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딸아이에게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경찰분 말대로 상대방 차 보험에서 지급하는 부분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구요
실제 치료에 손상에 대한 치료를 보장하지만.. 충분한 치료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섣부른 합의는 절대 하지 마세요.  우선 당연히 치료에만 집중하시고요

상대방이 보험처리를 하면 보험금 청구는 크게 신경쓸게 없지만..
치료에 있어서 상대방차 보험회사에서 제공되는 치료와 그렇지 못한 치료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에 필요하지만 자동차보험으로 제공이 안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따님 잘 쾌유되길 빌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먼저 안타까운 사고에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예전에 이토에 올라온 자료중 교통사고 합의시 팁 자료가 있어 링크합니다.
큰 도움은 드리지 못하겠지만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교통사고 합의시 팁  //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tip&wr_id=141974

자세히 살펴서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에고 ㅠㅠ
별탈없이 치유 되길 바랍니다.
합의는 절대로 보지 마시고
완치후 상황도 지켜봐야하니..
아이에게는 큰 수술 같은데
장애가 생길경우 그에따른 보상도 받을수 있으니
천천히 알아보시보 딸아이 치료에먼 집중하세요.
제 친구 고객같은 경우는 이년동안 합의도 안봐주고 있다더군요.

수술이 적게는 2-3번 많게는 5-6번 해야한다고 하네요...
다섯 살 밖에 안됐는데 제가 대신 치였었으면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내일 오전에 중요한 수술이 있는데 징후가 좋았으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안타깝네요.위로의말씀 드립니다.
부디 딸 치유 잘되시고 휴유증 없이 완쾌되길 빕니다.
보험관련해서는 작년에 저혼자 전동킥보드 타다가 굴러서
보험 청구등을 해봤는데 계약서 관련해서 쪼금이라도 먼가 틀리면
보험지급상의 문제를 제기하더군요.
상대방 보험 상태 확인해보시고 어느범위까지 보험이 가입되어있는지 확인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참고로 합의부분은 확실한 결과가 아니면 절대 해주지 마세요.
그외에 다른분들이 적어놓으신 내용 보시고 더 참고하세요.

조언 고맙습니다.

먼산보기님!
저는 1녀1남을 둔 가장입니다.그러니깐 지금으로 부터 25년전 쯤 인가요. 딸내미가 외가집에 맡겨져 성장기에 우연히 밴 차량에 치어 중환자실에 근 45일여간의 치료를 마침에 쌍방 합의 관계가 큰 문제로 대두가 되더군요. 그 당시 운전자분은 퇴직한 교사분이셨고 장인 어른하고는 먼 친척뻘이 되더군요.그래서 이리저리 생각을 해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가해자가 무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이행각서를 작성하고 피해자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를 하면서 병원치료비 일체액은 가해자측에서 전적으로 부담하는 조건으로 원만히 해결을 했습니다.그러나 그후에 정확히 뭐라 말씀드릴순 없지만 얘가 신경을 많이 쓰다 보면 자꾸 머리가 아프다는 하소연을 하여 병원에 가서 mri를 찍어보니 그리 걱정할 상태는 아니라고 의사분이 말씀을 하여 안심할 수가 있었습니다.그런 시기를 지나 얘가 성인이 되다보니 사회생활을 하려고 함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해야 하는 시기가 오더군요. 억지로 등 떠 밀듯이 하여 면허증을 취득했건만 본인이 막상 운전을 하려고 하면 어릴적의 교통사고를 당한 트라우마가 잔상으로 남아있는지 지레 짐작 겁을 먹고 운전을 회피하려하더군요.그래서 한마디 했죠. 그러한 트라우마를 이겨내야 원만한 사회생활을 해 나갈 수 있다고 다그치고 독려를 하다보니 이제는 어릴적의 교통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를 나름 많이 극복하여 이제는 본인 스스로가 해 봐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기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이 모든것이 본인이 하고저 하는 의지가 아닐런지요. 님도 모쪼록 따님을 위해선 보다 냉철하고 현명한 판단으로 원만한 합의가 되시길 바래봅니다.그리고 따님의 쾌유를 빕니다.그럼,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사고 전처럼 잘 뛰고 잘 놀수 있는 상태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같은 경우 성인과 다르게 성장을 하기 때문에 합의가 어른과 접근이 조금은 다릅니다.
현재 아이가 횡단보도 사고(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적용을 받는 사고라 할지라도,
현저한 장해가 예상이 되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운전자 측에서 따로 형사합의를 보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동차사고의 경우 민사상 책임과 형사상 책임이 따르는데, 일명 11대 중과실의 사고의 경우 의사와 관계없이
처벌을 할 수 있습니다. 즉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형사처벌은 벌금이나 금고까지 다양하며,
위 사례같은 경우 종합보험을 적법하게 가입한 사람이라면 가해자는 벌금형에 선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형사합의를 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렇다면 민사상 합의가 남았는데
이러한 경우 보험사와 합의를 보는 것을 의미를 합니다.

아이의 경우 부상에 따른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 후유장해에 따른 위자료 + 상실수익액이 지급되며
무소득자이기 때문에 휴업손해는 따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후유장해 평가를 받더라도
영구적인 장해가 아닌 한시적인 장해판정을 받게 되면, 소득액이 없기 때문에 따로 상실수익액이 지급되지 않게
되고, 또한 의사들 역시 아이들에게 영구장해 판정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이 대부분 입니다.

간혹 보험사가 향후에 발생하는 장해나 치료비에 대해서 보상을 해줄테니 합의를 권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에 발생하는 치료비와 장해에 대해서 입증책임은 피해자에게 있고, 또한 시간이 많이 흐른 후,
입증할 방법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가 끝나고 나서 합의를 이야기하는 게 아이의 경우 맞습니다.

일단, 고려되어야 할 상황은 핀제거 비용 + 흉터가 남았다면 반흔 제거에 대한 비용 등이 고려 요소가 되어야 하며,
향후 관절면과 가깝게 되면 관절 강직 등을 보고 결정을 해야 합니다. 어른과 다르게 아이는 합의를 섣부르게 하시면 안되며, 치료가 종결이 된 후 소멸시효가 기산이 되기 때문에

치료가 어느 정도 진척이 되고 골절의 경우 6개월에서 1년을 보며, 신경의 손상 의심이 되는 증후는
발가락의 감각 저하나 무감각, 족하수 같은 증상이 발생을 하며 증후를 보입니다.
다만, 아이의 경우 골생성이 성인과 다르게 빠르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불유합이나 부정유합의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아전문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아이의 경우 골유합이 빠르게 진행되기에 위에 언급한 부작용도 있지만, 성인과 다르게
빠르게 호전이 되는 점도 존재를 합니다. 대부분의 아이의 경우 골절이 일어나도 재활만 꾸준하게 한다면
관절의 강직이나 단축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리가 저는 이유의 대부분은 관절의 부정유합이나 관절의 강직
단축등으로 오는데 고관절 대퇴부가 아니면 다리의 단축은 거의 없으며 관절의 부정유합 등만 잘 잡아주고
재활만 꾸준히 한다면 강직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약을 하자면 현재 치료에만 전념을 하시고, 아이의 경우 지루하고 힘든 재활치료를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부모님께서 재활을 거르지 않도록 꾸준하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해주시고, 통상적으로 6개월에서 1년정도
지난 후에 장해 여부 등이 확인이 되기 때문에 그 때 합의에 대해서 다시금 고민해보시는게 맞습니다.
사고난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합의금 등을 논의하는 것은 성인과 다르게 변수가 많은 아이에게는 좋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형사합의 관련해서는 가해자가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 때 다시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금일 진술서를 작성했는데 경찰서에서도 선생님 말처럼 민사상 합의와 형사상 합의가 있다고 하더군요. 민사는 보험회사랑 하는 것이고 형사상 합의는 가해자와 한다고 하였습니다. 민사 합의가 원만하게 되지 않으면 손해사정사? 이 분들을 불러 합의를 원만하게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분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지요?

상대 보험측에서도 와서 설명을 하던데 보통 벌금형이 처해질 거라고 하고 벌금은 최대 200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가해자도 고의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분도 벌금보다는 원만한 합의를 원할거라 생각하는데 이럴경우 합의금을 어떠한 것들을 고려해서 책정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보험사분도 대인배상 부상은 위자료, 치료 관계비가 있고, 후유 장애는 위자료가 해당된다고 하였는데 제가 알아야 하거나 그 분에게 더 알아보아야 할 게 있을까요?

저 역시도 손해사정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고 교통사고 역시 처리를 많이 하긴 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경우 위에도 언급했지만 어른들과 다르게 합의 측면에서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하기때문에 섣불리 말씀을 못 드립니다./어른들 같은 경우 소득이나 후유장해를 한시로 적용받아도 합의금 산정이 유리하고 실무적으로도 그렇게 처리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경우 섣불리 합의를 했다가 추후에 발생하는 후유증(성장 관련 등)으로 인해
향후에 문제가 발생하여도 보상을 못받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보통 벌금형이고, 최대 2000만원이라 할지라도 최종 벌금이 얼마가 나올지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통상적으로 형사합의는 죄를 경감하는 것의 성격이지 형사합의를 본다 하더라도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즉, 금고형이 예상되는 경우 합의를 통해 집행유예나 벌금형으로 그치는 수가 있으나 가장 낮은 처벌 단계인 벌금형의 경우 합의를 본다 할지라도 벌금이 면제가 되지 않고, 벌금의 감액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형사합의의 실익이 통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형사합의의 경우 강제성이 없는 부분이라 경찰서에도 강제로 권하거나 할 수 없습니다.
순전히 가해자가 합의를 원할때만 가능한 부분이라 가해자가 형사합의를 원치않는다면
피해자로는 별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만약 형사합의를 가해자와 보게 된다면
채권양도통지서 등을 작성을 해야 합니다. 설명을 드려봤자, 이해가 안되기 때문에
다시금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추후에 이야기 드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후유장해의 여부는 6개월이 경과되지 않았고, 절단같은 누가봐도 명백한 장해가 있을 경우에는 평가가 가능하나, 현재 상태로는 장해여부나 이러한 것을 논하기 이릅니다.
주변에서 조언 들은대로 아이의 치료에만 전념을 하시고 합의는 치료가 종결이 되고 그때서 고민하시는게 맞습니다. 지금 어차피 합의볼 상황이 아니고, 아이의 상태가 치료중이기 때문에
논의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