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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서 썼습니다.

[회원게시판]
글쓴이 : 야앙누 날짜 : 2018-05-12 (토) 07:53 조회 : 8231
어긋제 밤에 자려는 도중에 갑작스런 심장 두근거림이 폭팔적으로 증가..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현상에 심하게 당황해서 다음날 아침에 

심전도 검사를 해봤지만.. 이상없음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어제와는 비교 않돼는 속도와 시간으로 심장 두근거림과 

답답함,통증을 느꼈습니다.. 흔히 말하는 부정맥이라고 생각해서 만약을 사태.. 즉 돌연사를 생각해서 유서를 썼습니다.. 

여기에도 적을까 하다가 나 하나 돌연사 하던 말던 세상은 알아서 잘 굴러가는거 아는데.. 굳이 구차해질것도 같고

현실에서 마음편히 상담하거나 친한 사람도 없다보니 유서에는 부모님에게 보내는 사죄글로만 꽉채웠습니다.. 달리 할말이 없더군요

그저 죄송하다는 말 밖에... 

현재 이명 3개월차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이명만 멈추면 무슨 병이던 좋다.. 이명과 바꾸자..라고 생각했거늘 막상 이러다 죽는다

라는 실감을 느끼니 평소보다 크게 들리던 이명이 우습게 느껴집니다.. 불행을 느낄때 이보다 바닥은 없다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더 밑의

바닥은 있는거군요... 새벽에 36살에 돌연사라니.. 싫다..이런것은 싫다라고.. 그냥 공포에 떨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자려고 하니 이러네요

이제는 자려고 하면 죽는다라는 공포가 생겨서 졸려도 잠이 안옵니다.. 부정맥이 일시적일수도 있기에.. 좀더 두고 봐야겠지만.. 

그냥 무서웠습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진심으로 유서는 써야한다라고 느낄정도로... 

언제나 삶에 불평만 했지만.. 이젠 안할께요.. 일시적 부정맥이게 해주세요.. 살려주세요... 아직은 않돼...속만 썩였는데..

아무것도 못해줫는데... 아직은 않돼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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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태연ㅣ 2018-05-12 (토) 07:58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
NerdBoy 2018-05-12 (토) 08:00
병원을 가세요.
24시간 심전도 검사도 해 보시고, 심초음파도 찍어 보시구요.
Quantee 2018-05-12 (토) 08:02
운동하시면
백배수련 한번 도전해 보세요.
행복드림 2018-05-12 (토) 08:03
병원에서 이상없다고 했으면 정신적 문제일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도 비슷한 증상도 보이고요 정신과란것이 상담이 주가 아니라 약을 주고
진정시키는게 주입니다. 정신과 가셔서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잠수전문 2018-05-12 (토) 08:03
심초음파 받아보시고..
스트레스성일수도 있으니 마음 편히 가지세요.
Miecky 2018-05-12 (토) 08:09
이명은 아연 부족이니 아연 섭취를 해보세요.
터진벌레 2018-05-12 (토) 08:11
바로 입원하세요 ㅜ ㅜ
ⓔ토랜드 2018-05-12 (토) 08:13
발작성 빈맥으로 보여지네요.
갑작스런 부정맥은 심전도로 측정되기 힘들겁니다. 증세가 바로시작 되는 시점에서 측정해야 자세히 나오기에
좀 더 자세한 검사를 요하는 부분이고
발작성 빈맥이 맞다면 초기에는 약물로 잡을 수 있지만, 시술로도 완치 할 수 있어 심장 문센터를 방문해서 좀 더 자세한 검사를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읍다옹 2018-05-12 (토) 08:42
큰병원에 가보시는게..정신과도 가보시구요

정신병은 감기처럼 마음의 병이 걸린거니 부담 가지시지말고 꼭 치료하세요
얄리얄리얄랑… 2018-05-12 (토) 08:42
이명때문에 스트레스기 엄청나신듯
병원치료건 뭐건 안정을 찾으시길바래요
듀클리언 2018-05-12 (토) 08:46
큰 병원가셔서 상담하시고요.

입원후에 같은 증상이 나오면 간호사 호출해서 그때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올때 확인이 되어야지 의사들도 무슨 증상인지 알 수 있으니까요.

아니면 몸에 부착하는 검사기기를 활용해서 검사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기 몸은 스스로 지키는 것입니다.

불편하고 힘드시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인랑jinroh 2018-05-12 (토) 08:58
저도이명 2년이 넘어가는데 이명만 없었지면 가진거 전부와도 바꿁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버티고 버티는데. 잘 견뎌내야 합니다
뽀블리 2018-05-12 (토) 09:27
입원으로 조치하시는게 나아보입니다
yesimmad 2018-05-12 (토) 09:59
이러다 죽는 거 아냐? 하는 순간이 있더라구요.
저도 그랬구요.

제 동생도, 반년전에 한밤 중에 심혈관 이상으로
응급실 실려가서, 제가 연랃 받고 급히 달려가니,
부부가 응급실에서 손잡고 울고 있더라구요.
죽는 줄 알았다면서...

정밀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꽃보다요가 2018-05-12 (토) 10:27
이명을 10년째 달고 사는 사람인데 이명 때문에 죽진 않습니다. 심장이 뛰는 증상은 다른 질병으로 보이니 큰 병원가서 종합 검사를 받아보시길. 정신과쪽도 가보시고.
아라나라아라 2018-05-12 (토) 10:29
저도 병원갔는데 심상실성빈맥? 으로 진단받았습니다
빈맥이 오긴 했는데 어딘질 알아야 맞는 약을 쓴다네요
자주 오면 입원해서 증상이 있는 순간에 심전도를 재야 한다고... 정 안되면 유도해서 잰다고 하대요
저 진료봐주신 선생님께선 환자가 6개월 안에 두 번 이상 오면 입원 권유 3개월 안쪽이면 강권한다고 그러셨어요 ㅎㅎ
생각보단 흔하니 걱정은 말래요
-이상 똑같은 이유로 유서 써놓고 보관중인 낼모레 불혹 아재였습니다 ㅎㅎ
     
       
아라나라아라 2018-05-12 (토) 10:34
아... 그리고 제겐 삶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ㅎㅎ
누가 그랬잖아요 내일 죽을것처럼 오늘 살라고
낼 죽진 않아도 언재 어떻게 떠날지 몰라요 ㅎㅎ
주변 잘 둘러보시고 자기자신도 잘 돌봐주세요 ㅎㅎ
-전 그 사건 이후 취미가 생겼고 매년 여행을 떠나요 ㅎㅎ 불행이라는 아가씨는 행운이라는 아가씨랑 같이다닌다 그러던데요?!
제자리걸음 2018-05-12 (토) 10:44
이명...저는 중딩때부터 있었고

요즘 현대인들의 30%가 이명이 있다고 하던거 같던데.....
삑살왕자 2018-05-12 (토) 11:33
화이팅입니다
약한 마음보다는
앞장서서 다 타파해 가시길!!!
영보이이 2018-05-12 (토) 11:38
먼저 무조건 병원에 입원하세요
a526 2018-05-12 (토) 11:42
자세히는 모르지만 인터넷에서 보던 공황증세가 있으신 거 같은데요

유서를 쓰실 정도면 상태가 좀 심각하다고 생각 되는데

제가 어찌 아무 것도 모르는데 힘내라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네요ㅠㅠ
마리에르 2018-05-12 (토) 11:50
이명은 지금 10년째 달고 사는대요 ..
이명은 어쩔수 없습니다 평생 달고 살아야되니 그저 친구라고 생각하고 신경쓰지마세요.

전 볼륨소음 100이 최대치라면 이명이 60정도 크게 들립니다..그런대도 잘살아요.

참고로 전 양쪽귀가 사격으로 이명걸렸습니다.
다각도 2018-05-12 (토) 11:57
글로보면 신체보다는 정신적 문제일 것 같습니다.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게..

신체 문제라 생각이 되시면 다른분 말씀처럼 입원해서 상태를 보시는게 나을 것 같구요.
유기화학8판 2018-05-12 (토) 11:57
입원하세요...
히데아스 2018-05-12 (토) 12:05
음 증상이 공황장애 증상이랑 같네요  상중하 중에 상으로 보여 지네요  혹시 치료병원중에 정신의학과도 들어가 있는지요? 이명도 심하시니 정신과 치료를 받아 보시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GooNa구나 2018-05-12 (토) 12:13
아직이 아닌 지금하세요.. 지금.
쿠쿠루수 2018-05-12 (토) 12:47
수면다원검사 한 번 받아보시는 게 괜찮겠네요.
뇌파, 안정도, 근전도, 심전도를 체크하니까요.
원래는 불면증 용이지만 수면 전에도 그러하다면 체크가 되겠죠.
인간성기사뿡… 2018-05-12 (토) 14:08
아연드셔보세요 아연추천합니다 이명 2년고생하다 아연꾸준히먹으니까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수쿠류드 2018-05-12 (토) 14:15
갑상선 호르몬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저도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가서 검사해보니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병명이 나왔네요. 혈압이 높지 않은데 심박수가 150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귀막힘,이명 증상으로 이비인후과에도 여러차례 갔었구요.
내분비 내과가 있는 큰 병원에 가셔서 피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울트론 2018-05-12 (토) 14:16
아연 드시고 악기 하나 배워보세요. 이명 없어질거임
아치미슬 2018-05-12 (토) 14:36
공황장애 같은데 정신과를 가보세요.

이명도 정신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ILBO 2018-05-12 (토) 15:00
저도 일하다가 갑자기 몸이 구름위에 떠있는 느낌이 들어서 병원가서 MRI, 어지러움증검사, 시력검사해보니까 균형감각만 좀 떨어지고 나머지는 이상없다고 나왔어요
하루종일 붕떴다가 가라앉았다하는 느낌이 반복적으로 오는데 이상이 없다니....
지금 정신과 약먹으면서 지내고 있긴 한데 먹어도 그래도이니 불안하긴 해요
술도 잘 안먹고 호흡기 질환때문에 담배도 안피는데 이런 일이 왜 생기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병원에서 운동하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은 줘서 주말에 등산을 시작했아여
그래도 1주일정도 하니 아주 천천히 나아지는 느낌은 있네요..
저랑 나이 차이도 2살 밖에 안나신데 희망은 버리지 맙시다
스타포지 2018-05-12 (토) 15:26
저도 이명 6년째인데 지속적으로 귀에서 삐이익~ 초음파 소리 달고 살고있어요. 이명은 난치라 이건 걍 무감각해졌네요. 만성 축농증이 십년가까이 되고 코수술도 세번했고 코세척도 매일했지만 코를 많이 쎼게 풀어서 그때문에 이명온거 같아요.
평소에도 맥박수 빠르지 않으신가요 저도 한번 잘려는데 미칠듯이 심장이 뛰어서 분당 150번뛰더라구요. 맥박도 불규칙적으로 뛰고 심장이 곧 멈출거같은느낌 이러다 죽는거 아닐까 생각들었는데 다음날 심장내과 가서 진단받아보니 초음파검사하고 24시간 심전도검사도 했는데 심장에는 이상이없다는 소견이 나왔어요 한편으로는 큰다행이었죠. 무서운 심장이잖아요. 의사가 내분비과를 가보래서 가봤더니 피검사하고 갑상선초음파검사하자고, 피검사결과 갑상선항진증 판정받았어요 맥이 미칠듯이 빠른게 항진증때문이었죠. 이래저래 검사 꼭해보세요. 이제 초음파검사 보험되서 돈 얼마안함. 어딘가 몸에 원인이 있기때문에 그런거니 검사 꼭해보세요
사악사악 2018-05-12 (토) 16:23
공황장애의 중요 증상중에 하나가 "죽을 꺼 같은" 느낌을 받는거라..

저건 불안장애가 더 가까울 듯한데요
김민폐 2018-05-12 (토) 17:58
저도 갑상선항진증 있었는데 자다가 숨차고 심장 뛰고 그랬습니다. 몸에 열이 많이 나고 잘드시는데 살이 안찐다면 의심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약먹으면 아주 천천히 좋아져요. 호전되는 기간동안은 저하증 증상이와서 시도때도 없이 졸게 되서 곤란했단적도 많았고요.
     
       
스타포지 2018-05-12 (토) 19:37
어? 저 지금 치료3년째인데 거꾸로 저하증와서 약을 반대로 먹고있어요. 몸이 축 늘어지고 변비생기고 맥박도 60번까지 내려가고
이탁규 2018-05-12 (토) 18:19
동네 가까운 정신과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비용 많이 안 비싸고 도움 될 듯 싶습니다
토토로이 2018-05-12 (토) 18:33
공황장애가 의심되지만 병원가지마시고 그냥 여기에 계속 푸념글만 올리길 반복하세요
루미옹 2018-05-12 (토) 18:38
안전불감증이라고 생각하시고 사는게 편합니다.

어떤 미친놈이 안전이 어쩌구 말해도 결국은 안전한곳에서만 지켜본 사람일뿐이죠.
절박하게 일하는 당사자는 결코 아닌듯.
쥬디래빗 2018-05-12 (토) 20:39
저도 왼쪽귀에서 소리 좀 들렸는데.. 그냥 이명에 촛점 맞추지 않고, 일반적인 몸 컨디션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뱃살빼고 체중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가끔씩 폭식하던 버릇없에고 믹스커피 많이 마시던거 줄이고 등등 그리고나서는 정말 가끔씩만 들려요. 이게 다 통하는 해답은 아니겠지만 해봐야 손해볼것도 없으니 글쓰신분도 한번 시도해보시길바래요.
좋은이미지 2018-05-12 (토) 21:04
공황장애 증상일 확률도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닥똥집똥침 2018-05-12 (토) 21:15
귀에 문제가 생기면 각종 공포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폐쇄 공포증 고소공포증 고속공포증 등
이런 것들이 귀 달팽이 기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 겪는건 공황장애 입니다
이비인후과 가면 아마 신경안정제 처방 줄겁니다
그거 먹으면 내가 정말 그런일이 있었나 할 정도로 멀쩡해 집니다
Could 2018-05-12 (토) 22:04
월요일에 당장 요가 학원을 등록하시고...전신 스트레칭을 .. 일상화 하세요...
술,담배 줄이시고,,,과식은 절대로 안됩니다.
이제 몸의 중요함을 절실히 느끼시며...
잘 먹고...잘 싸고,,,잘 자는 생활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세요..
.
padak 2018-05-12 (토) 22:39
아프면 병원을 가세요 이토게시판은 병원이 아닙니다.
해피송 2018-05-12 (토) 22:47
사람들은 아픔을 몰랐을땐 세상이 만만하고 막말하고 그러지만  정작아프면 별볼이 없는게 인간이고 한순간에 무너지기도 하는거죠
님이 이제 죽고 사는게 무언지 삶을 깨달았으신것 같다면 살려고 병원도 찾아 다니고 하세요.
내가 보기엔 불안이 심해지면 공황장애로 가고 그런 초기 증세 같기도한데 ,약을 잘못 먹어도 그런증세가 나옵니다
아무튼 착실히 살려고하다 보면  성숙된 삶을 잘살아가실겁니다
세꼬시스 2018-05-13 (일) 00:11
괜찮아지실 거에요
7Days 2018-05-13 (일) 00:21
힘내세요 약한마음이 모든 병의 원인이 됩니다. 화이팅 하세요...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별빛창고 2018-05-13 (일) 02:04
심계항진을 겪으셨네요~이명때문에 힘들어 하셨다고 하니 심리적인 요인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까운 신경정신과 내원하셔서 증상 말씀하시면 약 처방 받으실 수 있는데요~
약 먹으면 바로 가라앉힐 수도 있구오. 제가 한때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제 심장소리가 크게 들린다고 할까...느껴지면 몸을 릴렉스 하고 맘을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맘이 힘든 거다. 금새 나아진다...그런 생각을 하면서 쉬고 나면...
약 먹는 것만큼 빨리 증상이 가라앉아서 그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기전에 병원에 가서 꼭 상담 받고 처방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수박박수 2018-05-13 (일) 03:46
이명 6년차.....

이제는  걍  신경 안씁니다
FYBs 2018-05-13 (일) 04:08
스트레스가 반복적으로 축적되면 사람의 신경이 예민해지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몸까지 나빠지면 신경이 예민해지는 정도를 벗어나,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뇌에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이명 또한 그런 여러 복합적인 방식에 의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몸을 치료하심과 동시에, 신경정신과에 가셔서 뇌나 호르몬, 스트레스성 질환도 있는지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흔히들 신경정신과에 가면 '미친놈이다'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정말 무지하고 무식한 못 배웠던 시대에나 가졌던 생각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정말 미개한 사람이죠. 물론, 그런 미개한 사고가 전체적으로 널리 퍼져있고 신경정신과 하면 뉴스 속의 사이코패스나 영화, 드라마 속 이상자들을 생각하니까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입니다.(그 때문에 실제로 신경이나 정신에 문제가 있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점을 보거나 무당을 찾거나 종교에 의지합니다. 사실 그게 더 미친 짓 같은데 말이죠. 물론 종교를 믿든 사람 모두를 그렇다고 싸잡아 비난하는 건 아닙니다. 신경/정신 문제를 풀기 위해 의지 하려는 사람에 한정입니다.)

어쨌든 절대 신경정신과에 간다고 해서 글 쓰신 분께서 정신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 한 줄을 위에 4줄 이상(PC로 보면) 길게 쓴 이유는 제가 님 아이디로 이토방 뿐만아니라 구글에서 검색 된 커뮤니티 글 등을 모두 봤는데... 몸 아파서 병원 간 이야기는 있었지만  신경정신과 이야기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신경정신과는 의과대학을 나와 전공을 정하는, 하나의 의학 계파입니다.
기본적으로 의사들은 모두 일정 부분은 알고 있지만, 전공의만큼은 모릅니다.
신경정신과에 가보세요.
어느 병원이 좋다 이런 건 제가 잘 몰라서 도와드릴 수 없지만...
FYBs 2018-05-13 (일) 04:14
심장이 두근거렸다는 부분은 다른 분들이 모두 '공황'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확실히 공황발작과 비슷합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고도 아무런 이유 없이 극심한 불편감고 공포가 밀려오고 '곧 죽지 않을까' 하는 강렬한 불안이 급격하게 엄습하는 경우-를 일반적으로 말하는데요.
공황은 다른 말로는 '신경성 심장증상 및 호흡곤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황발작 때 교감신경계가 극도로 흥분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것 같아 숨을 몰아쉬게 되고 어지럽고 몸이 떨리는 증상 등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마치 심장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흉통, 심계항진, 현기증, 두통 등의 증후와 매우 유사)

현재 초기 단계입니다.
보통 7단계로
증상발현 - 공황단계 - 건강염려 단계 - 제한적 공포증 단계 - 사회불안장애 단계 - 광장공포증 단계 - 우울증 단계의 순서를 거친다고 하는데요.
처음 공황발작을 경험하는 것이 증상발현 단계입니다.
그런데 어제 겪었고, 오늘 새벽 또 겪었다는 것으로 보아... 현재 1~3 사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3단계인 건강염려 단계는 병원에 가 의학적 검사를 받게 되지만, 아무 이상도 발견되지 않고 '신경성'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환자가 이 병원 저 병원 찾아다니기 시작하고, 일상을 밀어내고 자신의 병에 대해서 생각하는 단계)
FYBs 2018-05-13 (일) 04:23
음...
바로 신경정신과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울 단계로 가면 사람이 어떻게 변할 지 모르거든요.

여러모로 글 써두신 걸 보면, 원래 예민한 성격인데 소음에 시달리다가 스트레스가 쌓이시고. 그에 따라 '이명'이 들리기 시작하였고. 자격증, 자동차 사고, 코인 투자 실폐 등 여러 문제와 최근의 건강 문제로 정신적 + 신체적 데미지가 계속적으로 들어와서...

이 상태가 계속 되다 보니, 공황으로 까지 가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명이 가장 먼저 시작되었던 증상으로 보이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분열형 발병이 잠시 온 것 같긴 한데, 그게 해결이 안되고 계속 방치되어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음...
여하튼 복합적으로 제가 그냥 글 쓰신 걸로만 보기엔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고 몸까지 문제가 되니, 신경정신적 증상이 복합적으로 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것은 신경정신과를 방문하여 상담하시고, 약 처방을 받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경정신과 이야기 하면, 다들 용인/하얀집 이런 미친놈들 가둬두는 곳을 생각하기 일수인데요.
그건 말 그대로 미친사람들입니다. 나가면 뭘 할 지 모르는 사람들. 그리고...(뭔가 음모론적이거나, 가족이 재산 물려받으려고 가둬버리는... 아니면 나이 들고 돌보기 귀찮으니까 가족이 맡겨버리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어쨌든 신경정신과 간다고 거길 가두는 게 아닙니다.
안 가고 버티시다가, 스트레스성 발작이 공황 말고 다른 형태로 와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에 준하는 행위를 저지르면 몰라도 말입니다.

빨리 가보세요. 신경정신과를 '정신병원'이라고 무서워서 못 간다고 생각하는 것 만큼 안타까운 게 없습니다.
     
       
글쓴이 2018-05-15 (화) 21:00
길고긴 답변 감사합니다. 정독하였고 충고에 따라 신경정신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원주 기독병원에서 일했는데..외래를 온건지 은퇴하고 이곳으로 온건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동네에 정신신경과 의사분이 1중일 한번 오신다기에.. 다녀 왔습니다..
...에.....그러니까...긴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FYBs 2018-05-15 (화) 23:36
아프지 마세요.
연배도 비슷하신 것 같은데, 나이들어가면서 점점 혼자가 되는데...
아프면 서럽더라고요...
나으실겁니다. 힘내세요!
아놔이런쉬아 2018-05-15 (화) 12:16
경험자입니다.
현재37살이고 28살에 처음 발현되어
부정맥과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더랫죠.
17살부터 시작한 리니지때문에 10년간은 폐인생활+담배+반백수+커피드링킹으로 삶을 살았더니
그 죗값을 치른다 생각했고. 저 역시 돌연사를 걱정해 유서 썼던 경험이 있습니다.
최소한 부모님께 간다고 인사를 하고 가고싶었더랬죠.
여자친구(지금의 와이프)도 있었지만 사실 말해도 심각성을 잘 모르기도하고 아프다 소리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특히나 카페인에 민감했구요. 병원에서 처방해준 신경안정제+베타차단제+항우울제를 마치 부적처럼 지니고 나녀야 했습니다. 처음 5년정도는 영화관도 못갔습니다.
지금은 일상생활가능하지만, 가끔가끔 기외수축(부정맥)이 있을때면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하루 일과를 망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은 잘 모르겠어요.
원래 성격이 남들보다 예민한편이고
마른체형에 까탈스럽고 그래서 일단 체중을 좀 불려서 괜찮아진건지
자연치유된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지나갈 수 없어 글 남깁니다.

너무힘드실땐 병원처방받으셔서 약드시면 정말 언제 그랫냐는듯이 깨끗하게 낫습니다.
하지만 약에 의존해야하는 삶이 또한 비참해보일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살아야하니까요..ㅋㅋ
정말 심할때만 약 드시고 참을만할때는 좀 걸으세요
커피등 카페인은 모두 중단하시고요.
혹시나 게임등 흥분을 유발하는 취미를 즐기신다면 포기하시고요.
공포영화나 스릴러도 피하시는게 도움이 되실거같아요

더나쁜생각도 해본적이있지만
10년동안 느낀것이 있다면
죽지는 않는구나...였습니다.
정신을 잃을것같은 기분은 여러번 느꼈지만 실제로 정신을 잃어본적은 없습니다.
무리하게 호흡하려하지마시고, 오히려 내뱉은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시는게 도움이 될때도 있습니다. 과호흡방지.
아무튼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같이 화이팅!!
     
       
글쓴이 2018-05-15 (화) 21:01
톡까놓고 저보다 심한 현상을 견뎌내고 계셨네요.. 존경심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역시 말은 얼마나 그럴듯 하냐가 아니라 누가 해주냐가 중요하네요..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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