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휴대폰매장 참 할말이 없어지네요

2달전에 처음으로 중고휴대폰 매장에서 폰을 샀는데

성능 딸리는 폰이지만 싼게 비지떡이라고 엄청 엉망인 폰이여서

어제 다른 중고폰 매장에서

이번에 예전에 썻던 V10을 샀는데 이제는 밧데리가 문제네요

쓸수없는 밧데리라는 메세지가 나오면서 폰이 꺼지고 부팅속도 엄청 느렸어요

배경 화면만 가면 그래도 고급형 폰이라고 속도도 제법 나왔는데

앱들깔고 오늘 잠시 외출하고 폰이 꺼져있길래 켰더니

쓸수없는 밧데리라는 메세지와 함께 꺼져버리네요

밧데리를 바꿔야하나? 혹 폰에 문제가 있으면 중고매장에서 산것보다 더 나올수도 있지 않겠나?

쇼핑몰 검색해보니 순수 베터리값은 대략 3만원은 들어가더군요

서비스센터에 가서도 서도 3만원정도 할거고 많아봐야 5만원할껀데

폰의 문제라면 액정도 LG의 종특중에 하나인 발열 잔상 번안은 참는편인데

아무리 세컨폰에 사양 안높아도 된다는 생각에

잘못된 지름신의 강림으로 순수 중고폰 돈만 13만원 날려먹었네요

중고나라에서 파는 업자들 이런식으로 얼마나 해쳐먹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예 새 폰을 카드나 현금으로 주고 내 맘대로 요금제 조절하는게 나을까?

그런생각도 듭니다..

제가 중고폰매장 뽑기운이 안좋은건가봅니다....

일단 13만원까진 어떻게 제 맘대로 쓸수 있는 돈이 있는데......

세컨폰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원하는 순수 한국 중고폰이 거의 안나와서

물건은 싸지만 비싸게 고쳐야하지만 외국에 출시되는 중고폰을 이베이지마켓보는데

이젠 결제를 이베이옥션에 결제를 하라네요? ;;;

이베이나 이런 외국 사이트에서 괜찮겠다 싶은 거 있어도

결국엔 영어로 일일이 정확하지 않는 해석기 돌려가면서 보는데 머리가 깨질것 같은 기분입니다

사실 요즘 전화번호저장 해놓은게 많아지고 있어서 분류를 해야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