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질문합니다.

더러운 놈이니 어지간 하면 도구를 사용하세요.

약치시고 꼭 모든 약은 다 회수하세요.
약 먹고 죽은 놈을 또 먹고 엄한데 가서 시체로 쌓이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맥스포스겔 먹이통을 다 설치해놨는데 그거 이미 먹어 죽은날 얼마 안 남은 놈이었을까요?

전 일단 맨손이 궁금합니다.

센치요?...
밀리 아니에요?
이건 뭐 사슴벌레 수준인데요......

크기 장난아니어서 저도 놀랐습니다.

바퀴벌레를 맨손으로 때려잡는 것은 오염된 가시나 돌기 등에 묻어있는 세균들에 의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세균에 의해서 패혈증 등이 발병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두꺼운 책 등으로 떄려 잡을 것을 권하나, 이 방법은 충격에 의해 혐오스러운 바퀴벌레 내용물이 사방으로 튀어서 주변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파리채로 잡는 것이며, 한번 타격으로 즉사하지는 않으나 연타로 타격을 주면 죽일 수 있고, 주변을 오염시키지도 않습니다.

살충제를 뿌리는 것은 전혀 효과가 없으며, 뿌리는 순간에 벌써 바퀴벌레는 저 멀리 도망가 버린 후입니다.

경험담 하나 소개드립니다.
제가 사는곳은 아파트인데, 바퀴벌레 및 개미가 꽤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한 마리도 없습니다. 우리 아파트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소독하러 오지만 우리집은 그냥 보냅니다. 그렇게 한 지가 약 1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것은 은행나무잎 입니다.
처음에는 가을에 노란 은행잎을 주워다가 했는데, 근래에는 초록은행잎도 따다가 놓습니다.
방법은 일반비닐 주머니 크기에 은행잎을 따다가 편지봉투나 음식물걸름망에 따온 은행잎을
한주먹정도씩 넣어서 여러개를 만들어 바퀴벌레들이 다닐만한 구석구석에 놓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좁은 틈새는 편지봉투에 얇게 넣어서 틈새에 끼워 넣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믿거나 말거나 였는데 효과를 본 후 부터는 주변 지인들에게 방법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상은 제 경헙담이었습니다. ^^*

7cm면 그게 멸치도 큰 멸치지 뭔 바퀴? 물론 종류에 따라 큰 것도 있다던데

7센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듬이 같은 것도 그렇고 무슨 일본쇼군 갑옷을 연상했습니다.

파리채는 파리만 잡는 도구가 아닙니다.

전기채는 있는데 파리채는 사라졌습니다.
일단 크고 단단해서 파리채로는 어림없겠는데요.
전기채 전류로 잡아도 기절 정도일겁니다...
대가리 뽑혀도 사는 놈인데..
그래서 끈질긴 사람을 보고 "바퀴벌레 같은놈"이라지요...

세스코 답변입니다
https://www.cesco.co.kr/Cesco/support/support_qna_view.aspx?qaCode=246266&page=30&sSdate=&sEdate=&sType=&sField=1&sString=&sGbn=

개인적으로는.... 책이나 비닐 봉투라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퀴 터트리면 알이 퍼질 수 있으니까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시체에는 치약을 발라놨습니다(잔인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