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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교사가 그렇게 만만해보입니까?

[회원게시판]
글쓴이 : 쇠렌센 날짜 : 2018-07-12 (목) 23:14 조회 : 4240

 기본적으로 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 누군가를 가르쳐봤던 사람은 알겠지만, 이게 그냥 자기가 알고 설명할 수 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한 명을 대상으로 하는 가르침에도 그럴진대 한 반에 25명 넘게 앉아서 나만 보고 있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그냥 안면몰수하고 나는 교사가 아니라 공무원으로 살겠다 한다면야 그냥 대충 문제지나 던져주면 되겠지만, 요즘 그렇게 하면 큰일납니다.

 거기에 학생 생활지도까지 해야 하는데, 그나마 초등교사들은 이를 악물고 아득바득 하면 어떻게 되는 게 생활지도지만, 중고등 교사들은 사실상 학생지도는 안 돼서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체벌 금지가 성문화된 마당에 결국 말로만 아이들 생활 교정을 해야 하는데, 중고등학생들 중에서 이리저리 튀는 애들에게 말로만 해서 교정이 됩니까?

 결국 한 3~4년 해보려 하다가 돌아오는 건 무시에 성대결절 뿐이라는 걸 체득하게 되면 그냥 적당한 수준에서 끝내는 겁니다.

 방학?   방학 때 그냥 무작정 노는 교사들 있습니다. 이게 교사인지 공무원인지 모를 사람들도 분명히 있죠.

 그런데 그것 때문에 방학을 무급으로 만들라는 건 제대로 일하는 교사들을 그냥 자원봉사자로 만들어버리라는 이야기입니다.

 국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가? 방학을 무급으로 하면 학기 계획, 수업 계획 짜고, 거의 3~5년 단위로 갈아치워지는 교육과정 파악해가면서 교육과정에 따라 바뀌는 교과서 적응하고, 아이들 생활 관찰 기록 정리하는 작업은 다 언제 하라는 겁니까? 그거 작업해서 인증하면 수당 쳐서 더 줄 겁니까? 그거 제대로 파악하느라 드는 행정비용이 훨씬 더 들겠네요.

 교대 졸업시 9호봉? 그건 교대 4년을 9호봉으로 인정해주는 게 아니라 2급 정교사가 기본적으로 9호봉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예전에 교대가 2년제일 때, 전문대, 고등학교 졸업하고 준교사라는 자격에 응시해서 합격해도 교사 할 수 있을 때의 흔적 같은 거죠.

 그래서 당시 준교사가 5호봉에, 그렇게 2급 정교사 자격증을 딴 사람이 2호봉 더해서 7호봉, 교대(사범대)출신 2급 정교사는 9호봉인 게 지금은 다른 게 다 없어지고 교대(사범대)만 남아서 졸업하면 9호봉입니다. 좀 제대로 알아보고 이야기를 하세요.



     
       
글쓴이 2018-07-13 (금) 14:54
초등학교 다니던 때가 언제시죠? 21세기, 그중에서도 2010년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gawletgn 2018-07-13 (금) 14:30
이런 논리면 공무원이 그렇게 만만해 보입니까도 성립되는데...ㅋㅋㅋ
     
       
글쓴이 2018-07-13 (금) 14:44
뭐 알아보려 하지도 않고 교직은 시작이 9호봉이네 어쩌네 떠들고 있으니 답답해서 나오는 소립니다.
          
            
gawletgn 2018-07-13 (금) 15:08
글쎄요 본문 내용은 단순히 그런 내용은 아니네요 ㅋㅋ
오직 개미처럼 열일하는 사례만 예로 들어서 교사가 만만하지 않다 이런식이니까요
이런식의 글이면 전 국민의 원수인 일반공무원도 포함될테니까요
댜앙랴 2018-07-13 (금) 15:13
만만하지 않은 직업이없어요
헬로world 2018-07-13 (금) 15:18
솔직히 제가 봤을땐 내 직업이 힘들어 죽겠는데 다른 사람들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까대기만 하네
옆에 공무원봐라 얼마나 편하냐 우리 호봉이라고 해봤자 일반공무원들만큼 아니다 라고 들리네요

어딜 가나 어떤 직업이나 힘든것은 매 한가지 서로 존중 할 줄 알아야지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별반 다를 것 없어보이는뎅
님께서 공무원이랑 비교하는 것 부터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공무원들도 일반행정만 있는것도 아니고 객관적으로 선생님들보다 더 힘들게 일하시는 공무원들도 꽤 많습니다
선생님들을 무시하는 발언이 아니라 그만큼 공무원들의 맡은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일반행정공무원들이랑만 비교를 하시는 것도 잘못... 

저는 공무원 월급 체계, 야근 수당, 연금 등등 이런게 얼만지 모릅니다
두 분야가 같은지 이런거 모릅니다
님께서 올려주신 것 봣습니다
정확하게 비교할 거면
공무원, 교사의 혜택, 연금, 기타 수당 등 자세히 다 올려야 정확한 비교가 되겠지요
월급만 가지고 비교를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저는 잘 알지 못하니
자세히 정확하게 비교를 하려면 이렇게 하는 것이 더 형평성 있는것 같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당
mdew 2018-07-13 (금) 16:16
다 빼놓고 호봉인정은 잘못 된 거같은데....
미국드라마 2018-07-13 (금) 16:50
이토에서 소방관 빼고는
직업이나 월급관련해서 이야기나오면
안싸우는경우가 없는듯ㅋㅋㅋ
굿라이프 2018-07-13 (금) 16:51
교사도 사람이니 당연히 좋은 교사 나쁜 교사가 있겠지....
댓글을 보니 교사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이 많다는 걸 느낀다..
그런데 그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준게 교사라는 건 부정할 수가 없다.
지금도 그럴지, 안그럴지 몰라도
예전에 너무 촌지, 추행, 폭행 등 쓰레기 교사들이 많았고,
우리는 직접 보면서 자랐고... 그래서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쉽게 떨칠 수 없는게 안타까울뿐이네...
     
       
핸젤과그랬대 2018-07-13 (금) 19:50
20년전과 지금을 동일선상에 놓고 보는게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납득이 안 가니 그렇겠죠. 지금 죽자고 물고 늘어지는 30~40대 교사들도 어릴때 두드려맞고 촌지 안 준다고 괴롭힘 당하던 우리 주변 동년배들이니까요. 보통은 내가 겪었던 그 쓰레기 같은 교사들과 지금의 교사집단이 다르다는걸 인식하는게 정상이니까요.
cas32 2018-07-13 (금) 16:53
첫줄만 읽어도 공감이 됩니다.
교수법이라고 하죠. 아는 지식이 있어도 남에게 가르친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직원들 교육 시킨답시고 한번 해보고는 다시 안 합니다.
DrMartin 2018-07-13 (금) 17:02
저는 방학 유급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만.. 방학에 관해서 하셔야 한다는 일이 야근으로는 대체 불가능한 일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ehlsxnd 2018-07-13 (금) 18:29
힘들면 다른일 하시면 됩니다. 그 길로 가셔놓고 힘들다고 하시면 어쩌라는겁니까? 그럼 건설현장 가셔서 노가다 하실래요? 그건 다른거 신경 안써도 되거든요. 그냥 일만 하고 퇴근하면 끝입니다.
에드리안 2018-07-13 (금) 18:40
안힘든 직업이 있을까싶네요. 군대도 자기가 나온 부대가 가장 빡센데.
샤샤우우 2018-07-13 (금) 18:48
남까기 바쁜사람들 뭘 그리 신경쓰시는지.. ㅋㅋ 당장 이런사람들 1 : N 놓고 살라고 하면 살수 있습니까?
누굴 가르치는 직업 만만치 않습니다. 어우.. 요즘 같은 세상.. 감나라 배나라..
무슨 미세먼지 많아서 못보내내.. 덥네 춥네.. 맨탈 나갈듯..
고수진 2018-07-13 (금) 19:13
거저 먹는 쉬운 직업이 대체 어디있죠?
숑숑가 2018-07-13 (금) 19:51
차라리 이세상에 만만한 직업은 없다고 하는게 낫지 않나요?

사람들 반발심만 생길 제목이군요
당나라군대 2018-07-13 (금) 20:33
그 나마 전교죠 교사가 가장 편하지 않을까요..
淸貧樂道 2018-07-13 (금) 20:35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어렵죠... 그렇지만 정말 스승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전에 현직 교사라는 분이 하신 말씀이 있는데... 교사도 공무원일 뿐이기 때문에 자기 할 일만 하면 된다.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자기 제자 중에 모르는 것, 이해 못하는 것을 수십번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교사가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의 교사들이 그러한 교과 과정을 따라오지 못하는 제자는 제외하고 수업을 진행하죠. 그러면서 하는 말이 모르면 학원가서 배워오라고 하더군요. 교사들 중에는 아에 사교육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지...
     
       
淸貧樂道 2018-07-13 (금) 20:37
추가로 '교사'에서 '사'자는 스승을 뜻합니다만... 요즘 교사들은 교직자로 고쳐 불러야 하지 않을지...
유퍽 2018-07-13 (금) 20:54
그럼 교사가 타직종 보다 우월한가요.

9호봉은 잘못됐죠.

꿈이 좌절된 경우야 수도 없이 많은데 교사만 꿈을 쫓은 대가로 9호봉이라니...

결과의 평등 좋아하는 집단인데도 출발의 평등은 따지지 않는 걸 보면 무섭긴 무섭네요.
lrEne 2018-07-13 (금) 20:57
9호봉은 아니지 뭔 개소리를 장황하게써놨냐
좋은이미지 2018-07-13 (금) 21:03
교사가 그렇게 만만해보입니까? (제목 그대로 복사.)
교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 화가 많아 나셨나 봅니다.
누가 옳고 그르던 모든 것을 다 떠나서, 이런식의 제목은 서로 상대적이기 때문에 분란의 소지가 충분합니다.
학생들에게 ' 니네들 선생님이 우습게 보이니?'..위협적이죠?
대다수 사람들에게 '교사가 그렇게 만만해보입니까?'인정할까요?
학생들의 스승님이시면 사회의 스승님이십니다!
코로나 2018-07-13 (금) 21:13
근데 한마디로 교사 호봉제를 다른 공무원처럼 바꾸고 2호봉 부터 시작하는 걸로 법 바꾸면 되는거 아닌가?
양문경 2018-07-13 (금) 21:21
힘든 건 아는데..... 왜 자꾸 공익한테 일을 떠넘깁니까..... 선생들이 공익한테 일거리 넘길때 공익들은 이미 하던 일거리가 수가지입니다. 그래놓고 좀만 늦으면 뭐가 어쨌니 저쨌니.. -_-.... 제가 공익할때 그랬고 최근에도 그렇다는 말이 들려오더이다.

너무하는거 아님?

열심히 하시던 선생양반들도 분명히 있음. 근데 아닌 양반들이 대다수임. 학교 공익은 대개 행정보조나 장애학생보조임. 행정보조잖음? 그럼 보통 행정실업무+주사들업무보조+교장이나 교감선생 보조 이정돈데 거기에 +로 일반 선생들이 바빠 뒈지겠는데 일 시킴 씨발.  장애학생보조도 특수학급교사 선생이 일시키면 하는게 맞느데 일반학생 교사들까지 일 떠넘김 씨발. 괘히 교사들 욕먹는게 아님. 그와중에 본인 일 열심히 하시는 교사슨생님들만 X되는 거임.
멜론티다 2018-07-13 (금) 21:24
근데 글쓴이님 교사아니죠?

주워들은 이야기로 지껄이는거죠?
멜론티다 2018-07-13 (금) 21:30
가르치는게 어렵긴 개뿔이 어려워요?

그거 단순 반복작업아님?

첨에 이삼년 사이클 돌아가면 눈감고 하겠구만

어렵다하는건 일이아니라 학생관리겠지

근데 이제 노터치 노책임아닌가?

학생관리를 막 박터지게하나?

전혀아닌거같은데

또 내가 연수핑계로 외국나가서 잘노는거 많이 봤구만 무슨
멜론티다 2018-07-13 (금) 21:37
만약 글쓴이 직업이 교사라면 또 말이안되는게

아니 이토에 핫이슈를 항상 모니터링하고있으면서

인기글을 쓸정도의 여유를 가진 사람이

일이 빡씨다?

군대훈련소정도로 정신없이 시간없이 쫒기며 살아야

힘든거 아닌가?

부끄러운줄알아야지

이 세상에 정말 힘들게 일하시면서 힘들다는 내색할겨를없이

어찌보면 불쌍하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암네나르 2018-07-13 (금) 22:49
뭔일 있었나요? 교사 관련 게시글이 많아졌네요
8887 2018-07-13 (금) 22:57
만만해보이는건 아니지만.
호봉책정은 확실히 문제가 있음
매가톤바 2018-07-14 (토) 12:46
제와이프는 사범대 안나와서 8호봉부터 시작했고 첫월급이 170인가 했어요 그냥 호봉체계를 1호봉이라하면되지 8ㅡ9호봉시작해도 일반 공무원들 첫월급이랑 비슷합니다.그리고 9급공뭔보다 임용시험이 훨씬 어렵습니다.그냥 생활최전선에 근접해있는게 교사라서 만만하게 보는건지..그럼 당신들 세금으로 월급받는건 불만이고 당신들세금으로 당신들 복지나 혜택받는건 좋나보지?거지도 아니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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