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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성님들 결혼식 왜하는 거죠?

OkarmaO 2018-07-16 (월) 16:03 조회 : 4858 추천 : 6

사실
혼인신고만 하면 되잖아요?
없는 살림에 결혼식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결혼하신분들
이유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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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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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섬의에렌 2018-07-16 (월) 16:03

여지것 지불한 돈 회수..... 가 아닐가? 하네요..

OkarmaO글쓴이 2018-07-17 (화) 02:48

아
다른 결혼식에 가서
낸 금액을 회수한다는 거군요...
그런데, 보통 결혼식하면
쓴돈에 비해서
벌어들이나요...?

띠용Eldyd 2018-07-17 (화) 09:04

거의 퉁치는 거지요.

Jamez 2018-07-17 (화) 11:19

조금이라도 남긴 남아요
저 같은 경우는 천만 이상 남은거 같네요

Hiems 2018-07-17 (화) 16:03

그건 전에 받았던거에 한정해서 남는거고
앞으로 죽을때까지 나갈 축의금까지 따지면
차라리 결혼식 같은거 없애는게 나을듯...

Jamez 2018-07-17 (화) 16:16

그건 앞으로 나갈게 있다는 가정이고
저희는 낼거 다 내서 그거 매꾸는 셈이었습니다
일종의 계돈 타는 느낌이랄까요
축의금 내는거 아낀다고 그만큼 돈 모이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결혼식을 해야한다고 말한적은 없는거 같은데요

Nophist 2018-07-16 (월) 16:05

형식이 좀 정형화되어서 그렇지 원래는 축제, 혹은 잔치 하는거잖아요. 일종의 세레모니죠.
월드컵 개막식은 왜 하나요. 그냥 경기만 하면 될텐데.

호순돌 2018-07-16 (월) 16:06

양가 부모님들 수금해야죠~

OkarmaO글쓴이 2018-07-17 (화) 02:48

역시 수금입니까...?

곰보선짱 2018-07-16 (월) 16:06

둘이만 콩닥 콩닥 하다가 아 힘드네 그만 살자 끝
만인앞에 결혼합니다 콩닥콩닥 아 힘드네 그만 살까?? 아 그래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혼인서약도 했고 맹세도 혔는디? 이런 뜻이 있던거 같은데 지금은 뭐 결혼식을 올리던 올리지 않던 이혼 하는데 고려하지 않는거 같아요

참새우젓 2018-07-16 (월) 16:08

뿌린돈 회수

빙설냥냥 2018-07-16 (월) 16:08

여자쪽이 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o오코노미야끼o 2018-07-17 (화) 00:19

여자 핑계는.. 님 부모님께 결혼식 안올린다고 해보세요. 이제껏 뿌린 돈이 얼만데 하고 난리 나실걸요ㅋㅋ

끼돌이 2018-07-16 (월) 16:09

요즘은 결혼식을 안올리는 분들이
점점 늘어 난다고 하네요.

요즘은 그냥 보여주기 이벤트 느낌이 대다수....
근데 여자들이 원하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탈마 2018-07-16 (월) 16:12

여자 쪽에서 결혼식이라는 형식을 강하게 요구합니다
여자라는 성을 비하하는건 아닌데 이제껏 결혼식 간소하게 하자고 설득하다 여자쪽에 한소리 들었던 친구와 형님들을 많이 봐서요.
술자리서 자주 하는 말이 우린 결혼식 간소하게 하자라는 말이였는데..-0- 성공한 사람이 없음;;
그리고 이제까지 낸 돈 수금 하려는 부모님들의 바램이죠 ㅎㅎㅎ

에드리안 2018-07-16 (월) 16:17

여자가 문제죠 머. 사실 남자들 중에 결혼식에 대한 환상? 이런거 갖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축의금 회수 이 정도? 그게 별 문제 안되고 여자랑 합의 되면 솔직히 스몰웨딩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함

yohji 2018-07-16 (월) 16:19

본인이 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 동반되는 모든 분란은 본인이 마무리 해야겠죠 ..

도선52 2018-07-16 (월) 16:21

내가 뿌린 돈이 아니라
내 부모님이 뿌린돈 회수 하려고 합니다.

주변 결혼 급하게 땡겨 하는 사람들 보면
[속도 위반]보다 [부친 정년 임박] 사유가 더 많더군요....

OkarmaO글쓴이 2018-07-17 (화) 02:49

읔...
정말 현실적이군요..

KooZan 2018-07-16 (월) 16:25

양가 부모님들이 그동안 축의금 부조금 등등등 뿌린돈 회수 해야죠

델이야기 2018-07-16 (월) 16:26

안할수는 없으니 합니다. 진짜...

맹그 2018-07-16 (월) 16:34

축의금 회수

테리윈 2018-07-16 (월) 16:39

삶에 중요한 이벤트인데 돈질에 지쳐서 나가떨어지게 되면 혼인신고 서류만 작성하게 됨

하라고 2018-07-16 (월) 17:01

회수.. ㅋㅋㅋㅋ

오리콘 2018-07-16 (월) 17:21

뿌린돈 회수가 크죠

달려라원도 2018-07-16 (월) 17:23

혼인신고 뭐하러 그딴거 해요
사실 같이 사는게 중요한데 ㅋㅋㅋㅋ 이딴거랑 마찬가지에요

스마일닥터 2018-07-16 (월) 17:52

결혼식의 혼주가 누굴까요?
결혼을 하는 당사자가 아닌 그 부모님이죠.
부모님이 혼주로서 결혼식에 초대받아 오는 하객은 혼주의 손님입니다.
보통 결혼식에 오는 하객 대다수가 부모님과 친분이 있는 분들이죠. 친인척 또한 부모님의 부모, 형제자매, 사촌으로 부모님의 혈연이죠.
속되게 혹은 직설적으로 그동안 뿌린 돈을 회수하는 거라 표현하기도 하지만, 본래 의미는 혼주로서 자식의 결혼을 축하코자 친인척과 지인들을 초대하여 백년해로하길 바라고 축하하는 것이 결혼식입니다.
결혼식을 생략코자 한다면 양가 부모님과 상의함이 갈등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겠죠. :)

에스입니다 2018-07-16 (월) 18:23

결혼식은 신부를 위해 하는것이랍니다.

나머지는 다 들러리 입니다.

루어매니아 2018-07-16 (월) 18:37

뿌린 돈 회수와 신부를 위한 파티

디스이즈잇 2018-07-16 (월) 18:42

정답.

싸인 2018-07-16 (월) 18:47

개인적으로는 가족끼리 약식으로 하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수 없는 사회

모든스킬상승 2018-07-16 (월) 18:58

축하받으려고 하는거죠 원래는
요새는 주객이 전도돼 결혼식 자체가 거품 덩어리지만
그래도 투자한게 있으니 수금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Oxygen 2018-07-16 (월) 19:04

판돈 회수와 마누라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착한애 2018-07-16 (월) 19:09

내가 뿌린돈 부모님이 뿌린돈 회수

닭새 2018-07-16 (월) 19:32

혼인신고는 왜 하죠? 그냥 같이 살면 되지

와이나픽추 2018-07-16 (월) 19:37

결혼식만 하고 혼인신고를 안하죠
결혼식은 뿌린 돈 거두기용 및 자랑용
혼인신고 안하면 이혼도장 안찍어도 되고 돌싱 아닌 모쏠인척 할 수 있으니

SoBeIt 2018-07-16 (월) 19:58

생일 왜 챙깁니까??

그냥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나기만 했을뿐인데....

생일 케잌, 생일 선물/....그딴거 왜 챙겨요??

그게 바로 기념일이란 거니까요........

요술토파즈 2018-07-16 (월) 20:07

나 결혼햇다ㅏㅏㅏㅏㅏ

이런 느낌

MIAD 2018-07-16 (월) 20:17

흑자 나는데요

기아타이거즈 2018-07-16 (월) 20:26

친구가없어 결혼식에 봉투를 내지않았다면 하지마요. 그래도 낸게 있으면 하는게.. 여자들을 이해를 못할텐데;;

penpen 2018-07-16 (월) 20:37

축의금이죠. 한국에서 없어져야 할 문화

사악사악 2018-07-16 (월) 21:16

그런 정형화 된거 결혼 실제로 준비 시작하면 뺴기가 참 힘듭니다...
우리 부모 세댄 아직 상당히 보수적이거든요..

위에 분들 말대로 돈 회수도 있고..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의외로 없음..

부부가 합의 했다고 해도 맘대로 하고 싶으면
부모들 설득의 과정이 상당히 필요할꺼에요..

Hermes32 2018-07-16 (월) 21:18

1. 양가 부모님이 여태까지 뿌린 축의금의 회수 목적

2. 생에 한번(?)뿐인 '혼례'를 치르고 싶은 심리

3. 남들 다 하는 결혼식을 하지 않으면 찌질이나 가난한 사람으로 취급될 거 같다는 심리

4. 호텔이나 부티끄 결혼식장에서 하는 경우... 자신의 부를 주변 사람에게 과시하고자 하는 과시욕의 분출

오늘도100 2018-07-16 (월) 21:29

생일 파티 왜하나요?

Could 2018-07-16 (월) 22:00

리츄얼

코난자막 2018-07-16 (월) 22:10

니 살면서 받은 생일 선물 다 뱉으면 인정

BlueKan 2018-07-16 (월) 22:35

친지 지인들 다수에게 결혼을 알리며 눈도장받고
축하받고 하는 파티 자리죠.

결혼에 의미를 더 확실히 부여해주고 다수에게
서로의 평생의 약속을 다수의 앞에서 보이며 인증(?)받고 축복해주는 자리.

결혼식을 양가 부모,친인척과 지인들이 보는 자리에서 서로의 약속하는 모습을 보이며
책임감에 대해서도 서로 더 갖게 되고 그러면서 지인들과 함께 인사도 하고 축하해주고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죠.

블랙커피M 2018-07-16 (월) 22:43

없는 살림에 돈 아깝다고 결혼식 안한 사촌이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 하죠...뿌린돈 걷어야되니;

물론 남에게 보여주기식으로 불필요하게 화려하게 결혼식해서 돈 많이 쓰는사람들도 꽤 되는걸로 압니다...

요즘 간단하게 지인 몇명만 불러서 하는 스몰웨딩도 많다던데...
자신이 굳이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고...
결국 자기돈으로 자기가 결정하는건데 다른사람에게 이유를 물을 필요가 있을까요?

맛있는팝콘 2018-07-16 (월) 22:59

출정식 장례식 입학식 졸업식 돌잔치 성인식 입소식.. 등등]

옜날부터 인간은 중요한 일에는 항상 의식을 거행했죠

美女가좋아 2018-07-16 (월) 23:30

결혼식 간소화 한다고 어른들께 말하면 아마 대부분 강한 반대에 부딪힐 것입니다.
뿌린돈을 회수해야하는데, 그걸 포기하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거든요.

21gogu 2018-07-16 (월) 23:37

없는 살림에 결혼식해도 지인이 많으면 남아요...
식대 10만원이 넘는 호텔만 아니라면요.
결혼식이 아니라 다른걸 줄이면 됩니다.
그리고 간간히 사진보면 재미 있습니다.

yamulo 2018-07-16 (월) 23:50

이상적으로만 보자면 축하를 받기 위한 행사죠.
전세계 어떤 종족, 문화에도 결혼식은 축하를 위한
세레모니가 있죠.

데빌리시 2018-07-17 (화) 05:31

내 주변은 다 속도위반이라 그런가..
혼인신고만 하고 살던데

Therm 2018-07-17 (화) 10:42

결혼식은 부모님들 위한 거라

퓨어스타 2018-07-17 (화) 10:59

그러고 보니 이번 결혼식 뷔페가 정말 맛이 없었던 이유가 수금만 하려고 했던거...? 아니라고 해줘요

불량아재 2018-07-17 (화) 12:25

여태껏 뿌린거 수금..

해봐서 2018-07-17 (화) 12:57

여자를 위한 파티 + 수금 이라는 의견이 맞는게
여자는 식장볼때 밥 맛< 식장 예쁨 입니다. 식장이 우선 간지나고 예뻐야되요.
밥맛은 둘째입니다.
결혼식 안한다고 해보세요. 부모님이 대놓고 말하시면 다행이고 얼굴이 편안하지 않죠. ㅋㅋ

유랑천하 2018-07-17 (화) 13:11

신부를 위한 이벤트 + 부모님들 수금이 주목적입니다.

최프로다 2018-07-17 (화) 13:19

다른 이야기지만 결혼식 간소화 이해 시키려다 혼수 간소화 된 일인 ㅋㅋ
뭐~그럼 어떻습니까 덕분에 나에게 모든걸 맞춰주는 사랑하는 아내와 알콩달콩 인건 햄볶습니다.^^

부정출발 2018-07-17 (화) 13:21

결혼식은 부모님들 수금이 주목적
그리고 안하면 신부한테 시시때때로 바가지
부부에게 그나마 남는건 돌잔치정도

미나어러러 2018-07-17 (화) 13:22

다른이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하고 함께모여 축복받고싶어서?

배고파80 2018-07-17 (화) 14:27

부모님을 위해서..

mdew 2018-07-17 (화) 15:20

사실, 대부분의 행사가 실용성의 측면으로 보자면 필요 없죠. 돌잔치, 생일파티, 기념일 등등...
근데 소중한 날이니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었겠죠 ㅋㅋ 처음 시작은... 근데 우리나라에선 뭔가 곗돈의 의미로 퇴색됐을뿐.

카히리 2018-07-17 (화) 15:31

결혼식 안하면 주변에서 소근 거려요..
제 친구 두명이나 결혼안하고 혼인신고 하고 사는데 주변에서 엄청 무시함..
그리고 부모님들이 열심히 결혼식 다닌 이유가 나중에 자식들 결혼때문이라서..

송이스프 2018-07-17 (화) 15:34

부모님용. 돈회수용. 배우자중 한명이 꼭 하고싶어하는경우도있고.편하지만은 않은 사회적시선-아무문제없어도-등등 다양하지요.

가을정취 2018-07-17 (화) 15:44

일단 남들은 다 하는데 안하면 저집안이 무순 문제가 있어서 그런가 수근거리는게 두려워일수도 있고

신부의 로망이 프로포즈 이벤트 받는것과 만인앞에서 축복받으며 면사포 쓰는것인데

그거 안해주면 평생의 한이 되는 것일 수도 있고

지금까지 딸 아들 결혼식때의 품앗이 생각하며 열심히 참석하고 부조금 낸게 아까워서일 수도 있고

나름 양가 집안이 사회적 지위를 갖고 있는데 몰래 결혼은 있을수 없는 일이어서 그럴수도 있고

하여튼 결혼식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는 많겠지요.

하지만 분수에 넘치는 결혼식은 서민들에겐 반드시 피해야 할 덕목입니다.

결혼식으로 빚이라도 지면 나중에 이혼 사유도 될수도 있습니다.

머리를 잘써서 지금까지 낸 품앗이 부조금은 착실히 받을 수 있게 하되 결혼식장 등 장사치들에게는

절대 좋은일 안시키도록 장소를 비용이 안드는 곳으로 그럼에도 멋있다라고 할만한 곳 즉 야외결혼식이라든가

또 결혼식 절차도 머리를 잘쓰면 비용 많이 안들이고도 잘 치를수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시면 신혼부부 중에 결혼식 비용을 아껴서 신혼여행 잘다녀오고도 비용이 남아 주택 구입 비용등 살림에 보탰다는 블로그나 기사 내용도 많습니다.

1004신사 2018-07-17 (화) 16:04

부조금으로 비상금 할려고요

뿔난아재 2018-07-17 (화) 16:08

진짜 없는 살림인 사람들 결혼식 안올립니다.
사실혼으로 그냥 살거나 혼인신고만 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어요.
인맥 없는 사람들도 예식 올릴 필요 없죠. 뿌린 축의금이 없는데 거둘 축의금도 없으니깐요..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본인이 지금까지 낸 축의금 (얼마 되지도 않지만) 회수도 회수지만
부모님이 지금껏 내신 축의금들을(꽤 거액임) 회수해야 하기 때문에 예식을 치루죠.
참고로 부모님 지인들이 낸 축의금은 신랑에게 가는게 아니라 부모님에게 갑니다.
신랑이 본인 친구, 직장 동료 등 본인 지인들이 낸 축의금만 본인에게 갑니다.
계 회비와 비슷한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