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려고 하는대 한번 봐주세요~

위부터 에스케이프3는 로드가 아니라 하이브리드구요.
ATX2는 MTB에 치우쳐진 하이브리드
타론3는 저가 MTB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성비는 좋아보이네요

에스케이프3는 도시형이구요.
비포장도로를 가신다면 앞에 샥이 달린 모델을 타셔야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가격대로 성능이 갑니다.
보시면 타이어 두께가 두껍고 앞에 샥이 있어서 무를수록 속도는 안납니다.
그렇지만 샥 고정기능은 있을 거고 두꺼운 타이어도 장단점이 있죠. 속도는 안 나지만 비포장이나 물길 지날때 유리..
에스케이프 < 에이티엑스< 타론 순으로 스펙이 좋습니다.
샥을 원하시면 에이티엑스나 타론 아니라면 에스케이프 가세요

로드 ->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 MTB
MTB 는 맞네요.
가격대 포지션이 다 애매하다 생각되고 자전거 뽕 맞으면 기변하실 수도 있으니 2번과 3번중 하나로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참고로 하이브리드 이스케이프도 비포장가는덴 문제 없습니다.

스포츠용도가 아닌 유람하듯 마실다니듯 다닐 생활자전거라면 그냥 유사 MTB싼거 사도 부담없고 좋습니다.
100만원이 안나가는 자전거 가격대에서 가성비라는 말은 유효성이 없어요.
그 가격대에서의 품질의 우위는 별 의미없다는 얘깁니다.

위에 골라놓은 생활자전거 타고 다니다가 산을 정말 다니고 싶고 스포츠 용으로 정말 사고 싶다면
신품 150만원 이상은 줘야 그나마 산악용으로 산에서 그냥저냥  최하급으로 탈만합니다.
그래서 중고 시장에서 150정도 가격되는 자전거는 타야 좀 안정적이죠.

그러니 일단 자전거를 즐기는 맘으로 즐겁게 타고다니면서 적성에 맞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행여 150만원짜리 사야 하나? 이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그냥 저 중에 맘에 드시는거 사서 타시면 됩니다.
자이언트하면 가성비입니다. 스펙은 가격대로 가는거구요. 나중에 필요하실때 업그레이드하시면 됩니다.

거주지 주변에 잘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가 많다면 로드를 구입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MTB를 권합니다. MTB가 무겁고 타이어가 굵어서 당연히 로드보다
느리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열심히 잘 타면 어설픈 로드 정도는 따라 잡을 수 있으니
느리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이후, 자전거 운동이 적성에 맞고 제대로 입문하고 싶다면, 그때 비싼 전문자전거
구입을 권합니다.
 
저렴한 것이라도 핼맷,고글,장갑은 필수이니 꼭 구입하기를 권합니다. 저렴한 것은 이러한 것들을
돈십만원으로도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