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지하철만 타고 다니다보니 제가 잘 몰랐는데..
오늘 제가 잘못알고 있던 세가지를 알게됐습니다.
다른분들은 맞게 알고 계신건지 제가 맞게 이해한건지 여쭤볼겸 문의드립니다
[질문 1]
A버스에서 B버스로 환승시 A버스에서 하차태그를 안찍으면
B버스를 탈때 환승할인을 안해주고 또 1250 원을 부과( 즉 나는 버스 두번에 2,500원을 내는 것) 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A버스 + B버스 + 하차태그 안찍은 벌(?) 로 총 3750원을 낸다고 하네요
이게 맞나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왜 A버스의 1,250 원 이외에 B버스를 탈 때 1,250+1,250 으로 2,500원을 부과하는걸까요?
검색을 해보니 A버스를 하차할때 안찍어서 A버스를 최대거리를 탑승한걸로 간주해서 그렇다 - 라는 이유라면
거리에 따른 추가요금은 5km 마다 100원씩 최대 700원까지만 붙고 더이상 안붙는걸로 규정되어있는데
그럼 A버스를 1,250원 내고 탄 다음에 하차대그 안찍고 내려고 B버스를 타도
최대 700원+1,250 원만 추가로 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정말 하차태그 안찍고 내리면 3,750 원을 내나요?
[ 질문 2 ]
A버스를 탄 후 다시 환승하는게 A버스(같은번호) 일때 환승이 안되죠
이때 그냥 환승할인은 안되는거 아니까 포기하고 그래도 난 타야하니 카드를 찍으면 문제 없이 찍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인의 말로는 아예 A 에서 A 버스로 타면 카드가 안찍히고 오류가 난다고 환승할 수 없다고 하네요.
엥?.. 이게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가는데..
같은 번호 버스끼리는 환승할인대상이 아닌거 잘 알고 있으니
그래서 요금을 1,250원씩 각각 내겠다는데도
그게 결제조차 안된다는건 승차를 못한다는 뜻인가요..?
지인 말로는 두 번째 A버스를 탔을 때 삐빅 거리면서 오류가 나서 태그를 못한다고.....
[ 질문 3]
마지막으로
환승이 아닌 오늘 처음으로 탄 A버스를 타고 내릴 때 하차태그를 찍는건
A버스의 탑승 거리가 길어도 추가요금이 안나온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왜냐면 환승시스템, 하차태그 시스템 자체가 없을땐 첫 버스에서 정거장을 많이 갔다고 해서 내릴때 추가요금을 내진 않았으니까요
거리에 따라 추가금 낸다고 서울시에서 발표했을 때 첫 버스에 대해서는 이걸 감안하지 않는다고 했던걸로 오래전 기억했거든요
그래서 첫 버스는 탑승거리가 길어도 하차태그를 찍을땐 0원이 찍힌 후
대신 환승한 버스에서는 환승할인을 받았기 때문에 거기서 하차할 때 A~B버스의 총 거리만큼의 추가 요금이 붙는걸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인의 말에 따르면
그냥 처음으로 A버스를 탄 후 A버스에서 내릴 때 하차태그를 찍어도 추가금이 100, 200, 300, 400원이 붙는다고 하네요
제가 아주 오래전 버스 환승시스템이 도입될 때 상세하게 읽었던 내용들과 다른게 많아서..
제가 잘못기억하는 것인지 아니면 중간에 바뀐 규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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