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멍청한 질문 주의) 레코드판 녹음 원리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286700.html

https://www.explainthatstuff.com/microphones.html

2 질문에 대한 답은 모두 예!입니다.

가장 쉬운 원리는 스피커 플러그를 마이크 끼우면 녹음이 된다는 점에서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으니, 오늘 저녁이라도 해 보세요. 사람 목소리를 녹음하고 재생한다는 것이, 이미 완성된 스피커 한 개만 있어도 이해될 수 있습니다.

소리를 표현하는데는 주파수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소리는 기본적으로 3요소라고 해서 이에 관계된 요소는 각각 물리적으로 진폭, 주파수, 파형이 됩니다.
진폭은 세기를 결정하고 주파수는 높낮이를 결정합니다.
반면 구체적으로 소리의 음색이나 맵시를 결정하는 것은 '파형'이므로 단순히 주파수만 가지고는 소리 흉내가 안됩니다.
실제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고민의 분량을 차지하는 부분은 역시 파형이죠.

제가 임재범의 노래의 주파수를 똑같이 완전히 모사한다고 해서 그게 임재범 노래가 되진 않습니다.
( 물론 똑같은 음정은 되겠습니다만 )
일단 음색 자체가 틀리구요... 음색이 바로 파형입니다. 그리고 발음 같은것도 많은 차이가 있겠지요... (이것도 파형입니다)
그외에도 배음과 같이 단일음이 아니라 복합음 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본문에 "실제로는 불가능하겠지만 그 주파수를 데이터 베이스화 시킬수 있다면 실연하지 않고도 사람 목소리와 연주소리를 재현해 낼 수 있는 것인지 "
===> 네. 주파수만 가지고는 안되고 추가적 파형적 요소를 데이터베이스 화 해서 만들어내면 되죠.
예전에는 용량이 적으니 수학적 변환함수등을 통해서공학적 수학적으로 합성해 흉내냈던 것이
예전에 사운드 카드등에서 많이 썼던 FM 음원등에서 썼던 방식이죠.

요새는 용량이 좋아져서 실제 소리 녹음 샘플을 가지고 응용해 변환하는 PCM같은 방식이 더 많이 쓰일겁니다만...


옛날에 마이크나 LP판에서 일찍 재생 기술이 더 발달했던 것은, 그건 아날로그라서 그런 정보들을 분석해 저장했던 것은 아니고
그냥 아날로그 적인 강약과 파형을 그대로 전기의 강약 혹은 홈의 강약으로 변환해 저장했던 겁니다.
분석력이 없던 시절에도 그건 상대적으로 쉽게 구현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