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드라마 돈 버는데 도움 되네요 ㅋ

김씨네 편의점이라는 한인 가족이 주인공인 캐나다 드라마가 있습니다. 매우 재밌었고 현지에서도 흥행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드라마 에피소드 중에 "Do you wanna netflix and chill?" 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674387865969106&id=630185150356988&_rdr

전 처음 듣는 표현이었는데 검색해보니 네이버 오픈사전에도 실려있더군요.
직역하면 넷플릭스 보면서 좀 쉬다갈래? 인데...
동성애자가 아니고선 동성에겐 쓰면 오해받는 표현입니다 ㅋ
우리나라에서 흔히 얘기하는 "라면 먹고갈래?" 입니다 ㅋ
막상 그 말 듣고 집에 가보면 넷플릭스에 가입도 안 했었다던가 심지어 TV도 없던 경우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ㅎ

넷플릭스라는 기업의 서비스가 얼마나 생활 깊이 파고 들었으면 저런 표현이 생긴걸까 놀랐는데요. 바로 그날밤 넷플릭스 주식을 매수하고 몇개월 후에 수익을 내고 매도했었습니다. 그후로 더 오르더군요 ㅎㄷㄷ

근데 어제 장외에서 실적 발표하고 매출이 예상보다 낮네 우려가 있네 하더니 -13% 떨어졌다고 증권사 직원이 문자 보내줬네요.

전 국내 주식은 삼성증권 사태도 있어서 좀 비이성적이고 사기같은 기업이 많아 보여서 돈은 달러 쌀 때 달러로 바꿔놨었거든요.

이 바겐세일을 놓칠 수 없어서 어제 밤에 미국장 열리자마자 떨어진 가격에 예수금 거의 몰빵에 가까운 매수를 했습니다.
우량주라는 삼성전자를 사도 몰빵하면 좀 불안할텐데...넷플릭스 매수는 조금도 불안하질 않았네요ㅎ

전 다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려면 일주일에서 한달 정도 예상했는데 ...장 열리고 최저점에서 벌써 10%가까이 회복하네요...후덜덜한 기업이네요. 무쌍인 듯...

미국유명기업이라고 급락 직후 이렇게 오르는 건 아닌데요. 월마트도 급락 후에 빌빌거리고 있고 스타벅스도 그러네요...
해외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친구가 스타벅스는 한국, 일본이나 바글바글하지. 호주에선 아시아 관광객들만 가고 유럽에선 파리 날리고 미국에선 예전만 못 하다더니...예전 가격 평생 회복 못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