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가있었는데 자는 자세만 바꿨는데

플루스울트라 2018-07-14 (토) 09:27 조회 : 497 추천 : 0

목통증이 많이 좋아졌네요

누워서 잘때 목부분은 둥글게 나한테

맞춰서 수건을 깔고 그바로위에

머리 윗부분은 살짝 땅에 안닿을듯이 베개로 바쳐주니

목에 부담도 안가는 느낌이고 아침에 일어나니 통증도 점점 나아졌네요

후 목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앉아있는 시간을 줄여도 소용없길래 자는습관을 바꿔주니 많이 좋아지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목이 뻐근했는데 많이 없어지니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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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계 2018-07-14 (토) 09:31

잠자면서 움직일텐데 괜찮은가요?(저도 목이 별로 좋지 않아서)

플루스울트라글쓴이 2018-07-14 (토) 09:34

저는 일자로 자는편이라 자면서도 옆으로 눕기도 하는데
웬만하면 군인처럼 자려고 합니다. 수건대신 목베개를 두면 옆으로 움직이는데 좀 막을수 있어요
목베개를 목에 대고 머리는 땅에 닿을 정도로해서 베개를 살짝 살포시 두면 목만 C자형태로 일자목을 좀피하려다보니 이런자세로 자게되네요 ㅋ;

깝조권 2018-07-14 (토) 09:32

이자세가 좋기는한데 불편한건 옆으로 눞고싶을때 너무 낮다는점

입벌려힐들어간다 2018-07-14 (토) 10:19

일반 솜베개 말고 바로 누웠을 때 목의 C자형 커브를 받쳐줄 수 있는 형태의 베개가 좋습니다
수건 까는 것도 목을 받쳐주기 위함인데 메모리폼 베개같은 것들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솜처럼 너무 움푹 꺼지는 것 말고 적절히 탄탄해서 누웠을 때 목을 잘 받쳐줄 수 있는 정도의 탄력있는 것이 굳)

목디스크가 있으면 일자목 증상도 함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일자목 증상의 경중에 따라 시중에 파는 메모리폼 베개를 배도 경추의 정상 C자 커브가 없이 1자형이라서
머리 부분이 너무 움푹 꺼지는 느낌을 받아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천 속에 메밀이나 대롱같은 (메밀은 베개 집 가면 메밀 넣은 베개 팝니다. 대롱은 군대에서 봤네요)
자잘한 것들을 넣은 베개를 쓰시면 좋습니다.

배고 누웠을 때 본인의 목 상태에 맞게 무게가 있는 머리 부분은 쑥 들어가고 동시에 목 부분은
메밀이 받쳐주니 항상 수건을 까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고 너무 낮지 않아 좋습니다

메밀을 너무 많이 채우면 빵빵해서 머리를 배고 누웠을 때 메밀이 퍼지지 못하고
머리가 쑥 들어가다 멈춰서 목과 베개 사이 빈 공간이 생겨서 목에 힘이 들어가서 불편하고
너무 적게 채우면 머리를 배고 누웠을 때 머리 부분이 충분히 쑥 들어갈 베개 높이가 안돼서
마찬가지로 목과 베개 사이 에 빈 공간이 생겨서 목에 힘이 들어가서 불편합니다

가로 50cm이상, 세로 35cm 이상 적당히 큰 천에 빵빵하게 채우지 말고 한 70~80% 정도만 채워서
적당히 높이도 있게 하고 배고 누울 때 머리 부분이 쑥 들어갈 수 있게 메밀이 충분히 퍼질 정도의
여유공간을 확보해줍니다
(천은 최대한 얇은게 좋습니다. 일자목은 천 두께의 미묘한 두께 차이로도 편안함과 불편함이 왔다갔다 합니다)

메밀을 가운데로 모아놓고 배고 누워서 머리부분을 툭툭 치고 지그시 힘을 주면
본인의 목 커브상황에 맞게 머리는 들어가고 목은 베개가 받쳐주는 상태가 돼서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욤. 뻐근함 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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