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취업한 사회초년생으로 직장인 선배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소기업(사실상 개인사업장)에 경리및 총무업무로 취업한지 이제 거의 한달이 다 되가는 신입사원입니다. 회사인원이 저를 포함해 4명이고 그중 1명은 제 업무 전임자이자 곧 퇴사를 하게되고 남은 2명 다 사장 가족이라 실질적으로 업무를 저 혼자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라지만 회사업종상 일의 강도나 분량은 많지않아 회사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두고 굴리는것 같은데 이번에 지인분에게서 제 2금융기관 계약직 소개가 들어왔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도 가족회사고 복리후생이 그저 그런거 뺴고 쉬운 업무, 가까운 출퇴근거리, 무조건 칼퇴, 주말출근 없음 등 근무조건은 그리 나쁘지 않지만 아무래도 제의 들어온 곳에 나름 이름있는 제2금융기관이고 계약직이긴 하지만 정규직 전환확률도 높고 아무래도 지원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아 합격하면 제2금융기관 계약직으로 옮길 생각입니다.
근데 여기서 고민이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근로계약을 안쓰고 이사가 구두로 일단 3개월 수습으로 일하고 정직원 되면 급여 인상시켜 준다고 했고 일단 사대보험 가입을 입사하자마자 바로 했습니다. 그리고 인수인계가 거의 다되어 전임자가 이제 슬슬 퇴사할 예정입니다. 이러경우 퇴사하고 이직하려고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이런경우 제가 나가게 되면 아예 업무를 볼 사원이 없어서 이사도 뭐라고 지랄할건 뻔할거 같고 전임자가 나가게되면서 저도 이제 갓 인수인계끝내고 업무숙련도 되지않은 상황인데 후임자랑 인수인계문제를 들먹이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젊은 나이면 바로 걍 때려치고 되든 않되든가 강 질러볼텐데 자격증공부와 공시준비하느라 시간허비하다 겨우 늦은 나이에 취업해서 조심스러운게 제입장입니다.
직장인 선배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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