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 통돌이 세탁기 중 뭘 살지 고민입니다 ㅠ.ㅠ

세탁하는 양이 많으시면 통돌이 가시고
적다하시면 드럼 가셔도 괜찮습니다.
대신에 드럼으로 가시면 액체세재+색상분리세탁은 꼭 하셔야
그래도 세탁효과가 눈에 보이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많은 빨래라면 통돌이, 적은 빨래라면 드럼 추천.

소음에 민감하지 않으면 값싸고 세탁력좋고 수리비부담이 적은 통돌이세탁기가 월등히 좋습니다.
다만 어린아이가 있거나 조용한 환경이 좋거나 설치면적이 좁으면 드럼세탁기가 좋습니다.

제가 보기에 질문자님의 경우는 설치면적이 좁기 때문에 드럼세탁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빼고 이야기하면
LG 트롬+미니통돌이인 트윈워시.

일반적인 세탁을 주로 하신다면 통돌이를... (유지비가 적음)

옷감이 예민한 울, 실크등 세탁이 빈번하다면 드럼세탁기를...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듬)

통돌이를 몇 년마다 바꿔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통세척이라는 것이 완전하게 깨끗하게 못 만드니까요.

어머니 말씀인데... 통돌이 오래 쓰시다가 드럼쓰시다가 다시 통돌이 울며겨자먹기(아들이 사줘서)로 쓰시면서 하시는 말씀인데...드럼쓸땐 빨래에서 냄새가 안나는데 통돌이 쓰니깐 빨래에서 냄새난다고...T,.T

드럼 냄새 - 이물질 찌꺼기 -> 간혹 세척을 해주거나 세탁후 내부 건조만 잘 시켜줘도 냄새 안남
소음은 드럼 < 통돌이. 드럼도 쓰다가 위치 틀어지면 소음 진동 장난 아님.
나중에 다시 자리잡으려면 다 빼내고 뒷 다리 부터 높이 잡아서 넣어야 하는데..
장소가 협소하다면 이거 진지하게 해결해줄 사람 아무도 없음.
업체를 부르건 기사를 부르건 최초 설치때부터 자리 제대로 잡고 들어가는 것 만큼 제대로 안됨.

드럼 12년 쓰면서 자리 맞추느라고 기사만 4번 불러봤는데 이젠 다 포기하고 몇 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자가 설치하고 있어요.

이런것 보면 드럼에 대해 막연한 부러움이나 환상은 접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우리집에 세탁물 투입할 공간이 위쪽으로 틔어 있으면 전 드럼 안씁니다.
바닥에 방진제 깔고 통돌이 쓰는게 답인거 같아요.

지난 겨울 생각하면 벽걸이형 드럼 미니 세탁기는 욕실에 들여 놓고
베란다에는 통돌이를 두고 건조기는 그 위나 다른 곳에 두는 것이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어머니는 드럼이 편하시다고 빨래 꺼낼때 덜 숙이니깐

드럼 권합니다. 드럼이 편하죠..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여기서도 많이 갈리네요 ;;;

다들 채택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한분만 드릴수있어서 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주말 알차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