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들은 보수성향 지역에 친척이랑 지인이 많이 계십니다.
(고향은 충청도)
그래서 그런지 극보수 성향을 띄고 계십니다.
근데 작년 추석에 아버지가 그러시더군요. 그 통행료면제 그거 관련해서요.
'대통령 말한마디에 우리도 이런 혜택을 받는다'
뭔가 늬앙스가 현 정권을 굉장히 칭찬하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설에 내려갔을때 어머니랑 정치 얘기를 조금 했습니다.
(원래 잘 안하는 편입니다. 정치 성향이 너무 다르기도 하고 제가 정치에 대해 잘 아는것도 아니라서요)
저는 진보쪽이라 이러이러한테 어머니는 보수쪽이지 않느냐 라는식으로 얘기했는데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나도 진보쪽으로 넘어가야겠다 라고..
진보, 보수 누가 더 나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보수가 얼마나 썩어있냐를 아시는것 같더라구요.
보수성향 지역에 사시는분들이 어머님께 보내온 정치관련카톡을 보여주시면서 내가 아무리 바보라도 이런거엔 안속겠다고도 하시더군요.
(그 내용은 진짜 어어없는것들이었습니다 ㅋㅋ)
자한당이랑 홍준표가 이대로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지역감정 조장 느낌날까봐 ;; 지역명은 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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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모! 이거 열어봐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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