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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태국 국민영웅' 코치는 무국적 난민.."국적 취득 절차 시작"

[시사게시판]
글쓴이 : 포이에마 날짜 : 2018-07-12 (목) 09:18 조회 : 5123
【서울=뉴시스】태국의 한 동굴에서 실종된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의 모습. (사진출처: CNN캡처) 2018.07.02.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함께 무국적 난민 신세로 살아온 태국 어린이 축구팀 보조코치 엑까뽄 찬따웡(25)이 정식으로 태국 국적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치와 마찬가지로 무국적자인 소년 3명에게도 태국 국적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동굴에 고립됐던 태국 소년 12명과 코치가 소식된 축구팀 '무빠(야생 멧돼지)'의 설립자는 11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엑까뽄 코치와 소년 3명이 무국적 난민이라고 밝히면서, 이들에게 정식으로 태국 국적으로 부여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인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축구팀 설립자는 코치와 소년 3명이 무국적자이기 때문에 여권이 없어서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축구단의 초청에 응할 수없으며 취직도 할 수없는 신세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시련을 계기로 (정부의 난민) 정책이 바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사이=AP/뉴시스】태국 치앙라이주 매사이에서 4일 한 여성이 동굴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후 생존 사실이 확인된 조카의 사진을 보고 있다. 사진 속 남성은 소년 12명과 함께 동굴에 들어간 후 실종됐던 축구코치이다. 옆의 여성은 할머니이다. 2018.07.04


엑까뽄 코치는 '타이루(Tai Lue)'로 알려진 동남아시아의 소수족 출신으로 알려졌다. 타이루 족은 중국 미얀마 라오스 태국 베트남 접경지에 흩어져 살고 있으며, 인구는 약 55만명으로 추정된다. 엑까뽄은 10살때 승려가 됐지만, 할머니가 병들자 간호하기 위해 승려를 그만두고 축구팀 보조코치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태국에는 현재 무국적 난민 48만명이 살고 있다. 특히 동굴이 있는 매사이 지역에는 수세기동안 상당수의 소수족들이 무국적자로 살아오고 있다.

'무빠' 축구팀 설립자는 AFP에 "국적 취득은 (축구팀) 소년들의 최대 희망이다. 과거에는 치앙라이 밖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여하는데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태국 앰네스티인터내셔널의 관계자는 "동굴에 고립됐던 소년들의 사연이 태국에 경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매사이(치앙라이주)=AP/뉴시스】7일 태국 동굴 소년 구조작업에 투입된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편지. 이 편지는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고립돼 있는 축구팀 코치가 전한 것으로, 동굴로 12명의 소년을 데리고 들어간 것에 대해 소년들의 부모에게 사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2018.07.07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소년 12명의 부모는 구조대원들을 통해 동굴 속에서 있던 엑까본 코치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이들을 잘 돌봐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책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에 코치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신을 보냈고, 실제로 모든 음식물을 아이들에게 주고 자신은 굶어서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을 당시 가장 건강상태가 나빴던 것으로 전해졌다.

엑까뽄과 한 방을 쓴 적이 있었던 한 승려는 "엑까뽄은 트레킹을 갈때 항상 칠리페이스트와 쌀을 가지고 다녔다. 우리는 며칠동안 정글 속을 트레킹하곤 했다"고 말했다. 엑까뽄 코치는 아이들에게 명상을 가르치며 불안해 하지 않도록 돌봤고, 가장 마지막으로 동굴 밖으로 나와 태국의 국민영웅이 됐다.

aeri@newsis.com


황금은행나무 2018-07-12 (목) 09:22
코치의 판단력으로 결국엔 모두 살긴했지만 반대로 코치의 잘못된 판단으로 구조대원 한명이 죽었는데 구조대원 가족을 지원한다는 뉴스는 안보이고 축제분위기네요.
     
       
Fluker 2018-07-12 (목) 09:27
코치 판단으로 구조대원이 죽은건가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어떤일인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검색으로는 그냥 산소부족으로 사망했다고만 나오네요.
          
            
출첵소령 2018-07-12 (목) 09:32
코치가 애들 데리고 동굴로 들어갔으니 하는 말씀이겠죠 뭐
               
                 
글쓴이 2018-07-12 (목) 09:34
말이 안되는 소리죠
                    
                      
출첵소령 2018-07-12 (목) 09:48
그러니까 원인 제공한걸 말씀하신거 같다고 말한거예요
                         
                           
야밤에체조 2018-07-12 (목) 09:56
그게 원인이라면 모든 사고의 피해자는 집밖출입을 자제했어야 한다는 말과 똑같은겁니다.
                         
                           
출첵소령 2018-07-12 (목) 10:22
@야밤에체조

아니 황금은행나무 분 댓글 내용이 그런 것 같다는 댓글을 단건데ㅎㅎ

근데 집밖출입을 자제했어야 한다는 말은 너무 비약적이네요ㅋㅋ

해당 동굴인 탐루엉 동굴 입구에는 우기에 해당되는 7월부터 11월까지는 출입을 자제하라는 경고문구가 붙어 있다는데 집밖 출입과 특정 장소와 비교는 좀 웃기네요
https://www.dispatchlive.co.za/news/2018-07-03-watch--agonising-rescue-ahead-for-thai-cave-boys-as-nation-rejoices/

전원 구조 소식은 당연히 기뻐해야할 좋은 소식이지만 중간에 사망한 구조대원과 유가족을 생각하면 안타까워서 남긴 댓글 같길래 의견을 남겼어요
                         
                           
야밤에체조 2018-07-12 (목) 10:32
흠. 제가 외국뉴스를 살펴보는걸 게을리 했군요. 뉴스가 사실이라면 저의 무지가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글쓴이 2018-07-12 (목) 09:39
코치 판단이 이번 사건 초래한 한 요인은 되어도 직접적으로 죽은것과 연결시키는 건 논리상 안 맞죠...그렇게 연결하면 뭐든지 연결가능...
     
       
야밤에체조 2018-07-12 (목) 09:54
에이. 그건 아니죠. 그건 왜 태어났니라는 말과 똑같은겁니다. 오히려 죄가 있다면 동굴의 출입통제를 맡아야 할 관계당국의 잘못이죠. 조난자들의 무지가 피해를 덜어줄수는 없지만 관계당국은 그 무지를 일깨워줬어야 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글쓴이 2018-07-12 (목) 10:03
제 말이 그말입니다.
               
                 
야밤에체조 2018-07-12 (목) 10:34
위 댓글의 영문기사를 보니 경고문이 붙어있었다네요. ㅋ 그렇다면 축구단 코치도 완전 무고한건 아니네요. ^^; 제가 잘못알았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죽은것과 연결시킨다는건 말이 안되는 소리는 맞습니다. 저 역시 동의하는 바입니다.
                    
                      
유령요원 2018-07-12 (목) 14:13
우기때 위험하단 경고가 있긴 한데 평소보다 우기가 빨리왔다고 합니다
     
       
꼬마베베 2018-07-12 (목) 14:52
어그로 잘 끄시네 ㅎㅎㅎ
까탈린그리드 2018-07-12 (목) 09:22
무국적자로 살아오는 사람들도 난민이라 칭하나요?
     
       
고수진 2018-07-12 (목) 11:08
난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동남아 나라들이 소수민족에게 엄청 악랄하거든요

오죽하면 베트남 전쟁 끝나고 미군들이 자기를 돕던 므엉 인들을 여럿 미국으로 가서 살게해줬을 정도인데 베트남 전쟁 당시 므엉 인(몽족으로도 알려짐)들은 미군에게 무척 고마워하며

"우릴 사람으로 봐준 게 정말 오랫만이다...."

이런 말을 했다는 일화도 있죠..미국에서 알아서 난민으로 인정하고 이민 받아줄 정도이니

태국도 미얀마도 지금도 엄청나게 학대 탄압합니다


종종 미얀마가 이슬람 믿는 로힝야인 탄압두고 잘한다라고 하는데 ..기독교 믿는 꺼렌인들을 비롯하여 다른 소수민족도 처뭉개고 있...죠
          
            
복구 2018-07-12 (목) 23:59
거 좀 알고 말합시다.
로힝야족이라고 하지만 미얀마땅을 점거한 뱅골인입니다.
방글라데시에 살다가 먹을게 없으면 미얀마로 넘어오고 다시돌아가고를 반복하며 살았기때문에 미얀마에 정착했던것도 아닙니다.
산속에 살아서 잡아내기 힘들었기도 했고요.
몇천년도 아니고 고작 몇백년전부터요.

미얀마가 서방세계에 식민지가 될때 길안내를 도와준 앞잡이들입니다.
미얀마인의 땅을 빼앗아 줬구요.
영국새끼들이 대가리 잘썼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중국인들이 한국땅에 들어와서 평안도를 강제점거하고 일본의 식민지배를 도와준놈들인데 아직까지 목이 붙어있다는것도 대단한데요?

동남아만 그럽니까?
소수민족이라는 설움이 없는곳이 없습니다.
중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동남아라고 특정하시는지?
중국에서 같은 소수민족끼리 만나면 서로 껴안고 웁니다.

미얀마가 워낙 자원이 많아서 하나가되는것을 견제하느라 학살이라고 떠드는것이지 일방적인 학살도 아니었습니다
               
                 
고수진 2018-07-13 (금) 00:06
맞아요,,소수민족에 대한 건 남미나 오세아니아와 유럽도 그럽니다...

그리고요...

영국이 그런 건 알다시피 많을텐데요?오세아니아나 아프리카에 인도인들 데려다가 쓰던 것처럼(영화 고스트 앤 다크니스에서 인도인들이 많이 아프리카에서 철도 건설하던 것처럼)

머리 쓰기보단 이득에 따라 쓰려고 하던 것도 있죠.

--그리고 동남아를 이야기한 것은 태국이 동남아에 들어가서 말하는 겁니다.
                    
                      
복구 2018-07-14 (토) 10:28
동남아를 이야기하면 동남아 전체지 어떻게 태국하나만 해당됩니까?

태국이 동남아국가인데 태국이 동남아에 들어가서 말하는거라고요?
설명좀;;;;


태국도 미얀마도 지금 엄청나게 학대,탄압합니다.

미얀마도 포함되있네요?

영국이 식민지배할때 쓰는 방법중 하나죠.
분노의 대상을 다른곳으로 돌리는것.
이득이되니까 머리를 쓴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머리썼나 안썼나가 중요한가요?

그냥 잘 몰랐습니다 한마디만 하면 될것을..
좀 그렇네요.
djelRkwl 2018-07-12 (목) 09:25
동남아 쪽에 배에서 낳아 배에서 살다 배에서 죽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마 그런 쪽 출신인가?
먹는 물도 뭍에서 돈 주고 길어다 먹고 땅을 밟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던데 그래서 시장도 몰래 빨리 보고
물건만 사서 쪽배로 돌아오고
레이디버그 2018-07-12 (목) 09:25
법적으로 할건 해야지
야밤에체조 2018-07-12 (목) 09:48
ㅇㅇ 저 코치 역시 존경받을만한 사람이다.
     
       
dfjfenbg 2018-07-12 (목) 12:59
그러게요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존경
개돌전사 2018-07-12 (목) 14:08
반대로 저정도 업적은 세워야 받아줘야함.
난민수용 무턱대고 받아주다간 끝이 없음.
구름둥실 2018-07-12 (목) 18:53
우리 국민이 반대하는 난민은 우리문화에 융화되지 못하고 페미처럼 분란을 야기할 확률이 높은 이슬람계 난민이죠.
개인적으로 일본이라는 국가와 중국이라는 국가를 좋아하지 않고 역사적으로 보면 혐오하는 마음도 있지만 굳이 난민을 받아들인다면 동아시아계의 유교.불교 영향권이 나을 겁니다. 물론 중국인의 경우 그러함에도 난폭한 문화 덕에 이미지가 최악이지만요. 중요한건 그들이 우리 문화에 융화되느냐? 아니면 튀어나오느냐? 의 문제일 듯 합니다.

우리는 미국같은 다인종 다문화가 어우러진 국가가 아니니까요.
     
       
고수진 2018-07-12 (목) 22:02
헌데...동남아에서 소수민족들을 거부하는 것도 그런 게 큽니다...  종교를 떠나 태국이나 베트남,미얀마, 라오스 등등에서 주류민족과 동화하지 못하거든요

베트남은 아주 강제적으로 동화정책 취하다가 (힌두교 믿는 참파 인들에게 강제로 소고기 먹이고 무슬림 민족에게 돼지고기를 억지로 먹이고 언어 탄압 등등...말이 동화지..우리네 왜정 시대 짓거리) 이들이 남북이고 베트남에게 치를 떨며 미군에게 매우 엄청 협조적으로 가버렸듯이 갈등도 컸죠. 물론 베트남 전쟁 끝나고 이들은 혹독하게 보복당합니다...
하겐다쯔 2018-07-12 (목) 20:28
태국이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ㅎㅎ
무시하자 2018-07-12 (목) 21:40
속질히 코치 잘못 있다고 보는데.;; 코치도 자기 잘못있다고 애들 끝까지 잘 볼거라고 구조되기전에 얘기한걸로 아는데.
종이책 2018-07-13 (금) 00:00
저 지역에 대해 잘 아는 코치였습니다. 동굴은 침수지역이긴 했지만 평소보다 2주나 먼저 우기가 시작되었고 우기 초기에 저렇게 비가 많이 오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운이 없었던 것이죠.

오히려 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데 그 상황에서 저렇게 대처를 잘 한 것을 칭찬해야죠.
killex 2018-07-13 (금) 08:51
요근래 태국이 일뽕이 심하고 해서 별 관심이 없는 국가이지
알고 보면 인도차이나 반도 여러 나라중 625때 유일하게 파병해서 한국을 도와준 전통적인 우방국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