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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나루역 쪽에 있는 닭꼬치...드실거면 한번 생각해보세요.

rank 도로롱6 2018-04-22 (일) 09:36 조회 : 701 추천 : 3  
어제 데이트 할겸 한강시민공원을 갈려고 여의나루역 3번?1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쪽에 먹거리 좌판이 쫙 깔려있어서. 출출하기도 해서 닭꼬치를 4천원 주고 사먹었습니다.

판매자분께 소금구이로 달라니까 굳이 양념이 더 맛있다고 양념으로 주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닭꼬치 소스가 많이 떨어지니 ㄱ 그냥 파는곳 옆에서 먹고있었는데....

판매자분께서 그 나무꼬치와 휴지가 버려진 쓰레기통 겸용 박스에서 안부러진 꼬치를 골라서 목장갑으로 대충 쓱쓱 딱고 따로 모아두더라고요... 그리고 그 목장갑끼고 꼬치를 굽고....

와....그거 보고 충격먹어서... 그 나무 꼬치 얼마나 한다고 .... 그걸...
그거 보고 충격먹어서... 정말... 이제 더이상 좌판이나 포장마차에서 뭐 못먹을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혹시 한강갈 일 있으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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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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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손예진 2018-04-22 (일) 09:37
음식은요 만드는과정보면 못먹어요
     
       
rank도로롱6글쓴이 2018-04-22 (일) 09:45
아...진짜로...이제 더이상 못먹을것 같아요..ㅠㅠ
rank라지오오 2018-04-22 (일) 09:39
저는 저번에 문어꼬치 사먹는데, 문어에 신문지 활자가 찍혀있었어요 ㅋㅋㅋ

꼬치집들 중에 위생상 안걸리는 집은 거의 없을듯..
     
       
rank도로롱6글쓴이 2018-04-22 (일) 09:45
으.....활자가..ㅠㅠ
rank산들에꽃피네 2018-04-22 (일) 09:40
세금 안내는 노점상 음식들은 되도록 안 먹게 된 지 오래입니다.

그걸 팔아줄수록 정직하게 세금 내고 임대료 내는 상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니까요.

위생 문제는 지금 말씀하신 것보다 더 심각한 것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rank도로롱6글쓴이 2018-04-22 (일) 09:46
이제는 진짜 밖에서 못사먹을것 같아요
rankTocS 2018-04-22 (일) 09:46
나무꼬치야 잘 세척해서 쓴다고는 하지만
그 장갑 그대로 끼고 다른 꼬치 만드는건 좀 그렇네요
rankPixar 2018-04-22 (일) 09:47
전 원래 길거리음식 왠만하면 안먹는 주의라..
기본적으로 길거리음식의 위생수준에 불신을 하고 있거든요.
쉬운 예로 최근 미세먼지 심한데도 불구하고, 길거리 음식점들 보면..참..
rank金Canis 2018-04-22 (일) 10:05
먼지에 매연 덮어쓴 길거리 음식은 안먹는게 좋죠.
게다가 만드는 사람이 위생관념 마저 없다면, 그건...
rank최종흠 2018-04-22 (일) 10:20
저는 식당에서 파는 음식도 믿을 수는 없겠지만,

일단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은 무조건 피합니다.
rank토토로이 2018-04-22 (일) 10:36
오뎅국물은 근처화장실 수돗물인거 알면 토하시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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