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한데 우리나라 말고도 띄어쓰기가 문제되는 나라가 있나요?

용언이 활용을 하는 교착어 계통은 대체로 띄어쓰기가 존재합니다.

그렇긴한데

대표적으로 일본어와 터키어가 교착어인데

우리처럼 복잡하거나 문제되는 정도는 아니라고 들어서요.

일본어는 띄어쓰기 자체가 거의 없어서 가독성 문제가 많이 대두됩니다. 영어도 띄어쓰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문장이 꽤 많이 있어요

원래 우리나라는 띄어쓰기가 없었습니다.

주시경 선생하고 함께 활동하던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생기고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http://www.ytn.co.kr/_pn/0484_201510050701380459

그럼요...

호머 헐버트 박사가 도입하였죠.

한국말에 띄어쓰기 없으면 가독성 최악일듯....

중국어는 문자 하나하나에 뜻이 담겨있는데 우리말은 그게 아니니까

띄어쓰기가 없어진다면 일본처럼 한자표기해야겠죠. 띄어쓰기는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기본적인 띄어쓰기 자체가 존재하는 나라들은 있긴 한것 같군요.

우리나라처럼 복잡한 띄어쓰기 규칙을 가진 나라가 있나 궁금하군요.

띄어쓰기를 복잡하게 만든 것은 자장면 논란을 불러일으킨

국립국어원 먹물 놈들인 것 같습니다.

영어와 달리 한글은 모음의 위치 때문에 가독성이 높아서
영어처럼 띄어쓰기 안해도 거진 알아보기 때문에,
영어만큼 띄어쓰기의 필요성이 강하진 않쥬..
그래서 늦게 도입된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도 띄어쓰기 규칙은 간단함( 요거만 알면 됨→ 단어는 띄어씀, 단 조사 제외)
근데 우리말이 어느게 단어이고 조사이고 용언이고 이게 헷갈려서 문제임-0-
비격식체에서는 대충 띄어써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해석만된다면)
상기의 이유로(한글은 가독성이 높은 문자임)

前 국립국어원장의 고백 "띄어쓰기, 나도 자신 없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21/2013052103173.html

아랍문자를 쓰는 언어나 히브리어도 띄어쓰기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렇군요. 그쪽은 전혀 아는바가 없다보니...

우리만이 아니었군요! 뭔가 반갑네요.ㅋㅋ

띄어쓰기 원조가 라틴어이고 왠만한 인도유럽어는 다 띄어쓰기 하는지라...
한국어는 매우 늦은 시기에 도입된 것 뿐입니다.

기본적인 맞춤법이야 상식선이라고 생각하지만
띄어쓰기까지 완벽하게 쓰는 사람은 국어교사랑 공시생 밖에 없지않나요? ㅋㅋㅋ

공문서나 대입논술 등에서도 띄어쓰기는 어느정도 지켜야 할 테고...

수능에는 안나오나요? 저때는 안나왔는데 요새는 모르겠네요. 나올 것도 같고...

띄어쓰기의 역사는 라틴어에서 시작되었다. 원래는 라틴어에도 띄어쓰기가 없었고, 의미 분절이 필요할 때에는 가운뎃점(·)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서기 200년경에 가운뎃점 없이 이어 쓰는 것이 뜬금없이유행하여 가운뎃점마저 사라졌다. 그러다가 600년~800년경에 라틴어를 구어가 아닌 문어로 받아들여야 했던 아일랜드의 수사들에 의해 띄어쓰기(그리고 마침표)가 도입되어 라틴 문자를 사용하는 유럽 전 지역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띄어쓰기는 서양의 문자 습관이었기 때문에 서양의 문물이 들어오기 전까지 동양의 정서법에서는 띄어쓰기가 사용되지 않았다. - 나무위키 -

단순히 단어별로 띄어서 쓰는 국가 정도 말고
우리처럼 문법적으로 표준화 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은 정확하게 아는 경우가 별로 없고
따로 공부를 해야만 띄어쓰기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국가들이 얼마나 존재하는가에 대해 궁금해서요.

한국어는 띄어쓰기 하나만 따지지만
영어는 띄어쓰기 외에도 각 구두점(세미콜론, 콜론 등)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게 허다합니다...

https://www.kaplaninternational.com/kr/blog/%EC%98%81%EC%96%B4-%EA%B5%AC%EB%91%90%EC%A0%90-%EC%98%AC%EB%B0%94%EB%A5%B4%EA%B2%8C-%EC%82%AC%EC%9A%A9%ED%95%98%EA%B8%B0

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