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제곱 검정시 귀무가설 세울때

귀무가설은 한자로는 歸無假說  그러니까  '무로 돌아가는 가설' 정도가 되고 영어로는 null hypothesis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별일없었다'  '특별한것 없다' 가 되는 쪽입니다.
다시말해 '기존의 알려져 있는 사실'로 정한다라고 표현하기도 하구요....

만약 님이 처음으로 어떤 식물의 멘델의 유전법칙 9:3:3:1을 입증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귀무가설은 '법칙이 존재하지 않는다'가 될거구요.

반대로 이미 식물은 모두 멘델의 법칙을 따르는게 잘 알려져있는데
특정 녀석은 예외라는 것을 입증하는 경우라면 반대 (멘델 법칙)가 귀무가설이 되겠지요.

그냥 일반적인 사실을 귀무로너면되나요?

검정의 목적이  그냥 평범하지 않고 '새로운 유의미한 진실을 입증한다'라는 거라고 본다면
대개 그냥 평범한 쪽 즉 따로 의미가 없는쪽을 귀무가설로 합니다...

물론 반드시 그렇게 설정해야만 한다... 라고 못박아져 있지는 않습니다. ^^

연구라면 가설은 새로운 효과,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 가설이 되겠지요.
  가설이 채택되어야 연구의 가치가 생기는 것이고요.
  따라서 일반적으로 가설이 기각되는 쪽이 귀무가설입니다.
  즉, 귀무가설은 새로운 효과가 없다,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특이한 현상이 아니다 이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