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게시판]

오늘 9호선 타고 오다가 들은 말도안되는 내로남불

ddfddㅁ 2018-07-20 (금) 10:02 조회 : 948 추천 : 3

개화역방향 타고 오는길에 노인 2명이 탔는데 하는 소리가 과관이네요.. 우리나라 인건비가 비싸서 다른나라한테 늘 밀린다 공장들 다 외국나가는거 봐라. 시급이 3천원이면 18시간 일하면 되지않냐? 라는등.. 와 열뻗치고 있는데 또다른 소리가 지 손자가 대학졸업했는데 능력도 좋은데 취직이 안된다. 좋은데 들어가서 연봉 몇천씩 받으며 살아야 되는데 라는등.. 샹 니손자 취직안되서 다른노인들이랑 폐지주우려고 싸움이나 해라 라는 생각을 했다가 급 현타가 와서 릴렉스를 되뇌였네요.. 아 릴렉스 저렇게 공기낭비하다 뒤질인간들 무시하자.. 릴렉스...

ddfddㅁ 게시물보기 구독

아 살고싶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6개

댓글쓰기

똘개이2 2018-07-20 (금) 10:07

노인 일자리에 시급 3천 원 확정!

ddfddㅁ글쓴이 2018-07-20 (금) 10:10

그러면 오히려 좋아할거 같은데요? 폐지 주워서 하루에 만원 2만원 버는것도 좋아하는데.. 많이준다고 되려 더 좋아할거 같아요...

키스톤 2018-07-20 (금) 10:14

현재 노인들은 우리나라 고성장 하던 시절에 돈 벌고 지내온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그 시절 기억에 맞춰져서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이고

그런 생각 자체를 죽기 전까지 거의 바뀌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그렇게 부를 축적하고 지내왔으니까요.

현실을 냉정히 보는 노인들 ..거의 못봤습니다. 그냥 말을 섞지 않는게 좋아요

ddfddㅁ글쓴이 2018-07-20 (금) 10:17

그시절에 맞춰 생각하는거 안바뀌는건 지들 맘인데 지들 손자는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하는게 웃겨서요. 남에 자식들은 일만 죽어라하는 노예가 되야 되고 지새끼는 부자되서 잘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고성장시절 돈번 사람의 마인드라기 보단 전형적인 내로남불 쓰레기로 보여요.

앤소 2018-07-20 (금) 11:14

노인 알바 입니다,,병원 버스 지하철 사람이 조금씩 모이는 장소에서 열심히 ,,두명이 한조로 알바 뜁니다,,

매국3어버이연합 2018-07-20 (금) 11:49

1990년대 초반 알바시급이 800원 이었던거 같은데.
그정도받아서 학비내고 자취하고 시집 장가 가고 잘 살았지~
요즘애들은 편하게 돈 벌궁리만 하고 말이야~

이렇게 옆에서 한술 더떠서 말씀해드리지 그랬어요

▲ top

맨 위로

맨 아래로

오늘 9호선 타고 오다가 들은 말도안되는 내로남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