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만지면 지릿지릿하게 전기 통하는 현상 겪어보신분..?

가전제품 만지면 지릿지릿하게 전기 통하는 현상 겪어보신분..?

집이 20년이 넘은 건물이라

이번에 2주에 걸쳐 집안 인테리어 공사를 싹 했거든요

짐 다 빼고 이사 했다가 2주간 공사 끝내고 다시 오늘 이삿짐 가지고 들어왔는데..

제 방쪽의 가전제품 (특히 모니터 다리쪽이나 바닥과 연결된 탭, 근처 벽 쪽 ) 에 손등을 대면

지릿지릿하게 전기가 계속 통합니다. 

제방만 그런건지 다른 방도 그런건지는 사실 다른 방에는 가전제품이 없어서 확인은 못하는데

제방에선 확실히 전기제품에 손이 닿았을 때 지릿지릿 하네요.

가장 심한 모니터는 철제프레임으로 된 책상 위에 놓여있구요.. 정확히는 모니터의 스탠드 다리쪽에서 전기가 심합니다.

그 전까지 10년넘게 사는동안 이런 현상 전혀 없었는데..

이번에 바닥, 벽, 천장 싹 다 뜯고 전부 다 올수리로 인테리어를 하고 오늘 다시 재입주(?) 하니까 이런 현상이..

혹시 이거 인테리어에서 전기공사가 마감이 잘못되어서 이럴 수도 있는건가요?

잔금은 다 치뤘는데 이거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전기 용어를 하나도 몰라서... 

한전에 누전 점검 의뢰를 부탁드려봐야 하는걸까요?

PS 지금 만져보니 데스크탑 컴퓨터 본체 케이스도 손등으로 만져보니 전기가 찌릿찌릿 하네요..

( 공사가 마감도 안좋고 영 불안하고 자꾸 문제가 생겨서..

그래도 몇천만원짜리 공사니 하자 보수 보증서를 발급해달라고 했더니

부가세 없이 하기로 한 공사라서 보증서는 세금때문에 발급 못해준다고 하네요.. 이게 맞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