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게시판]

제 아들놈이 사고를 쳤습니다.

미녹 2018-06-24 (일) 09:19 조회 : 2493 추천 : 0

중3아들놈이 놀이터에서 초6년 여아한테가서 다리좀 만져봐도 되냐고 물었고, 그여자아이는 싫다고 소리치고 도망갔고 아들놈은 쫗아가서 어깨를 툭툭 쳤답니다. 사과할려구요 ㅜㅜ.
경찰서에서 진술도 쌍방 일치는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아 어머님께서 혼좀나야한다고 그러시면서 결국 검찰까지 사건이 넘어간 상태 입니다.
이거 어떻게해야 하나요? 변호사 만나보고 진행해야 하나요? 와이프는 밤새울고불고 난리도 아닙니다.
혹시 법좀 아시는분 방향제시좀 부탁드립니다.

미녹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45개

댓글쓰기

kiken 2018-06-24 (일) 09:22

법은 쓸데없이 인터넷을 믿으면안되고 변호사 상담을 받아야죠..
법에 대해 잘알고있으면 판사 변호사 검사 하고있겠죠?
사기꾼일수도 있겠

세토산 2018-06-24 (일) 09:24

중3.. 에효...
그런거 모를 나이도 아닌데
뭐 본인 자식이라 안타까운 상황이겠지만,
제 3자나 초6 여야 부모 입장에서는 그냥 성추행범이겠죠.

ㅣㄴ어ㅏㄷ 2018-06-24 (일) 09:25

법에 심판을 받아야죠

죗값을 치뤄야지 다음부터 또 이러면 좆되는구나

하고 반성하면서 안합니다.

용서하지말고 꼭 잘못한거 벌받게하세요

꽃보다요가 2018-06-24 (일) 09:25

부모찾아가서 싹싹 비는 것부터 하세요.

용왕 2018-06-24 (일) 23:35

저도 이 의견에 공감...
아들이 직접가서 빌게 하는 것이 큰 교육이 될 듯 합니다.
저라면 학교 안보내고 매일 같이 그 집 앞에 가서 무릎꿇고 앉아 있으라 할겁니다.

강난장이 2018-06-24 (일) 09:25

죄목이 뭘로 검찰에 넘어간건가요??실제 추행을 한것도 아니고..

당아영 2018-06-24 (일) 09:31

강제추행미수인거 같은데요. 사과하려고라곤 하지만 도망가는걸 쫒아가서 어깨를 쳤다면 초6 아이입장에서는 엄청나게 무서웠을듯..

정서순화 2018-06-24 (일) 09:30

무혐의 아닐 까 조심스럽게 한표

호바라긔 2018-06-24 (일) 09:30

중3이면 알거다아는 나이인데 왜 초등학생 다리를...

takethat 2018-06-24 (일) 09:33

법 은 반성 하라고 있는겁니다 만약 무혐의로 끝날 일 이면 아들은 더 큰 범죄로 부모에게 더 큰 상처를 줄수 있습니다 변호사를 구해서 법 을 피해서 최대한 피해나가고 가벼운 처벌이 내려진다면 중3 아들에게 반성이 아니라 '안심' 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달게 받아야 합니다 반대로 놀이터 딸 이 내딸 이라고 생각 해보세요

피골상접 2018-06-24 (일) 09:35

중3이면...빌어야죠 뭐...

archi 2018-06-24 (일) 09:39

"그런데 문제는 여아 어머님께서 혼좀나야한다고 그러시면서 결국 검찰까지 사건이 넘어간 상태 입니다."
별로 큰 잘못아닌데 상대방이 일을 키운다고 느끼시나봐요?

삐야기얄리 2018-06-24 (일) 10:33

그렇죠.

여기서 문제는 성추행시도하려던 아들놈이 문제인건데.

마치 여아 어머님이 오바해서 문제가 생긴거마냥.

후엄이 2018-06-24 (일) 15:45

2222 저도 똑같이 느꼈네요

만약에 글쓴분 본인 딸이 똑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원만하게 합의했을런지 궁금하네요

아치미슬 2018-06-24 (일) 09:41

빨리 합의를 보는 게 최선이죠.

그러면 초범이고 나이도 어리니까 기소는 안할 거에요.

합의금은 100만원 이상은 생각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takethat 2018-06-24 (일) 09:43

근대 한가지 궁금 한게 있습니다 '중3아들놈이 놀이터에서 초6년 여아한테가서 다리좀 만져봐도 되냐고 물었고'
특히 이부분에서 교육이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 이라면 그러기 정말 쉽지 않을텐대요

stimil 2018-06-24 (일) 09:45

일단 아들놈 죽도록 패시고 끌고가서 상대 부모님과 피해자에게 글 쓰신분 아들 + 글쓰신분 + 글쓰신분 부인 무릎꿇고 용서해달라고 해보세요.

진정성이 느껴지면 상대방 부모도 참작을 해줄겁니다.

하호호하 2018-06-24 (일) 09:47

그건 당신 아들 진술만 그런거고...
법정에선 그런 핑계 웬만하면 안먹힙니다.
6학년 여자 어린애를 쫒아가서까지 그랬다는건
검찰에서도 아마 중형으로 볼겁니다.
미성년자 성추행건이라 전자발찌 찰수도 있는 중대한 사항이라...
합의해도 아마 힘들걸요

찐빵사줘 2018-06-24 (일) 09:47

최대한 좋게 끝나면 기소유예처분일듯...

굳뜨락 2018-06-24 (일) 09:50

사과하려고 쫓아갔다는건 아들의 주장일뿐..

프리스톰 2018-06-24 (일) 09:50

글만 봐도 애 상태가 왜 그런지 짐작은 가는군요.

다른 범죄 전력이 없으면, 소년처분을 낮은거(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성관련 상담) 받을테고요, 이미 소년처분 전력이 있으면 강한 처분을 받겠죠(분류심사원으로 간다던지, 소년원 직행한던지)

마누라 울고불고가 문제가 아니라,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는것에 우선해서

중3이 초6에게 만져도 되냐고 묻는거 부터가 이미 정신적으로 상당한 문제를 안고 있는겁니다. 성충동을 자제 못한다는 얘기죠. 법적인 문제보다, 애 정신과 상담이 더 급해보이는군요.

그래도 법적인 문제를 다투겠다 라는건 그닥 비추. 소년범은 변호사가 별로 할 일이 없습니다. 검사가 소년법원으로 넘기면, 거기서 혐의 인정여부를 묻고 소년처분을 내립니다. 혐의를 부인하고 정식재판을 받겠다라고 해야 변호사가 필요하죠. 요새 놀이터에는 CCTV가 다 있어서, 쫓아가는 모습도 찍혔을텐데요... 다퉈봐야 실익이 있으려나... 무죄 받을꺼 아니면 괜히 기록만 남거나 다시 소년부로 송치될듯.

그리고, 소년처분은 형사처벌이 아니라서 성인이 되면 기록 다 봉인되는데.. 자식 교육 측면에서는 소년법정에서 판사에게 혼좀 나는게 좋을듯하네요. 가정법원에서 상담사까지 다 연결시켜줍니다.

고옴탱이 2018-06-24 (일) 09:58

아들 범죄기록이 앞길막을까봐 걱정하는 부모입장은 알겠는데 그 분들 입장에선 당신 아들은 그냥 성폭행범일 뿐이에요. 내 딸 성추행하려하고 거절하니 신체적으로 위협한 놈을 사과 한마디에 '네 없던일로 할께요' 이래요? 변호사쓰고 집앞에 찾아가서 24시간 석고대죄하는 것 말고는 방법없네요. 최소 기소유예인데 기소유예는 '무죄'가 아니에요.

히zk루 2018-06-24 (일) 09:58

갈때까지 가겠다는건데 변호사 상담이 급해보이네요

jinoo218 2018-06-24 (일) 09:58

그냥 법의 심판을 받으세요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안그러지

근데 부모가 이런글을 여기에 쓰는 상태만 봐도 애가 왜그런지 알수있겠네요

hansom 2018-06-24 (일) 10:04

댓글들 다는 꼬라지들 하고는...여기에다 이런글 올리지 마세요. 글쓴분에게 도움 되는 거 없이 개쓰레기같은 댓글들만 달립니다. 글 지우시고 그냥 변호사랑 상담하세요, 이미 이 사이트는 도움되는 댓글은 거의 없이 그냥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댓글로 미친듯이 남 공격하는 사이트로 변했습니다.

얄리얄리얄랑셩 2018-06-24 (일) 11:35

그건또 맞는말이긴하죠.
뭐 근데 문제가있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올라오는거라 당연한현상

솔직히 여기서 왜 이런 법적상담을 원하는지 전혀이해가안되긴하죠.

누가라 2018-06-24 (일) 10:08

잘못했으면 줘패든 구치소를 보내든 정신차리게 해줘야지...변호사 사서 빠져나갈거 가르키는걸 보니 정상은 아닌가보네.

madmad 2018-06-24 (일) 10:15

아들분 중3때 사회 경험 제대로 하겠군요.
여기서 잔머리 굴려도 법대로 하게되면 소용 없으니 빨리 변호사 사무실 찾아가세요

제자리걸음 2018-06-24 (일) 10:19

이런거 보면.. 이미 진행상태가 거의 암말기 수준인데

이제서야 이러면....... 이래서 초기대응이 중요

중3이나 되어서 여자애 다리를 왜 만지려고 하고, 도망가는애 왜 따라가고, 검찰로 넘어가기 전까지

수많은 일들이 있었을 건데. 왜 그동안 제대로 된 언행(진정성 있는 사과 등)이나 조언받기를 안 했는지..

쿡크리다 2018-06-24 (일) 10:19

이 글을 피해자 쪽에서 알게 되면 가해자는 반성을
안한다고 느낄수 있겠네요.

파란기둥 2018-06-24 (일) 10:26

개인사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나. 웹상에 개인사 적어봐야 도움 안되요.

윤돌사마 2018-06-24 (일) 10:29

아니 왜 여자애 다리를 만지려해요 그게 문제입니다

길가의금낭화 2018-06-24 (일) 10:40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사과하려고 쫓아갔다는 게 쌍방 진술이 일치한건가요??
피해자 입장에서는 그냥 쫓아왔다고 느낄거 같네요.

아마 반성하는 모습 충분히 보여준다면 기소유예정도 나올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 쓰신 분위기 그대로면, 충분한 반성은 아직 아닌거 같네요.

검찰까지 넘어갈거면 이미 충분히 진행된거 같은데, 아직 변호사 상담도 안하시고 일개 커뮤니티에서 알아보시는것도 좋은 모습이 아니고요.

cccz 2018-06-24 (일) 11:16

여기 페미충이랑 인권충 개많습니다 여기는 좀 편파적일거임

coco01 2018-06-24 (일) 11:28

심적으로 위로 받으시고 싶으시면 해 드리겠지만 인터넷에서 해답을 찾을 사안은 아닌듯 하네요.
변호사 상담 해 보셔야 할듯 하네요. 처벌이야 잘못한 만큼 받겠죠. 어잿든 가해자 입장이라
법적 처분을 받는건 당연할것 같구요. 검찰로 송치된 사안이면 이미 전후조사 끝났을듯...
소환되어서 이것저것 진술 하거나 받거나 해서 법정에 서게 될것 같습니다.
교육이야 이번을 계기로 잘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그거야 알아서 잘 하실 문제고...
답답한 마음에 무슨 방법을 찾으시려는것 같은데 소용없을것 같습니다.
방향 없고 그냥 잘못을 사죄하는 마음으로 임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뭔가 좋은 쪽으로 해결되길 원하시면 변호사를 찾아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여기에 법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 있다고 해도 답을 내어주지는 않을것 같네요.
마음대로 안되는게 자식문제라고 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교육을 잘 시키셔야 겠네요.
법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저 법적 처분에 따라 행동 하시는게 정답인것 같네요.
심적으로 위안을 받고 싶으시면 해줄 수 있어도 딱히 진행 과정과 결과를
받아들이는것 말고는 답은 없어 보입니다. 상식적인 기준으로 행동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어잿든 잘 해결 하시길...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답답하고 무섭고 힘드시겠습니다.
자식문제라 더 그럴 것이구요. 요즘 사회가 이런걸로 예민한 문제라 더 걱정되실것 같네요.
다른 분들도 혼나야 된다 이런 입장이신것 같은데 그런말 안해도 법적으로 처분을 받을텐데
험한 말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너무 선비질 하는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잘못을 했을 때 상식선에서 해결하는 방법 말고는 없을것 같네요.

후엄이 2018-06-24 (일) 16:47

사과하려고 뛰어서 따라갔다는건 가해자입장이구요

피해자입장에서는 거부를 하고 도망가는데 같이 뛰어서 따라오면 어떻게느낄까요?

강제로 추행하려고 따라오거나 위해를 가하려고 오는것 처럼 느낄텐데 그 공포감은 말로표현 못할거같네요

발근달 2018-06-24 (일) 17:07

이거 볼 시간에 집앞에 가서 무릎 꿇고 비세요.

한국놈 2018-06-24 (일) 21:44

무죄건 유죄건

이번일 이후로 아들 정신상태 제대로 고쳐놓으셔야할거같네요

케라니스 2018-06-25 (월) 02:54

일단 만진건 아닌데 성범죄가 성립되나요? 본문에 거짓이 없다면 물어본것 뿐인데 그쪽에서 검찰에 기소하면
무고죄로 역관광도 가능할거 같습니다. 윗댓글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연애할때 손만 잡고 결혼하셨나...

프리스톰 2018-06-25 (월) 23:19

질문까진 범죄가 안됩니다만, 쫓아간건 위협이 될 수 있죠. 저런걸로 기소는 안합니다. 최하는 우범소년,촉법소년으로 훈방. 저게 다가 아니라면(검찰로 송치되었다는걸로 봐서는 더 문제 있을 소지가 큽니다.) 검찰에서 소년부 송치할지 재판으로 갈지 결정하죠. 무고죄는 절대로 성립을 안하니 역관광같은 소린 하지 마시고요.
무고죄는 '형사처벌'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신고해야 성립합니다. 허위가 아닌 진실한 사실, 자신이 진실이라고 믿는 사실을 신고하면 무고죄는 성립 안합니다. 그 사실에 대한 형법적 평가는 수사기관과 법원에서 알아서 판단하고요. 무고죄에 대한 오해나 잘못된 인식은 없었으면 하네요.

케라니스 2018-06-26 (화) 02:40

그걸 누가 몰라요? 댓글들이 쓰래기 같아서 이렇게 쓴겁니다. 마치 소년이 성범죄자인것처럼 썼네요.

reitz 2018-06-26 (화) 08:11

그럼 생판 모르는사람 그것도
초등학생 여자 다리좀 만져보자는게 정상인가요?

연애할때 손만잡았냐는 댓글도 좀 웃기네요.
초등학생이랑 글쓴이 아들분이랑 서로 사귀는 사이도아닌데. 비교할걸비교하세요.

성범죄를 저지른건 아니지만.
아무리 사춘기라지만.
보통 어느누구도 초등학생 여아한테
다리좀 만져보자고 하지않습니다.
타사이트 어딜 올려도 욕먹을 겁니다.

케라니스 2018-06-26 (화) 09:00

성버죄를 저질르지 안았으면 성범죄자가 아니고
저렇게 비난받을일이 아닙니다. 여자애가 거부했고 사과할려고 따라간거뿐인데
미투처럼 마녀사냥 하고 있군요.

케라니스 2018-06-26 (화) 09:24

펙트만 보세요, 상상을 펼치지 말고. 여기는 양쪽의견 못들어요.
멋데로 판단좀 하지 마시죠.

케라니스 2018-06-27 (수) 00:57

상식적인거 써놓고 아는척 오지네요. 최근 미투나 소년법 꾸준이 문제되서 청원까지 넣는 상황에서 그거 당신만 알고 남은 모르고 있다고 자부심 느끼고 자위하는지요? 그리고 커플이 하늘이 정해져서 나옴? 생각이란걸 하고사는지 의심이가네요..

▲ top

맨 위로

맨 아래로

제 아들놈이 사고를 쳤습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