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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가 가야를 합병할때 가야왕족을 왜 귀족치급 해줬나요?

미미지키 2018-07-16 (월) 12:52 조회 : 873 추천 : 0

패배한 나라의 왕과 귀족은 노예로 삼거나
죽이는게 일반적인거 아님?

귀족대우는 왜 해줬는지 모르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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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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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자 2018-07-16 (월) 12:52

글쎄요...

영장군 2018-07-16 (월) 12:52

가야백성들이 반란일으키는걸 방지하기위해서임.

바른생활싸나이 2018-07-16 (월) 12:53

알에서난 집안이라.

Nophist 2018-07-16 (월) 12:54

패배한 나라의 왕을 노예로 삼거나 죽이는게 일반적이진 않은거 같은데요.
역사적으로 보면 오히려 예우해주는게 훨씬 더 일반적일텐데.

YIELD 2018-07-16 (월) 12:55

역사적으로도 피지배국을 통합할때 피지배국민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서
피지배국의 왕족등을 군주라고 칭하고 예를 차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달려라원도 2018-07-16 (월) 12:55

누가 그러던가요? 패배한 나라 왕 귀족은 노예로 삼거나 죽이는게 일반적이라고?? ㅎㅎㅎ

포이에마 2018-07-16 (월) 12:56

그러게요 ㅋㅋㅋ

jughuis 2018-07-16 (월) 13:07

판타지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럼ㅋㅋㅋㅋ

살살라 2018-07-16 (월) 13:44

정답입니다.

굿라이프 2018-07-16 (월) 12:55

복불복이죠... 승리한 나라 왕 마음 ㅋㅋ

수성궁몽유록 2018-07-16 (월) 12:56

잘 대우해주고 선례를 만들면 적의 항복을 받기 더 쉽습니다..

asyyy 2018-07-16 (월) 13:03

네? 패배한 나라 왕이나 귀족을 노예로 삼거나 죽이는게 일반적이라고요?? 어디서 그런..

보통 약탈을 하고 가는 전쟁이면 화근을 안 남기기위해

후손들이나 남자를 죽이고 가지만

정복을 위한 전쟁은 그 지역을 흡수하기 위한 것이고 반발을 줄이고 원활한 정복을 위해 왕과 귀족 혹은 호족을 대우해주고 흡수하는 정책을 펼쳐요

미미지키글쓴이 2018-07-16 (월) 13:07

그러면 백제나 고구려는 멸망했을때 가야왕족처럼 대접받지는 못한걸로 아는데..

되게 비참한 대우를 받았다고

포이에마 2018-07-16 (월) 13:09

적어도 왕족들은 존중 받았죠

의자왕, 보장왕 모두..

물론 꼭두각시 노릇하다 갔지만

Rachae 2018-07-16 (월) 13:16

금관가야는 왕이었던 김구해가 도저히 답 안 나오는 상황이라 나라를 신라에 갖다 바쳤습니다. 경순왕이 왕건에게 신라를 갖다 바친 것처럼요. 이 상황에서는 당연히 귀족취급해주는 것이 맞죠. 금관가야를 아마 식읍으로 줬을 겁니다.

백제와 고구려 왕족은 나당 전쟁 치르면서 유민들 모은다고 우대해줬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안승이 있지요.

♥드라마왕자♥ 2018-07-16 (월) 13:21

보덕국

asyyy 2018-07-16 (월) 20:34

백제나 고구려도 멸망했을때 신라에서 받아들여서 귀족 대접을 했습니다

BlueHEAD 2018-07-16 (월) 13:06

중앙집권이 안된 시기라 그러면 반란 일어납니다. 어쨌든 지방 토호들이라.

포이에마 2018-07-16 (월) 13:10

고려도 견훤, 경순왕, 모두 왕급 대우 해 줬어요

파지올리 2018-07-16 (월) 13:14

한국 역싸에서 정복국가가 피정복국가의 왕족을 가혹하게 다룬 경우는 조선이 거의 유일합니다.
조선의 경우 집권 초기에 왕권이 불안정했기 때문에 이런 일을 벌였죠.
오, 나무 위키에 이에 대한 문서가 있군요. 참고 바랍니다.

https://namu.wiki/w/왕씨%20몰살

그치지않는비 2018-07-16 (월) 13:24

그건 정복국가가 아닌 역성혁명이었기 때문에 그런거죠. 역성혁명은 다른 것은 다 그대로 인대 집권세력이 바뀌는 것 이라 기존 세력의 반발이 엄청 나죠. 그래서 화근을 남겨 두면 안되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 이지요. 실제로 조선 중후기 까지도 개성지방의 민심 같은 경우는 조선에 호의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았죠.

동급생 2018-07-16 (월) 13:34

이건 다른 이야기에요
조선의 경우는 고려의 신하인 이성계가 쿠테타로 나라를 집어 삼킨거에요
아무런 명분이나 근거가 될것이 없는거죠
신하가 반란을 일으켜서 왕을 때려잡고 자기가 왕에 오른건데 무슨 명분이니 그딴게 있겠어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빌미가 될 고려의 왕족을 다 죽여버리려고 한거죠
그래서 왕씨들이 전씨나 옥씨나 이런 성씨로 바꾸면서 살아남으려고 한거죠

noke1 2018-07-16 (월) 13:21

2차 3차의 반란등을 막기 위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신라도 본래 3개의 씨족이 하나로 합쳐진 상태였기때문에
본래는 3개의 씨족이 아닌 토착민 유이민등이 합쳐지긴 했으나, 이들과 별개로 위의 3개 부족이 왕을 교대로 하며, 박,석,김 씨의 3 씨족이 돌아가면서 왕을 했습니다.
본래 신라가 하나의 국가가 아니었던 것처럼, 가야도5국으로 금관가야를 기축으로, 대가야, 소가야, 성산가야, 고령가야, 아라가야, 등으로 이뤄진 부족국가 였습니다.

실로 5가야로 칭하나, 존재했던 가야는 6가야 이상이었던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추정되고 있는 이유는, 존재의 유무는 희미하나, 가야의 역사기록이 기록이라 할것이 전무하기 때문에, 추정의 역사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가야에 대한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ㅁ=;;

여기부터는 질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ㅁ0;;
실로 신라가 가야국의 왕을 귀족으로 봉한 이유는,
1. 가야인들의 반란을 탄압하기 위해서,
2. 가야인들이 보유하고 있었던 철기 기술
3. 백제와의 견제와 백제로 부터의 기술반출을 걱정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실로 가야의 왕가의 마지막 후손이라 할수 있는 김유신은 신라의 골품제도에 의해 진골 출신으로 가야 출신이라는
이유로 백제와의 최전방에서 활약한바 있음.
후에 꾀를 내어 자신의 누이와, 김춘추의 혼인을 통해, 진골출신의 본인을 성골출신의 김춘추와 매제사이가 되어,
신분 상승을 꾀하는등 잔재주가 능한 인물로 평가됨.

결론 가야는 신라에 편승하여, 신라의 밑으로 들어가 나름의 생존전략으로 살아남음..

만약 가야의 왕족을 귀족 취급하지 않고, 노예로 만들었다면, 가야의 다른 유민들은 백제나 고구려로 붙어, 오히려

신라를 곤경에 쳐하게 하고, 신라가 가장먼저 망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나비0 2018-07-16 (월) 13:39

금관가야가 고구려한테 쳐발리고 대가야한테 주도권을 뺏겨서 가야내에서 입지가 줄었어요
그래서 신라와 합병한거에요 신라주특기가 여기저기 배신과 동맹 잘하는거라서

칼브 2018-07-16 (월) 13:40

패배한 나라 왕족을 노예로 하는건 일본애니에 많이 나오죠.
오크형님들이 엘프왕국을 점령한뒤. 엘프여왕과 왕녀를 얼레리꼴레리하는거...

완전아까워 2018-07-16 (월) 13:42

원래 정복전쟁을 펼치게되면 막판에 승전국에서 패전국왕에게 항복하면 목숨살려주고 귀족지위주고 영토를 다스리게할테니 세금과 공물을 바쳐라 하고 항복권유를 하게됩니다 거부하면 왕을 죽이고 그 가족들은 노예로 팔려가죠 귀족들 중에서도 끝까지 싸운 귀족들은 몰살이고 배신때리고 승전국에 협조한 귀족들은 귀족지위를 유지하죠 앞에서 왕이 항복을 거부할경우 배신때린 귀족이 영주로 승진햔 수도 있죠
가야는 신라에 나라를 거의 갖다바친 수준이라

고수진 2018-07-16 (월) 13:43

일본조차도 조선 왕족들을 물론 하위 취급해도 일본 왕가로 인정했습니다 ㅡ ㅡ

종종 조선왕조 부활 개소리하면서 왕족들이 고생했다느니 일본 왕족 눈치를 보았다느니 짖는데

작위받고 수백여평 이상 땅 하사받고 편하게 딩가딩가 놀구먹은 게 대부분 조선왕족입니다.

그 일본조차도 당연히 지네 왕족보다 밑이라고 해도 적어도 조선인들에서 가장 우대해줬다고 봐야합니다

하물며 .......?

예시로 말하는 건 중국같은 이야기인가요?
그 중국도 새로운 나라가 생겨 이전 나라 멸망시키고 전 왕족은 귀족으로 우대하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로 왕족은 이랬어도 귀족들은

살려둔 게 허다한데요?

라이모트 2018-07-16 (월) 13:55

고려가 통일 할 당시에도 통일신라 귀족들을 대우해 줬던 거 같은데....
솔직히 압도적인 힘으로 몰살시킬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상대측 귀족들을 대우해주고 흡수하는 게 힘이 덜 들죠.
일본도 괜히 친일파 앞세웠겠어요 --ㅋ

조시해밀턴 2018-07-16 (월) 13:56

유럽도 그렇고 대게 왕이나 귀족은 정복 후에도 예우해주는게 일반적입니다

홈로원 2018-07-16 (월) 14:15

김유신이 가야출신입니다. 가야왕족이라 진골로 편입했습니다.

저리가ㅋㅋ 2018-07-16 (월) 14:32

고구려 백제 멸망했을때도 왕 직계는 직위를 높게 줬어요. 특별케이스로 신라는 당과 전쟁을 위해 고구려 백제 부흥운동을 이용해서 그들에게 해당지역에서 활동하는걸 인정까지해주고요. 가야역시 귀족과 왕족은 보호해줬죠. 대신 출신성분에 따라 정계 진출이 워낙어려워 후손들은 항상 권력에 목말라했구요.

핸젤과그랬대 2018-07-16 (월) 14:58

원나라도 왕씨 일가에 왕작을 두개나 줬습니다. 고려왕이랑 심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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