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잘 자는 사람들 진짜 부럽네요

저도 그렇습니다...
전 누가 놀러와 있는건 상관없는데 뭐 소리 내거나 왔다갔다 거리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동물들 키우다보면 새벽에 시도 때도 없이 깨우는 애들 있는데 그런 애들 데리고도 생활 잘 하시는 분들이 무지 부럽더라구요.

저는 코고는 소리, 색색 거리는 숨소리 다 거슬리더라구요 ㅜㅜ
혼자 살면서 외로워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 키워볼까 하다 피곤할거 같아 못기르고 있네요.

고양이 녀석들은 밤에 틀림없이 깨웁니다...

왜냐면 얘네들은 원래 잠을 한번에 길게 안자고 자고 깨고 자고 깨고 하기 때문에...
심심해지면 와서 나를 자꾸 꺠웁니다...
그리고 죄책감도 전혀 안가집니다 (이해를 못하는 표정임 ㅎㅎㅎㅎ)

제가 그렇게 아무데서나 머리만 대면 잘 자는 스타일인데요.

평생 사람들이 부러워 합니다.

주위에 그런 친구가 있는데 진짜 감기도 잘 안걸리는거 같고 잔병도 없더라구요.
부럽습니다 ㅜㅜ

긴장 푸는 법 을 배우세요. 저도 글쓴분 같았는데

긴장푸는 법 배우고 그냥 잡니다.

아우토겐 트레이닝

바디스캔

이런거 알아보시면 될겁니다

연습하다 보면 나른하고 이완된 느낌이 애쓰지 않아도 오는데

자기전에 하면 잠이 솔솔 오는 거죠.

그리고 한가지 팁이 있는데 이 상태에서 상상속으로 자물쇠 달린 큰 상자를 만듭니다. 만들고 고민 걱정 되는것들 다 집어넣고 자물물쇠로 잠고 태양이나 하늘로 날려보내 없앤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우토겐 트레이닝 관련 검색하다 잘 안나와서 책이 있길래 사려고 보니 99000원?? 뜨아...ㅎㅎ

저도 어디든 누울 자리만 있으면 잘자는 스타일인데
일단 뭔가를 억지로 막거나 바꿔보겠다고 신경을 쓰는 순간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탈모도 마찬가지고....옆에서 이런걸로 고민하는 사람 보고있으면 지켜보고 있는 내가 더 못자고 머리가 빠질 것같이 산만하고 불안해해요. 그냥 되도록 그런 자리가 불편하면 피하고 소리 앱을 다운받아서 백색소음을 하나하나 바꿔가면서 훈련을 해보시는게 어떠세요

소리에 너무 민감해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드라마 또 오해영에 나오는 에릭처럼 별 이상한 소리가 다 들립니다.
손님들 놀러왔을때 물어봤는데 저만 들린다더군요. 옆 집 똥싸는 소리까지 다 들립니다 ㅋㅋ

아니 잠깐!

여자친구가 옆에 있으면 당연히 잠을 못자는거 아닌가여?!

그보단 여자친구가...ㄷㄷㄷ

밤새도록 그걸 할 수는 없잖아요 ㅋㅋ 잠은 잠이고. 별개입니다. ㅎㅎㅎ

저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