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들이 왜 청와대로만 표기하는가?

이번 기무사 사태를 보도함에 있어서 표현을 자세히 보면... 헤드라인을 청와대로 자꾸 사용하는걸 보게됩니다. 문제는 이 청와대가... 503시절이란 말의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의외로 사람들은 어리석은 사람이 많습니다. 마치 이러한 기사가 현재의 청와대의 문제인양 생각하기 쉽다는것입니다. 현재의 언론들이 왜 자꾸 503시절이나 과거 특정 정부시대(사실상 비 민주정부의 집권시절이죠)시절에 있었던 일을 마치 현재의 문제인양 혼동하기 쉽도록 고의적인 표현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의구심을 가집니다.

반드시 지금 보도하는것이 현재의 청와대의 대처나 방안인가 과거에 만들어진 문건이나 표현이나 문제인가 구분해서 보도해야할것입니다. 언론은 아 와 어의 차이로 국민들의 생각을 지배합니다.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는 방식을 통한 사건의 본질을 흐리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것은 전통적인 언론을 통한 여론조작의 일환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