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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궁금해졋는데

라냥 2018-07-20 (금) 10:33 조회 : 259 추천 : 1

최저임금을 낮추면 고용이 늘어날까요?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서 궁금해진거거든요. 오르니까 고용이 줄어든다 기업들 힘들다 그러니 역발상으로다가 내리면 기업들이 어이쿠 감사합니다 땡큐연 하면서 고용이 마구 늘어날까요? 진짜로 궁금해서 그러는 겁니다. 그리고 많이 올랏다고 하는 분들도 많으시니까 1시간 노동력의 적정가는 얼마일까요? 일의 난이도나 육체적 피곤함을 따지지 않구요. 일반적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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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vnf 2018-07-20 (금) 11:10

일시적으로는 비율이 늘겠죠.. 그렇다고 너무 많이 낮추면 일시적으로는 늘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줄어들수 있고요. 그 적정가격이 얼마인지 따지는게 중요하고 또 어렵지요.

2018년 1월들어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으로 고용 증가율이 계속 낮은값을 유지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 추세가 지속될지 아니면 서서히 상향조정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문가/시민 할거없이 대체적으로 비관적인 목소리가 많은것같습니다. 정부측에서도 이런 목소리를 수용하는 분위기고요

필립K딕 2018-07-20 (금) 11:17

1. 기업들이 힘들다고 하는 이유는 저품질의 대량생산을 하기 때문입니다. 국토와 자원, 소비자는 한정 되어 있고, 소비인구에 비해서 생산되는 제품은 필요 이상으로 많으니 항상 원자재 부족현상과 가격경쟁이 과잉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손실을 메우기 위해서 저임금,저품질 제품을 또 지속적으로 생산을 하면서 경제발전을 악순환 시키는 것이지요.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으로 가중되는 것이 통상적인 절차처럼 된지 오래입니다.

지금의 소비구조가 얼마나 기형적인가 하면, 몇년 전부터 외국인들이 구매해 먹는 과자의 손실율까지 대한민국 국민이 부담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즉 자국민은 동일 혹은 그보다 비싼 가격에 아이스크림을 한개 구매해도 외국인들이 동일한 제품을 구매해 먹는 것과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2. 물가 상승률 고려하면, 시간당 1만원도 최소비용입니다. 현재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시간당 1만5천~2만선까지는 가야 할듯 합니다.

3.기업 수익의 재분배 과정에서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도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오너일가가 20~30% 투자자가 40% 임원이 10%, 일반직원이 5~10% 나머지가 설비투자 이런 식이라면, 일반직원이나 노동자는 가계경제의 주체인데, 소비를 줄일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4. 일반노동자가 기업활동을 통해서 40%이상의 수익을 보장 받는다면, 이들은 고스란히 소비자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보다 활발하고 건전한 경제활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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