^ 다만 원판은 주물로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움직이다가 쇠부딪히는 소리가 꽤 거슬립니다. ㅋ
아 그리고 혹시 중고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들 2200 올림픽 봉까지해서 덤벨을 제외한 모든 물품을 승용차로 한번에 실어서 왔습니다. 조수석 시트를 뒤로 완전히 눕혀서 차의 좌측에서 대각으로 넣으면 긴 부품들도 다들어갑니다. ㅎ 혹시 한분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쓴글이니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 아 참 운동공간으로 필요공간은 가로로 2.5~2.7미터 정도 세로로 평소에는 1.5미터 벤치놓을때는 2미터 정도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홈짐은 운동구력이 어느정도 되는분만 하시는게 좋아요. 다칩니다...ㅡㅜ 그리고 운동이 단순화 되기에 머신을 이용하던분들은 적응기간이 좀 필요하실수 있습니다.
(연예인)
아이브 장원영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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