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은 좀 낙후된 곳입니다
영구임대아파트에요
몸이 불편한 사람도 있고 정신이 이상한 사람도 있고 주변에 폐를 끼치는 사람도 있죠
그렇지만 전 신경끄고 어머님과 살고있어요
그런데 옆옆집에 나이 50쯤 되어보이는 주정뱅이가 있는데
이 사람은 평소에도 갑자기 자신의 집 문을 확 열어재끼고 욕하고 다시 닫질않나
자신의 집에 들어갈 때 (우리 집을 거쳐지나가요)
어~~허! 하면서 고함을 치기도 하고 그래요
어머님이 가내수공업을 좀 하시는데 그 제품을 담는 박스를 집앞에 내놔요
하지만 벽에 바짝 붙여서 내며 공간이 100cm남습니다
물론 다른 집들도 쓰레기며 자전거며 그런것들을 많이들 내놓더군요
한번씩 내놓은 그 박스를 빌미로 시비도 (혼잣말로) 걸더군요
.
사건은 오늘입니다
오늘 집에와 잠시 눈을 붙이는데
쿵쿵 소리에 놀라서 깨보니
이 50대가 장도리로 제가있는 (제 방의 벽이 복도쪽벽입니다) 벽을 몇 번때린거였어요
그리고 제가 내놓은 쓰레기를 보고 저런것도 쳐먹고 어쩌고하며...
순간순간으로 보고나서 폰으로 촬영을 했어야했지만
안타깝게 그 순간들을 놓쳤죠
나가서 몇 마디 다투고 난 후 모형cctv 설치를 해야겠다 싶었지만
아무래도 불법여부부터 알아봐야겠다 싶어서
경찰에도 개인정보보호 기관에도 대한법률구조공단에도 다 전화해보았으나
확답은 하나도 없었어요
법률구조공단 사람이야 어차피 법에 대한 공부를 한 사람들이 상담해주는 수준이라 합니다
사유지가 아니라 복도 아파트라면 모호하다고 하는군요
모형이라도 안될거 같다는 경찰 민원 상담의 말과 모형이라서 우리가 확답 못주겠다는 개인정보기관...
법 규정도 없더라구요
혹여 저 50대가 개인정보 운운하며 민사로 걸까싶어
설치는 못하고 거짓말로 cctv작동중이라는 푯말만 붙여놨습니다
혹여 회원님들 중에 법에 대해 아주 잘 알거나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셨나 여쭤봅니다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6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