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바위늪구비

뭐라예 2018-07-16 (월) 04:19 조회 : 984 추천 : 0

이 풍경은 4대강사업하기 전 여주 남한강 바위늪구비 모습입니다.

(풍경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폐쇄된 여주대교 위에서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었죠)

초록이 물든 여름에 가면 생명의 왕성함을 느낄 수 있고

쌀쌀한 겨울이면 사람 키보다 더 큰 억새밭, 갈대밭으로 둘러싸여 영화 서편제 장면을 느낄 수 있어

한나절 남한강을 따라 걷다 오면 무척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이면 현재 이포보가 있던 강가에서 멱을 감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4대강사업으로 완전히 망가진 남한강과 습지를 보고나서는 두번 다시 쳐다보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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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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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잭 2018-07-16 (월) 05:24

최근사진 이네요.

뭐라예글쓴이 2018-07-16 (월) 13:26

어흑, 고맙습니다.
여강길 낸다고 하더니 완전히 망가지진 않았군요.

크랙잭 2018-07-16 (월) 14:30

중간에는 이렇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아래 블로그 방문해 보세요. 위 여강길 사진 퍼온곳입니다.

http://blog.daum.net/jklee3155/6092

강생이똥꼬 2018-07-16 (월) 09:42

주변 개발한다고 강 주변, 주로 보 주변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몇년 전에는 이포보 주변에 물 썩는 냄새 많이 났었는데 요샌 어떤지 모르겠네요.
놀 것도 볼 것도 없어서 안 간 지 몇 년 됐습니다.

*이명박이 온다고 겉만 번지르르하게 만든, 대표적인 곳이 여주의 이포보죠.

뭐라예글쓴이 2018-07-16 (월) 13:28

아는 분들은 와서 발 담그고 놀던 곳인데.. 여주 갈일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여주는 참 좋은 곳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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