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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베스트 글에 꼰대 글이 있어서 꼰대 입장에서 글 써봅니다. (꼰대에 어그로 욕 각오)

[회원게시판]
글쓴이 : 툴박스 날짜 : 2018-07-09 (월) 16:46 조회 : 4720
 노안이라 글씨 좀 크게 쓰겠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배운게 많아서 그런가요?

 미국이 어쩌고 북유럽이 어쩌고 ~~~~

 세상의 모든 생명들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고 인간만이 그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환경 자체를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환경을 바꾸려고 하는 거야 맞지만 일단 적응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요?


 외국들보다 자원도 없는 열악한 환경의 한국에서 외국의 대우와 1대1 비교는 뭡니까?




 외국도 마찬가지이지만 옛날부터 미용, 재단, 요리 등 많은 기술직들은 "도제"의 개념 이었습니다.

 스승의 집에서 먹고 자면서 허드렛일하고 기술을 배우는거죠.....그리고 나중에 자신의 것으로 창업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전통을 "꼰대"라고 욕하고 "열정페이"라는 신조어로 비야냥대면서 최저임금을 적용하죠.....(개인적으로 최저임금제는 환영합니다.)


 젊은 친구들의 주장은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지만 그런 직종의 오너들 입장에서 수입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직원들에게 비싼 돈 주면서 가르치는 것도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전 회색분자라 양쪽 다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사장들은 모두 악덕업자인가요? 그 분들도 젊어서 힘들게 배우고 제대로 못받고 올라간 사람들 아닐까요?



그분들이 못받았으니까 너도 받지마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매일 불평만 하고 일을 배우려고 하지 않고 나이만 먹으면 대체 언제 경력 쌓고 실력 쌓고 인맥 쌓아서 자기 사업을 할건가요?


 당장 돈을 더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려면 경력, 실력, 인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돈 적다고 이토의 많은 분들이 불평하고 받은 만큼만 일하겠다고 하시는 분들 많던데 그런 분들 중에 40대에 자리잡고 자기 사업하면서 여유 있는 분들 못봤습니다. 


 지금은 경제가 힘듭니다. 앞으로도 좋아질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일단 취직부터 하세요....


그런데 왜 젊은 친구들이 취직을 안할까요? 전 노인까지는 아니니지만 시급 450원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 빅맥이 2천 5백원 정도 했으니까 다섯 시간 일하면 빅맥하나 사먹었군요..ㅜㅜ

고등학교 때 놀아서 20살 부터는 당연히 취업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들 듣보잡이라도 대학에 가려고 하죠?




 결국에 근본적인 문제는 학력 인플레 입니다. 대졸직은 30%인데 대졸이 80%이니 당연히 나머지 50%는 입맛에 맞는 직장이 없죠.(통계적인 근거 전혀 없습니다. 대충 때려잡아서....ㅎㅎ)


 옛날 같으면 공부 못하고 공장 갈 친구들이 학창 시절 탱자 탱자 놀다가 옛날 기준으로 대학교 같지도 않은 학교 나와서 졸업하고 대졸직을 찾으니 쉽지 않습니다. 

안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대개 20대 중 후반까지 부모님에 신세지고 삽니다.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큰 인적 자원 낭비죠.  


 서울 강남은 모르겠지만 지금 제가 살고 있는 하남시의 골프 연습장에서 만난  어느 정도 성공한 사장님들은 다들 젊어서 돈 같지도 않은 돈 받으면서 일하면서 기술 배워서 지금은 어엿한 사업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돈작고 힘들어도 취업부터 해서 경력과 실력 쌓으라고 하면 또 노예근성이라고 욕하시겠죠?

그럼 어떻게 할까요? 상황 탓만 하면서 다들 놀까요? 

대안이 없는 불평은 단지 불평입니다. 


참고로 전 최저시급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합니다. 세상 살면서 성공한 사람들 보면서 다 이유가 있구나 라는 생각에 글 남깁니다. 

부모에게 집 받고 땅받고 부동산 올라 꿀빤 사람들 보다 스스로 노력해서 성공까지는 아니어도 자립하신 분들 많습니다. 

싸잡아서 욕하고 방구석에서 불평만 하시면 부적응자 되기 쉽상입니다.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고 적응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자연의 이치 아닐까요? 







툴박스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하이마트무료… 2018-07-10 (화) 17:05
여기는 미국이 아니라 한국입니다. 외국에서 일어난 일을 적용하지말고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적용하세요. 한국의 자수성가 비율은 미국보다 많습니까? 아님 비슷합니까?
     
       
시나브로o 2018-07-11 (수) 02:26
네. 같은 한국인으로써 전혀 억울함 없는데요. 이전에 자신이 그렇게 당했다고 이후에도 그렇게 하는건 욕먹어도 싸죠 ㅋㅋㅋㅋㅋㅋ 어디서 감정팔이를 하고있는지 참...

말하는투가 확실히 꼰대티가 확 나네요.
효리 2018-07-10 (화) 16:06
ㅊㅊ
AproGogo 2018-07-10 (화) 16:39
요즘 세대는 많이 배워서 그리고 정보화시대라 많이 알아서 그래요.
모르면 그냥 적응하면서 살죠. 알면  자기 처지가 너무 비참해서 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대기업을 가나 허접 기업을 가나 일 잘 안가르쳐줘요. 여유 인력이 없어요. 
겨우 돌아갈만한 인력으로 빠듯하게 팀 구성되어있고 다 자기 일 바뻐 죽겠는데 후임 가르쳐줄 여유가 어딨어요. 
imf터지고 나서 그 어렵다는 대기업 취직했지만 6개월이 지나도 뭐 하나 제대로 가르쳐 주는 사람 없던데..
하는 말이 뭔지 아세요? 이전엔 평생 직장에 온걸 환영한다였는데.. 이젠 아니다.. 알아서 해라..그러더군요
고우자라 2018-07-10 (화) 16:40
네 다음 씹꼰대
야밤에체조 2018-07-10 (화) 16:44


욕 많이 드시고 계시네요. ^^; 사실 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사람들은 제가 올린 그림처럼 이렇게 인지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약육강식의 세계를 말씀드리자면... 젊은 사람들이 현재도 전부 겪고 있는 일이에요. 무엇으로 부터? 바로 자기 옆사람으로부터요.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증명하고 있구요. 중소기업 기피율이 이를 증명하고 있어요. 바로 제가 올려드린 그림처럼요. 그걸 통과하지 못하고 당장 급하다고 사다리를 불태우면, 영원히 도태된다는 걸 아니까요. 그만큼 기회가 닫혀있어요. 그걸 위해 젊은이들이 많은 기회를 포기하죠. 요즘 들리는 3포 4포세대가 바로 이런걸 뜻해요. 그렇게 노력해도 기회의 문은 너무 좁죠. 그래서 아예 포기하는 사람이 생기는 거구요.
월매 2018-07-10 (화) 17:03
추천하고 갑니다.
가글링 2018-07-10 (화) 17:14
그들은 계속 불만만 꺼내 놓을꺼여요.....
능력이 없으니 좋은데 못가고 그러니 그냥 외부탓만 하는거죠...
나같으면 일단 내 밥벌이는 할꺼 같은데.....
sansu2 2018-07-10 (화) 17:15
잘 읽었습니다
미친놈을보면 2018-07-10 (화) 17:19
헬조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료쿠 2018-07-10 (화) 17:28
과거는 배만불러도 행복한시절이고
지금은 배도부르고 문화도즐겨야지 행복합니다
과거는똥값을받아도가능하지만
지금은불가능하죠 노예일뿐
과거는 임금격차도크게안나고 돈벌기가쉬웠죠 노력만하면 돈이굴러오던시절
지금은 정규직 비정규직 대기업 중소기업에따라 똑같은일을해도 임금격차가엄청나죠
과거는1를배우면 평생직장이생깁니다 공무원월급짜다고안하는시절이죠
지금은 10를배워도 평생직장이아니라 일시적인직장이죠 평생직장 공무원이있긴함 덕분에 목숨걸고많이하죠
과거는 모든게부족했고 나라가성장시기 가게열면 성공하죠
지금은 모든게풍족합니다  나라가성장시기도아님 가게열면 망함  직장은풍부하지않네요
과거에는갑질을 당연일이었지만 돈을받으면 고마운주인님
지금은 갑질을 당연하게생각안하죠 돈을받지만 돈의대가만큼만일한다여서 노예취급을받기싫어하죠
왜 이런일이생길까요 대졸이많아서?
부를쥐고안나줘주는사람이있으니그렇죠 대기업은 중소기업에갑질하고 중소기업은 직원한테갑질합니다 돈이안돌아요 어떻게든최저로굴리죠 하청>하청> 하청> 하청> 하청업체내려옵니다 부를가진자만 부가계속쌓이고 없는사람은 시간이갈수록 더 가난해지죠 그러니깐 죽자살자 조금이라도높은곳을향해 대졸업장이라도가져갈려는겁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자영업최고수준입니다 다 잘되냐하면 창업하는집보다 폐업하는집이 더많죠 일부자기만의 기술을가져서성공하는분들도많겠죠 전체로보면 극히일부 이걸 당연하다는식으로말하니깐 꼰대가되는겁니다 꼰대말대로 모두가기술자되면 행복한세상오겠죠 .....................기술자많아져서임금싸지면 기업들어가야한다고바뀌겠죠 그런세상오면 기업다니는꼰대가 그럴겁니다 기술왜배워서 그고생하냐 기업다니면좋다고입털겠죠
사시코노쿠세… 2018-07-10 (화) 18:09
지금 월200도 못버는 약자들이 인구 절반입니다
그들을 강자들에게 무방비로 착취당하게 할거라면 우리가 뭐하러 국가를 만들고 사회를 이루어 살 필요가 있습니까?
글에 언급하는 성공한 사람들이 약자들에게 제대로 된 임금을 주지않아 사회적인 문제가 되서 국가가 나서서 최저임금을 올리는 시대입니다
약자들이 일을 안하거나 게을러서 문제인것도 아닙니다
같은 일을 하면서 시작이 다르다는 이유로 누구는 5~6천을 받고 누구는 2~3천을 받는게 현실입니다
정말 기본적인 노동법조차 지키지않는 사업장이 태반이고, 하도 계약직과 용역이 판을 쳐서 10년 20년 근무한 사람이나 사회초년생이 똑같은 임금을 받고 일하는곳도 있습니다
적어도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실현시켜놓고 얘기를 해야지, 지금은 착취를 당해도 미래를 보고 참아라? 그거야말로 정말 무책임한 소리죠
꼰대들 믿고 가만 있으면 10년 20년 지나도 그대로입니다
쥬디래빗 2018-07-11 (수) 05:46
제 직장상사만 해도, 우리때는 처음에 80만원도 안되는 월급받고 일했어 거기에 비하면 넌 무지 많이 받는거야 라던가.. 배부른 투정이라는 소리 많이 해요. 단순히 수치만 비교하면 더 많이 받는게 사실이죠. 근데, 그때는 그렇게 받아도 그돈으로 결혼하고 집사고 자식교육시킬수 있었어요. 요즘은 제 월급으로 결혼/자식교육/집구입 너무나 힘듭니다. 꼰대들은 그건 말안해요. 그냥 자기때보다 월급 더 받지 않느냐 그말밖에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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