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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문]

며칠전에 C++때문에 자살하고 싶다는 글을 쓴 글쓴이 입니다.

285859 2018-05-16 (수) 12:07 조회 : 1455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_qna&wr_id=572324

이 글을 쓴 글쓴이입니다.

오늘 혼자서 생각을 해봤는데. 2학년 2학기에 C++을 모른 상태로 수업을 들으면 더욱 큰 스노우볼을 맞을것 같아서 휴학을 1년간 할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즉 내년 2학기에 2학년 2학기로 복학을 하는것이지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냥 2학년 2학기 까지 지낸 다음 1년 휴학을 하는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1년 휴학을 하는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2학년 1학기 여름 방학 (대략 70일) 에 C++을 최대한 공부해서 휴학 없이 2학년을 마치고 나머지 (그때 가서 휴학을 할지 말지)는 그때가서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도저히 물어볼 곳도 없어서 여기에다가 물어보고있습니다. 교수님에게 저따위 사람이 가서 상담이나 질문을 해봤자 사람취급도 안해줄것이 분명할것이기때문에... 이토형님들께 질문만 하고있네요

제가 약 1달간 C만 공부했을때 포인터까지는 공부하였습니다...

70일간 C의 포인터 이후부분과 C++을 2학기때 필요로 하는만큼만이라도 공부를 할수있는게 가능하다면 그냥 2학기까지 일단 다녀볼 생각이긴 합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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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개 댓글쓰기

vmfkdla0

2018-05-16 (수) 12:14

저번 글에도 댓글 달아드렸던 사람입니다.
고작 C/C++ 때문에 1년을 건너뛴다니요...
방학에만 공부하셔도 충분합니다. 대학 방학 길잖아요. 거의 2~3개월인데요.
2~3개월 바짝하면 C/C++, 자바, C#, 파이썬 등등 다 하고도 남습니다. 의지만 있다면요.
그런 의지도 없다면 휴학하는 1년도 허송세월로 보낼 확률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높습니다.
힘든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1년 휴학은 그저 현실도피로밖에 보이질 않네요.
그러지 말고 방학때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하세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285859 글쓴이

2018-05-16 (수) 12:17

그게 정말 가능하다면 이번 방학동안 C/C++ 정말 열심히 해볼생각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vmfkdla0

2018-05-16 (수) 12:33

구체적인 계획이란 건 없어요. 무식한 방법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하면 됩니다.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이 '어떻게' 라는 걸 생각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요령을 피우려고 하고, 공부가 더 힘들어집니다.
'어떻게' 라는 것은 공부가 어느정도 익숙해졌을 때 본인이 스스로 찾는 겁니다.
남이 어떻게 공부해라고 해서 하는건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오히려 독이될 수도 있습니다.
그저 이해될 때 까지 미친듯이 하면 되는거에요.

다만 강의를 좀 추천드리자면..
제가 십수년전에 들었던 강의와 책이 있는데 윤성우님 '열혈 C 프로그래밍'이라고..
똑같은 분의 C++ 강의와 책도 있구요.
제가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들었던 C 강의인데, 아직도 책이 나오고 강의가 있더라구요.
이해가 안되면 계속 듣고, 계속 연구를 하세요.
프로그래밍은 계속 코드 쳐보고, 실행해보고 하면서 익숙해지는 방법밖엔 없어요.
머리보다는 손으로 직접 쳐보면서 익숙해지는 게 가장 효율적인 프로그래밍 공부방법입니다.

강무

2018-05-16 (수) 12:19

조금 있으면 방학일텐데... 미친척 해보다가 진짜 이건 안되겠다.
나랑은 아닌 것 같다. 싶으면 휴학을 하던지.. 때려치고 전과를 하던지
수능을 다시 준비해서 다른데로 가는게....
.
여기서 다른사람들이 이렇게 공부하세요. 공부하면 됩니다. 안됩니다.
이 책으로 하세요. 3개월이면 됩니다. 한달이면 됩니다.
.
이게 본인에게 100% 적용되는것도 아닐텐데...
그냥 미친척 머리박고 공부하세요.
.
그리고 돈내고 대학 다니는데 교수가 아무리 학생을 개무시해도 그렇지
진지하게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물어보러 가는데
사람취급 안하면 그게 교수인가요? -ㅁ -;;
커피라도 하나 사들고 가보세요.

285859 글쓴이

2018-05-16 (수) 12:22

뭐가 맞는건지 아닌건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대학교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맞게 하고있는건지 아닌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물어보는것입니다.

강무

2018-05-16 (수) 12:24

교수 찾아가보세요.
커피라도 하나 사들고.
.
학생이 공부하겠다고... 교수찾아가는데 사람취급 안하면 그건 인간말종이니까요.
물론 다른사람에게 물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다른사람들이 제시하는 방법이 전부 옳은건 아니니까...
너무 마음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어릴때 숫자공부 한글공부 할때 생각해서
천천히 해보세요.

285859 글쓴이

2018-05-16 (수) 12:25

교수님이 저같은 사람을 사람취급 해줄까요??

대충 성의 없는 매크로 답변만 들을것같네요...

강무

2018-05-16 (수) 12:28

한번도 안 가보셨다는 말이네요.
.
어떻게 알아요?
학생이 진지하게 찾아와서 공부가 잘 안된다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다고 물어보는데
사람취급 안하면 인간말종으로 생각하세요.
.
좋은 말 해줄지 모르니까 한번 찾아가보세요;

285859 글쓴이

2018-05-16 (수) 12:28

알겠습니다.

내바다

2018-05-16 (수) 12:25

저도 컴공나왔는데 c못해서 포기했었습니다
근데 누가 그러더라구요 프로그래밍 언어는 암기 과목처럼 공부 해보라고
c책 앞부분 대충 보고 뒷부분 이해안되는곳 복사해서 다 암기하세요
영문 타자 연습하지 말고 책만 보고 예제 줄치면서 다외워보세요 외우면 노트에 대충 쓰면서 혼자 코딩해보세요
모르겠으면 외우세요
제발 다 외우세요
언어 공부 가장 중요한거는 책을 끝까지 다 보는겁니다
앞에 하나도 안중요해요
우선 빨리 c끝내고 c++도 끝내세요
책 얇은거 사서 다 읽어보세요
제발
책 한권만이라도 다 보세요
제발

285859 글쓴이

2018-05-16 (수) 12:25

얇은거요?

내바다

2018-05-16 (수) 12:37

처음 공부는 얇은게 좋아요
얇은거 하나 다 봤다는 성취감이 목적이지 당신에게 엄청난 스킬 업그레이드가 목적이 아닙니다
그리고 한번 보고 부족한 부분은 따로 그 부분만 공부하시면 됩니다

여자와아이는놔줘

2018-05-16 (수) 12:35

우선 저도 저번에 댓글달았던사람인데요
글쓴이 분이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이 듣는 제가봐도 신용이안가네요
꿈에 c++이 나올정도로 독하게해야되요. 이건 왜이렇게될까? 응용하다가 밤도 새보고요...
얼마나 열심히 하실생각인지요? 밤은 졸려서 자야되겠죠?
말만 열심히라고하시면 안되요. 여기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열심히해요...그럼 절대 못따라가요.
휴학이요? 분명 예상하는데 휴학하면 잠자고 일어나서 놀다가 내일부터 해야지 내일되면 또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해야지하고 미룹니다.
휴학하면 달라질것같나요? 전 후회했습니다.
힘들다고 좌절하지말고 잔소리라고생각하지도 말고요 여기사람들말 잘 새겨들으세요.
내가 뭣하러 힘든 사람한테 잔소리하겠습니까? 그냥 뒤로가기 누르면 끝이에요.
다 겪어봤고 그걸 받아들이는게 사람마다 다르고 글쓴이 님은 그걸더 크게 받아들이는것뿐..
c++이 정하고싶고 프로그래머가 되고싶으면 c++에 미친놈처럼 공부하세요.
그래서말인데 한개만 물어보고 싶네요.
학교수업 마치면 이후에 스케줄은 평균 뭐하면서 어떻게 지내시나요?

285859 글쓴이

2018-05-16 (수) 12:38

집에가서 학고싶은 과목 공부를 합니다.

여자와아이는놔줘

2018-05-16 (수) 12:39

하고싶은 과목이 뭔가요? 그걸 몇시간동안 해요?

285859 글쓴이

2018-05-16 (수) 12:41

수학과 물리같은것입니다. 정해진 시간은 없고 졸릴때 까지 합니다

여자와아이는놔줘

2018-05-16 (수) 12:43

c++공부는 일체 안하세요? 
아니면 접근하기가 어려워서요?

285859 글쓴이

2018-05-16 (수) 12:43

C++ 클래스 설명할때부터 일체 안듣고있네여. F맞을 생각입니다.

도저히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여자와아이는놔줘

2018-05-16 (수) 12:48

c++은 배우고 싶은데..
c++ 공부는 하기 싫다.....
c++ 포기하시라고 저번에 말씀드렸는데 그건또 포기 못한다고하시고...
요리는 배우고싶은데 요리공부는 하기싫고..
이게 뭔가요.... 수업끝나고 집에서 쉴때 수학 물리공부 일단 보류하고 c++공부 하실생각은 없으신가요?

285859 글쓴이

2018-05-16 (수) 12:49

일단 C++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C를 기본으로 알고있어야 하는데 제가 일부밖에 모릅니다.

그렇다고 C를 공부하고 C++을 공부하기에는 다른과목 공부를 못할것같아서 계속 안하게된게 이지경까지 오게된것입니다.

여자와아이는놔줘

2018-05-16 (수) 13:00

위 에글 코멘트가 더이상 안달리네요..
저라면 c++ 그렇게 하고싶고 개발자가하고싶으면
다른과목 대충 졸업하게끔만 공부하고
c++공부하겠네요.
글쓴이님 글을 보면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위에 코멘트에 다른과목 공부를 못할거같아서 c++을 포기하다니요...
다른과목 10시간 공부할꺼 쪼개서 4~5시간동안 c++을 공부해도 될텐더...아니면 하루는 c++공부하는날로 정해서 그날은 다른공부않하고 c에만 열중해도 되구요.c마스터 안해도 c++ 못하는거 아니에요 다포함되있는거라서..물론 마스터하고 넘어가면 좋지만 시간이 여의치않으니...

285859 글쓴이

2018-05-16 (수) 13:12

자신감이 제로네요. 컴공과엔 이미 초중고때 전부다 때고온 사람들이 널려있고 저는 어차피 해도 안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정도까지 되었어요...

여자와아이는놔줘

2018-05-16 (수) 13:20

해본적도 없는데.. 해도 안된다는 생각이들다니요...
방법은 2개뿐이에요..
포기하던가. 공부를하던가..
지금 초중고때 다 때고온사람들이라 나는 안될거같다고 생각 하신다면 포기하셔야되요. 미련갖으면 이도저도 안되요.
종합적으로 볼때 전과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그게 싫다면 공부하셔야되요.
그게 싫다면 전과하셔야되요
그것도 싫다면 공부하셔야되요..계속 반복이네요
선택하세요.. 힘든건 알겠지만 하나만 선택해서 그걸 목표로 삼으세요..

내바다

2018-05-16 (수) 13:02

핑계도 참신하다
공부 하라면 할것이지 이핑계 저핑계
c모르면 c++못한다는건 누구 머리에서 나온 생각인가요?
공부는 엉덩이 아플때까지 하는거지 졸릴때까지 하는게 아닙니다

285859 글쓴이

2018-05-16 (수) 13:10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정보얻을곳도 없어서 C를 못하는 상태로 교수님이 C++을 C를 전부 알고있다는 가정하에 가르치는 바람에 못하는줄 알았습니다.

담덜이

2018-05-16 (수) 13:59

C++은 제대로 자유자재로 쓰려면 단기간에 마스터하기 어려울텐데...
단순히 시험 잘 보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냥 책 읽고 외우면 될 거예요.
학점 잘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큰 그림을 보시고 공부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C++을 제대로 활용해서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면 반드시 객체지향 설계(쉽게 말해 클래스 쓰는 거)에 익숙해져야 하고(가장 기본...) 표준 라이브러리니, STL이니 하는 것들도 익혀야 하고 자주 쓰이는 자료구조 알고리즘에 대한 기본지식(어떤 용도로 쓴다는 것 정도)도 익혀야 하죠.
어떤 때 쓰면 좋다는 정도는 알아야 CPU 점유율을 덜 잡아먹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거든요.
또한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시스템 라이브러리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운영체제가 윈도우라면 윈도우 시스템 프로그래밍, 유닉스라면 유닉스 시스템 프로그램 같은 것들이죠.
특히 윈도우 쪽이라면 MFC를 많이 사용할텐데 이게 C++의 클래스를 모르는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많이 갑갑하죠.
컴퓨터 내에서 단독으로 돌아가는 프로그램만 만든다면 이 정도에서 멈춰도 됩니다만...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면 네트워크 프로그래밍과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도 할 줄 알아야 하고 DB 프로그래밍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멀티스레드 쪽 코딩 잘못하면 버그 잡기도 쉽지 않아요. 골 아파요...)
근데 컴공이면 이런 거 말고도 디바이스 드라이버 프로그래밍 같은 하드웨어 제어와 연관된 쪽도 공부하실 듯 하네요.
말그대로 컴퓨터 전반에 대해 공부하는 학과니까...

담덜이

2018-05-16 (수) 13:59

다시 클래스 얘기로 다시 돌아가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클래스 쓰는 거) 모르면 컴공과 나온 프로그래머가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제한됩니다...
사실 제대로 된 개발자 대우받기 힘들 것 같네요.
개념이라는 게 처음 공부할때나 헷갈리지 알고나면 별 거 아닙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공부하다보면 이런 식으로 낯선 개념이 가끔씩 튀어나옵니다만, 낯설기때문이지 못해먹을 정도로 어려운 개념은 아니예요.
그러니 개발자들이 다들 잘 쓰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마시고 잘 안되면 일단 외우세요.
외워야 낯설지 않게 되고 익숙한 개념이 됩니다.

lemo

2018-05-16 (수) 14:07

파이썬을 공부해보세요.

파이썬을 1주일 정도 공부하면 학교에서 c/c++ 1년 배운 정도의 결과물을 쭊쭉 뽑아낼 수 있습니다.

c/c++ 에서 수십줄 짜리 코드를 파이썬 에서는 한 줄로 해결 가능한 경우도 있구요.

문법은 다르지만 ...

어떻게 코딩해야 할지, 클래스와 객체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285859 글쓴이

2018-05-16 (수) 14:19

파이썬으로 대충 C랑 C++의 내용이 무엇인지 쉽게 파악한후 C랑 C++ 을 공부하라는 말씀이신가요??:

lemo

2018-05-16 (수) 14:29

지금 알고 있는 c/c++ 로 할 수 있는 게 있으신가요?

프로그래밍에 무력감이 느껴지면 잠깐이라도 공부해보세요.

파이썬 간단히 요약된 걸로 하루정도만 공부해도 정말 생초보만 아니라면 간단한 프로그램 정도는 짤 수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게 되면

c/c++ 이 노다가가 심해서 그렇지

어떤 언어라도 문법과 함수만 알면 일부 예외는 있지만 대부분은 같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lemo

2018-05-16 (수) 14:48

https://wikidocs.net/book/2

양도 얼마 안 되니 가볍게 훓어보고

'7. 객체지향' 자세히 공부하세요.

c 포인터까지 공부하셨다고 하니 저 정도 분량은 하루나 이틀 정도면 충분할 겁니다.

파이썬 2.7 은 아래에서 받으세요.

https://www.python.org/downloads/release/python-2715/

eeks2

2018-05-16 (수) 14:42

그냥 기본서 사서 5회독이나 해요

학부 2 학년 레벨이면 사칙연산인데

eeks2

2018-05-16 (수) 14:44

거기 학교에 랩실이나 야간 강좌나 방학때 1학년애들 공부 시키는거 없어요? 있으면 거기 들어가서 참여 해요

음냥쿵

2018-05-16 (수) 14:49

저희 세대는 초등(국민)학교 때 C언어나 어셈블리 같은 언어를 공부 했습니다. 그때는 인터넷도 없었구요. 책이라도 있으면 감지덕지 했고, 책이 없으면 도움말로 파거나, 서점에서 책을 배껴오거나 외워와서 공부 했죠. 그 사람들이 다 천재냐? 아뇨.

바람도뤼

2018-05-16 (수) 15:02

프로그래밍 언어를 마스터 한다??? 대학 수준이라면 아마 문제를 시간안에 풀 수 있다 정도일거 같네요
나는 c 또는 c++을 마스터 했다라고 표현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냥 c 기본서를 좀 보세요. 그 후에 인터넷에 각종 언어로 문제를 풀 수 있는 사이트들을 가보세요..
거기에서 문제도 풀어보고 다른 사람의 코드들도 보세요. 풀이를 해주는 블로거들도 있으니 막힐때는 참조해도 됩니다.
사람들마다 문제 접근/풀이 방식이 조금씩 달라서 다른 사람의 소스를 보는 것은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 저도 공부할때 가끔 문제풀이하던 사이트를 남겨드릴께요.
https://projecteuler.net/ 영문사이트
http://euler.synap.co.kr/ 한글사이트

프로그래밍 실력은 천천히 쌓아가야 합니다.

바람도뤼

2018-05-16 (수) 15:06

아 추가로.. 하나의 언어를 어느정도 익히고 나면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은 처음 배울때보다 훨씬 쉬워요
c , c++, java 어느것을 먼저 익힌다고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공부를 해가면서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쪽지라도 주세요.
최대한 답을 해드리죠.

엄마사랑해요

2018-05-16 (수) 16:18

지금 프로그래밍언어만 못하고 다른건 자신있다 - 도전해보세요.

다 잘 못한다 -진로를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lemo

2018-05-16 (수) 16:43

참고로 과에서 프로그래밍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천재라서가 아니라

예전에 c/c++ 을 배웠거나 비슷한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 하는 겁니다.

이미 언어를 잘 알고 있으니 수업도 복습 수준이거나 새로운 내용도 습득이 쉽습니다.

아니면 수업 전에 따로 열심히 공부하던가요.

c/c++ 을 수업시간에 배운 것만으로 좋은 점수 받은 경우는 보질 못했습니다.

그점은 알아두세요.

하늘이좋아

2018-05-16 (수) 20:36

프로그램 언어때문에 이를 위한 학습목적으로 휴학하시는건 절대 반대합니다.

저도 군제대후 비슷한 이유로 1년 휴학을 하였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으며, 계획처럼 쉽게 되지 않습니다.

만약 프로그래밍 언어의 스킬향상이 목적이시라면 제 경험상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방법은 스터디 그룹에 참여 또는 직접 모집하셔서 같이 공부하시거나 관련 학원에 1~2달 정보 등록을 하셔서 학습하시는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2학년 1학기 복학 후 여름방학중 1달동안 C++ 기초 과정을 학원을 통해 이수하여 C++의 기초적인 내용을 파악후 같은 학년 학우들을 일부 모아 스터디를 진행하여 2학년 2학기에는 학업을 따라가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285859 글쓴이

2018-05-16 (수) 23:51

저는 혼자 하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사람이 싫어요

lemo

2018-05-17 (목) 01:57

유튜브에서 '황상민의 심리상담소'로 검색하셔서 관심있는 상담들 들어보세요.

들어보고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시면 상담도 한번 받아보시구요.

여기서 이렇게 질문해서 해결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nick4

2018-05-16 (수) 21:08

프로그램 언어때문에 이를 위한 학습목적으로 휴학하시는건 별로 좋은 생각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휴학이 나쁘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 휴학을 하지 않고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비아네 스트로스트룹(Bjarne Stroustrup) 가 쓴 the c++ programming language 또는 다른 사람이 쓴 괜찮은 c++ 언어관련책
그리고
C++ 로 된 자료구조 알고리즘 책중에 유명한 것을 하나 선택

해서 외워 버리는 것이 가장 빠를 수 있습니다.
스터디도 도움이 되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 대충 시간만 때우는 사람 등등으로 흐지부지 되기 쉽습니다.
스터디 초반에는 누군가가 강력하게 끌고 가야 유지되는 경우가 많고
그 이후에 사람들이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야 진정한 스터디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좋은 스터디를 만나지 못하면 시간이 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언어를 대학에서 처음 접하게 되면 아주 열심히 하거나 아니면 재능을 타고 나지 않는
대부분의 평병한 사람이 그냥 학과공부에 집중하지 않으면 졸업을 해도 프로그래밍을 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프로그래밍을 못해서 매우 괴롭다면...
1. 스파르타식 교육을 하는 학원을 찾아서 교육을 받는다.
2. 언어책 그리고 자료구조(알고리즘) 책을 각각 1권씩 정해서 외워 버린다.
3. 그냥 학과 공부를 충실하게 하면서 교과서를 확실하게 보고 그 교과서에 나오는 참고서적 그리고 교수나 인터넷에서 추천하는 서적들을 꾸준히 보면서 자연스럽게 벽에 근접하거나 벽을 한번 넘을때를 기다린다.

... 등등등 ...여러 방법들이 잇습니다.

고고고고고

2018-05-22 (화) 00:02

글쓴님. 내옛날이랑 비슷한느낌나는데 오히려 내가 더하면더했지 님은 그나마 나은수준임. 글케 절망갖고 고민했을때 생각하면 진짜 후회함.
게다가 겨우 지금 c/c++ 배우는거면 지금 프로그래밍으로따지면 걸음마인데, 어릴때 구구단외울때 첨엔 어케외우지 하다가 지금보면 그건 기본아닌가 하고 생각하는거랑 같음. 알고나면 존나 쉬운데 이걸 일케어렵게생각했나 하고. 개념확립만되면 뭣도아닌데. 그 개념을 확립해줄 상대가 대학에선 존재하지않음. 교수? 걍 대충설명만하고 끝. 결국 내가 알아내야하는게 대학에서 추구하는건데 그럴거면 돈내고 왜 다니는건지 의문이고. 제일 인생에서 후회하는것중하나.. 암튼 일단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배울환경이 조성되야하는데 정말 제대로된 플밍동호회라도있으면 가볼만하겠는데 그건 모르겠고
결론은 프로그래머가 되는거랑 대학다니는거랑은 별개라고봄. sky면 모르겠는데 대학수업내용이나 수준만가지고는 제대로 프로그래머가 되는지의문. 1년휴학왜하냐고하는데 난 그기분을암. 1년동안 해야 걔네들수준정도는 따라가지않을까 싶은심정. 그리고 그게 정답임. 스파르타학원 1년 다니고오면 이미 플밍수준은 4학년이상일거임. 내가만약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대학자퇴하고 프로그래밍이랑 영어공부만하고 외국기업노림
아. 그리고. 궁금했던거. 하루에 몇시간공부함? 하루종일 공부하면 학교수준 아무것도모른상태여도 그냥 이해될건데? 내생각엔 뺀질거리며 딴짓하는거로 보임. 아직 공부를 왜하나 학교를 왜다니나 플밍을왜하나 고찰해본적없고 의지력도 없어보이고. 글고 c모르면 c만파던가. 현실도피하고 딴거건드리지마셈 어차피 안될거니까.

285859 글쓴이

2018-05-22 (화) 01:01

저번 겨울 방학동안 거의 매일 12시간이상 C공부만 1달 해서 포인터까지 공부한거에요ㅜㅠㅠ 머리가 나빠서

고고고고고

2018-05-22 (화) 01:11

아 그런거면 죄송했습니다. 저도 첨엔 그랬음. 아직도 부족하지만.. 그런데 c는 범위가 너무넓어서 혼자공부하면 계속 이상한길로 틀어질텐데, 대충 포인터나 클래스나 상속같은거 실제로 어떻게사용하는지 직접 게임 몇개만들어보면 이걸 왜쓰게될건지 알게되실거임

285859 글쓴이

2018-05-22 (화) 01:28

결론은 휴학을 추천 하시나요?

고고고고고

2018-05-22 (화) 03:14

네. 휴학하고 따라잡으세요. 자금여유가 있으면 지금상태로는 혼자서하기보단 학원추천합니다.

285859 글쓴이

2018-05-22 (화) 03:54

1학기 마치고 바로 할까요? 아니면 2학기 까지 마치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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