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6222100001&code=940100
노동장관 보좌관 출신 삼성 자문위원 '노조와해' 개입…검찰, 영장청구
조미덥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삼성전자 노무 자문위원으로 있는 송씨에 대해 노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2004~2006년 김대환 당시 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송씨는 2014년 초부터 최근까지 삼성전자와 매년 수억원 규모의 자문 계약을 맺고 자회사 삼성전자 서비스의 노조 대응 전략을 함께 짠 의혹을 받는다.검찰은 고용 승계 없는 협력사 기획 폐업, 노조 주동자 명단 관리 및 재취업 방해, 노조원 차별에 따른 ‘노노 갈등’ 유발 전략 등 삼성의 각종 노조와해 공작이 그의 구상에서 나온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송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지만, 송 씨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양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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