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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웠는데 개소름 돋네요

지상의별처럼 2018-06-19 (화) 01:57 조회 : 904 추천 : 2

자려는데 모기가 앵앵거려서 전기파리채로 잡을려고
거실에서 가져와서 방에 모기 이리저리 찾다가 잡았거든요.
나갈려고 문쪽 보는데 문 바로 위에
검지 손가락 2마디만한 바퀴벌레가 있는거예요
진짜 온몸에 소름이 돋아가지고;;
전기 파리채로 잡을까 말까를 2초정도 고민하다가
온 몸이 굳어가지고 가만히 있는데 바닥으로 떨어지더니
순식간에 사라지더니 찾아봐도 안 보이네요.
방에 가구도 거의 없고 작은 책장 하나 있는데 어디 숨어 있던건지

이 글 쓰는 지금도 소름이 돋네요
한 5살 때까지만해도 별로 안 무서웠는데
언제 한 번 휴지로 눌렀다가 손 타고 올라와서
그 이후로 무서워졌네요 ㄷㄷ

아 내일 잡을 생각에 막막합니다
근3~4년만에 보는 거라 더 소름 돋네요
군대 막사에서 쥐를 봤을 때도 이렇게 소름 돋진 읺았는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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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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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요가 2018-06-19 (화) 02:04

2마리가 전부는 아닐 겁니다.

지상의별처럼글쓴이 2018-06-19 (화) 02:09

네.. 알고 있어서 더 심란합니다ㅠ

냥집사 2018-06-19 (화) 02:04

화장실에 큰거 보여서 맥스포스 사서 짜놨는데 안먹음;; 그거 보니까 맥스포스를 피하도록 진화한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ㅠㅠ

지상의별처럼글쓴이 2018-06-19 (화) 02:09

ㅠㅠㅠㅠㅠㅠㅠㅠ

Haroa 2018-06-19 (화) 02:13

개소름

지상의별처럼글쓴이 2018-06-19 (화) 02:16

ㅠㅠㅠㅠㅠㅠ

아르마딜로a 2018-06-19 (화) 02:14

글만 봐도 소름...
저였음 잠 못잤어요...;

지상의별처럼글쓴이 2018-06-19 (화) 02:16

지금 잠 다 깼습니다 방문 잠그긴 했는데 무서워요ㅠㅠㅠ

이겨라승리호 2018-06-19 (화) 04:35

평소에 언제던 발견즉시 살포할수있도록 에프킬라를 방이나 화장실 거실에 하나씩 두고

보이면 바로 몇번솨주시고 만약 구석으로 도망갔다면 틈새를 향해 뿌려주면 시간지나면 알아서

기어나오거나 뒤집어진채로 보일겁니다

제집에 화장실에는 곱등이라는놈들이 서식을 하고있는데 손가락 한마디만한 크기인데

장실에 밤에 던져놓으면 알아서 얌얌해주기때문에 치우지않아도되네요

가끔 거미들도 동참하여 배를 채우곤합니다

한두리마리 보이면 몇백마리가 있다는데 중요한 것은 보이는 즉시 죽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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