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꾸준히 하시는 분 있나영?

목표가 어느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직장인기준 식단조절도 못하고 운동도 매일못하면 못만듭니다 ㅋㅋ

매일 1시간 작년 5월부터 하고 있습니다. 하기 싫어죽겠습니다. 근력운동;
1시간 조금 안되게 근력은 다하고 이후 모든 운동은 유산소로 처리합니다. 다만 겨울은 비수기입니다; 근력만;

몸을 만든다는게 그냥 어느정도 정상인 수준까지 가는걸 말씀하시는건가요? 기준을 말씀하지 않으셨네요. 제가 말하는 정상인은 예전에 우리끼리 말하던 수준인데 벤치프레스를 자기 체중정도 들고 근비대를 할수있고 풀업을 10개 이상씩 5셋트는 할수있고 다른 운동도 그정도 수준에 도달한 사람을 뜻합니다. ㅋ 이정도 수준은 1년~1년반 정도면 도달합니다. 다만 확률적으로 헬스장 등록한 초보분들중 그정도 수준에 갈 확률이 1~2프로 정도였던거 같습니다.(사실 그보다 낮은거 같은데 헬스장마다 조금 분위기가 달라서 다른곳은 조금더 높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넉넉히 잡았습니다) 예전에 제가 헬스장 관리할때의 경험상으로는요. 그 이상의 수준은 아직 글쓴이님이 목표로하기엔 너무멀고 그 이상은 사람에따라 너무 격차가 많이나니 큰의미있는 얘기는 아닐듯하네요. ㅎ 그럼 열심히 운동하세요.
아참.. 정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건 이미 어느정도 운동을 올바르게 하고있고 부상을 입지않는 방식으로 운동을 하고있다는것이니(이게 안되는분은 2~3년 하셔도 정상인 수준도 못갑니다)그 다음부터는 사실 구력에 따라 몸은 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이더가 아니라면 그 수준부터는 운동으로 얻을수 있는 골격근량이 사람에 따라 큰차이가 없기 때문에 오래한사람이 좋아요. ㅎ 물론 휴식과 영양을 잘 챙긴다는 기준아래서요.

기본적인 식단 조절과 운동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개인적인로 저는 극단적 식단조절 3개월 기본적 식단 꾸준히..
운동 매일 1시간 이상해서 1년정도 걸린듯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몸을 얻는데 걸리는 시간을 안다면 아무도 이 고생을 안하겠죠 ㅎㅎ
삶에서 몸관리와 운동이 아예 거리가 멀었던 사람이라면 자기 인생에 몇 번 없을 큰 도전이자 대단한 싸움일텐데..
그래서 힘들고 어렵다고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저의 경우는 건강 관리, 외형의 미를 떠나 사는 보람과 취미가 없어서 운동이라도 재미붙이는 것만 생각했기 때문에 여태 식단 같은거 크게 건드려 본 적이 없습니다. 매일 라면 먹어가면서도 놀이터에서 철봉 당기던 사람이었고요. 운동은 해야겠는데 시간 사정상 에너지가 부족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면 즉시 과자봉지라도 뜯었던 ㅎㅎ

그런데 운동 수행력이 좋아지니 몸이 좋아지고, 몸이 더 좋아지기 위해 점진적 과부하를 중요하게 생각되고, 그 과부하가 몸에 들어오니 회복과 컨디션 관리가 어려워 식단과 휴식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어지더군요. 내가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몸에서 그걸 원하고 희망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거.

솔직히 일반인은 점진적 과부하의 원칙. 운동 수행력 증진의 외길만 보고 가셔도 지금 바라고 얻고 싶은 몸 그냥 충분히 씹어드실 듯 합니다. 그 목표를 향한 간절함. 나는 과연 그 과정을 잘 지키고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지? 에 먼저 질문하고 생각해보셔야 함. 간절함과 꾸준함이 지금 글의 답을 알려줄겁니다.

왜 요새 막걸리 및 안주 사진 안 올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