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torrent.co.kr/bbs/board.php?bo_table=etohumor&wr_id=1386345&page=0&sca=&sfl=&stx=&spt=0&page=0&cwin=#c_1391076
이 글을 읽기 전에 먼저 링크한 유머게시판의 한 게시물을 먼저 보시길.
하루가 머다하고 흔히 보이는 여혐 게시물들.
미투운동이 사회적 운동으로 번지기 시작하며
메갈이 그들의 작은 세상을 꺠고 나와 인터넷을 더럽히기 시작했다면 이토에 서식하는 여혐충들도
들고 일어나 역겨운 행태를 보이기 시작.
저 게시물의 댓글을 보시길. 한 댓글은 "더러운 보지년" 이란 추악한 6글자로 수많은 추천을 받아
베플로 채택되기까지 하였다. 교양있는 성인이라면 보일 수 없는, 일베에서나 볼 법한 수준의 댓글.
메갈에서 하는 짓, 남성들 관련 이야기등을 퍼와서 댓글로 조롱하고 비웃는, 과 아주 똑같은 행위가
이토에서 반복하고 있음을 아주 잘 보여준다.
글을 읽어본다면 여자가 그렇게 비난받을 행동을 한 것도 아니라는 걸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잘 알 수 있을텐데. 성적인 매력은 떨어지지만 경제적 여유가 있고 성격이 좋은 남자와 결혼해서 행복할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전혀 그렇지가 않더라. 아
이가 있어 이혼을 마음먹기도 쉽지가 않은데 어느 남자가 자꾸 눈에 밟혀 괴롭다.
한국 뿐만 아니라 어느나라에서든 결혼은 현실이라고 이야기하며, 남자의 경제력은 항상 도마위에 오르기 마련. 만약 여자들이 부모에게 결혼 상대를 너무 사랑하는데 남자의 경제적 능력이 거의 전무하여 고민이 된다고 했을 떄 부모가 "너는 사랑 뜯어 먹고 평생 살 수 있을 꺼 같으냐"라며 경제력 있는 남자를 찾으란 조언을 딸에게 해준다면 그건 놀랍지도 않은 상황일 터.
더욱이 글에는 여자가 단순히 외롭고 힘들다는 것을 토로하고 있지만 댓글창에는 이미 바람을 핀 것으로 간주하여 각종 추악한 욕설과
모욕, 그리고 저주까지 퍼붓고 있는 상황. 이 꼴을 보자니 내가 메갈이나 일베의 글을 보고 있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정도. 자유게시판과 유머게시판에는 저런 여혐의 글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상황. 이토의 관리자는 하루빨리 수칙을 세워 저런 혐오성 글들에 제제를 가해 이토가 일베나 메갈화 되는 것을 막지 않는다면 상식과 교양이 있는 사람들은 점차 이토에게서 멀어질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자유)
메밀 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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