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탱크에서 물이 줄줄 흐르는데

물탱크에보면 우끼라는게 있는데....
직수관에서 물탱크에 물이 적정위치까지 차오르면 그 우끼가 위로 떠올라서 직수관을 막습니다...
근데 그 우끼가 고장나거나 작동을 못하면 물이 물탱크 끝까지 차오르게되고 물이 좔좔넘치게 되는거죠...
직수는 물이 계~~~~~속 나옵니다.... 즉 우끼를 안바꾸면 물은 계속 넘친다는소리에요...
우끼 얼마 안하니까 직접 교체하세요.... 철물점가서 우끼라고 하면 줄꺼에요

물 수위 조절하는 부속이 맛간거 아닐까요?

물탱크에서 쓰는 수위를 조절해주는 뭉치를 볼탑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화장실 좌변기 물탱크 열어봐도 보이는거랑 구조적으로 완전히 똑같은 겁니다.
이게 플라스틱 공기통을 쓰는 구조인데요.
물이 차면 이 공기통이 점점 올라가면서 입출구를 막아서 수위가 높아질 수록
강한 힘으로 입출구를 막아주는 구조입니다.
이 공기통과 밸브부분을 결합해주는 방식이 핀으로 고정시켜주는 방식인데
이게 신주(황동)이나 일반 철로된 쇠핀을 써서
물 성분에 따라 이게 급속하게 삭기도 합니다.
그래서 공기통이 수위를 넘어 올라가도 밸브를 잠궈주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서
물이 넘쳐버리는거구요.
혹시 직접 조치하셔야 한다면
사용중인 볼탑이 구경이 몇짜리인지 확실히 확인 후
구입하시면서 교체 설치전에 결합 부위를 스테인리스 볼트와 너트로 교체해주시면
정말 한동안 볼탑 문제는 잊고 사셔도 될겁니다.
제가 이 볼탑 문제때문에 1년에 한번씩 물이 넘치는 문제로 고생했는데
불탑 교체하면서 결합 부위를 스테인리스 볼트 너트(보통 서스[SUS]라고 합니다. 서스볼트 서스노트)로 바꿔주고
지금 4년째 교체없이 잘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