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허리가 안좋아서 이불바닥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땡기고 몸이 무거워서 5분간 몸을 풀어야 통증이 사라지고 잘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다 날이 더워서 쇼파에 누워서 잤더니 다음날 아침에 몸이 크게 무겁지 않아서 침대를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침대 구입에 5~60만원 정도 지출할 생각이구요.
주변 사람들 말에 매트리스가 가장 중요하기에 자기는 침대 매장에 가서 가구는 안사고 매트리스만 샀다고 합니다. 가구쪽이 가격거품이 의외로 있어서 한정된 돈을 가지고 있다면 차라리 매트리스에 몰빵하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 방이 크지 않아 매트리스만 들어온다면 공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쓸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니면 침대가구로 방 중간에 배치하여 거의 방을 2등분 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침대가 들어온다면 무릎높이로 편히 앉을 수 있을 정도의 높이였으면 합니다. 매트리스가 그렇게 높은게 아닌거 같아서 만약 높이가 안 맞는다면 밑에 매트리스 받침대를 사서 밑에 꼬마아이가 들어갈정도의 공간 높이면 청소도 쉬울것 같은데 매트리스 받침대 비쌀까요?
그리고 매트리스 종류도 다양해서 매트리스 2개를 붙인 매트리스도 있네요 그렇다고 같은게 아니라 윗부분은 하드 아랫부분은 베리하드로 저는 보통 매트리스를 6개월~1년쯤에 매트리스를 뒤집어서 사용해야 오래 사용한다는 낡은 상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매트리스가 위 아래 다르니 유지관리하는것도 배워야 겠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생소한 용어가 나와서 매트리스 위에 겹치고 겹쳐서 다양한 효과를 준다는 식의 광고문구를 많이 봤는데 거기에 혹해서 불필요한 부분에 지출할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내일 선거날에 가구점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누워보면서 매트리스 위주로 볼 생각입니다. 침대에 대해 경험이 많으신분 제가 어느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고 사야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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