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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시엄마가 또...

쩐방 2018-07-21 (토) 02:23 조회 : 6293 추천 : 8

우리 엄마한테 찾아와서
"요새는 딸도 다 재산 줘야된다"고 하고 갔네요.
친누나도 아닌데... 그집은 그걸 모르거든요.
찾아가서 죽여버리려했습니다.
어디 가서 말할수도 없고...
엄마가 말려서 참았는데
매번 반갑지도 않은데 쳐 와서 저딴소리 하고 가면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맨날 우리집 재산 얼마냐고 묻고
물어보러 우리땅 근처에 수소문하고 다니고..

후...
한번만 내가 미친놈인척 난리쳐도 되는데
울 엄마아빠는 저쪽을 자꾸 사람으로 대하려고 하네요.
개새끼만도 못한 씨#놈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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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s 2018-07-21 (토) 02:25

이글이랑 완전 똑같은 글을 본적이 있는데.. 몇달전인가.. 몇주전인가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2:26

비슷한 일이라면 저일거지만
이건 처음 올리는데....
저같은 사람이 또 있나보네요

히다마리☆ 2018-07-21 (토) 16:53

어 저도 봤던 기억 나네요. 제가 본거랑 같은 글일 듯

TRASH★ 2018-07-21 (토) 02:34

처가 재산빨아먹으려고하는 시댁있는데 그부류인가봐요

착하게 대하면 큰일납니다, 부모님께 경고하세요, 누나쪽 많이 어려운거같기도

저거 끊는방법 겁주면됨, 더러운 인상남기면 다시는 안찾아옴 대신 어떤 도움도 요청해서도안되고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2:54

그쪽집 잘살아요...
우린 아무것도 요청한적도 없구요...
우리집에 대해서 자꾸 뒷조사를 합니다.
시아빠가 아빠 밑에서 일했던 사람이라 우리 엄마아빠는 예의차려 관대하게 대하려 합니다.
그걸로 부모님이랑 싸울때마다 너무 우울해요...

각두기 2018-07-21 (토) 02:35

양딸인지 이복누나인지 친척누나인지

친누나가 아닌데 사돈이라고 찾아오는 관계가 뭐죠 ㅋ

TRASH★ 2018-07-21 (토) 02:36

돈뜯어먹으려고

각두기 2018-07-21 (토) 02:39

이런걸 동문서답이라고 하죠

핫윈터 2018-07-21 (토) 02:56

글을 읽어보시면 '친누나도 아닌데... 그집은 그걸 모르거든요.'을 보아
그집은 친딸로 알고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말은 마음으로 키운 입양한 딸이란 거죠.
입양한 딸이란걸 숨기고 친딸로 알고있는거죠.

각두기 2018-07-21 (토) 03:02

밑에 댓글보면 이복누나네요..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3:14

이복 맞아요.

에드리안 2018-07-21 (토) 02:38

요새는 주댕이 함부로 놀리다가 가는수 있다고 얘기하세요.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3:15

그 말을 못하게 엄마아빠가 막아요ㅜㅜ

aceham 2018-07-21 (토) 02:41

집에 빚이 있다고 하세요..가진거 만큼
자식들은 아무도 모른다...
빚이나마 상속안하려고 몰래 고생하고있다고 하면
다신 안찾아올듯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2:57

진짜 빚은 있어요..
융자도 있구요...
문제는 누나도 시엄마가 저러고 다니는걸 모르는지 모른척하는지 아무 액션을 안취해요.

제이케이케이 2018-07-21 (토) 02:53

친딸이 아닌걸 숨기고 시집을 보낸건가요?
사연이 궁금하네요.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3:00

아빠가 사기결혼을 했어요.
그 사이에서 딸이 났는데, 그 엄마가 이혼하면서 누나를 어디다 버리고 갔어요.
그걸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시 주워와서 키웠는데
엄마가 아빠한테 시집오면서 누나를 거뒀어요.

창군 2018-07-22 (일) 00:09

어머님 천사시네요.

어디서 똥파리가 꼬여서 고생이십니다.

싸리비 2018-07-21 (토) 02:56

누나와 님 부모님과의 법적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를 안 적으셧네요

법적으로 입양을 한 관계라면 상속권한이 있을꺼고

단순히 키워준 관계라면 권한이 없겠지요

님 부모님께 두루뭉실하게 나가지마시고 확실하게 말을 하라고 하세요

그쪽에서 뭔가 오해를 할 여지를 줫기 때문에 지금 그런
행동을 하는건 아닐까요?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3:11

아빠가 사기결혼을 했어요.
그 사이에서 딸이 났는데, 그 엄마가 이혼하면서 누나를 어디다 버리고 갔어요.
그걸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시 주워와서 키웠는데
엄마가 아빠한테 시집오면서 누나를 거뒀어요.

엄마는 누나한테 상처주기 싫어서 누나가 하고싶은걸 다 해줬고, 전 항상 누나가 물려주는 옷들로 거지처럼 초등학교를 졸업했어요. 당시엔 집이 못살아서 누나는 학원도 맘껏 다녔지만 저는 가고싶다고 사정사정해서 한개 다녔었어요.

누나는 모든 사실을 나중에 알았고, 그때부터 울엄마한테 선을 그었어요.
매번 집안일도 팽겨치고, 밖으로만 돌아다니고, 엄마한테 빌붙기 시작했어요. 소개팅에서 개념없는 여자들이 계산할때 빠지듯이..
아빠는 그걸보고 왜 엄마를 식모살게하냐고 나무랐고 엄마에게 그딴식으로 할거면 남처럼 지내자고 방세를 내라고 하셨어요. 결혼할때 누나는 모아둔 돈이 없었고 그때 방세를 언급하며 맡겨뒀던거라고 다 돌려받아갔지요.
엄마랑 누나는 결혼하면 끝이라고 못박았지만
누나는 제가 누나의 비밀을 모르는줄알고 유산이야기를 가끔 합니다. 부모님 멀쩡히 살아계신데 말이죠...

우리는 누나시집에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아요.
재산이야기도 안하고, 호의도 베풀지 않는데,
시아빠가 아빠 밑에서 일했던 사람이라 울아빠 팔아서 대접받고 다녀요.
지가 그렇게 대접받았으니 혼자 오해한것일순 있지요...

에드리안 2018-07-21 (토) 03:49

이복누나네요. 그 누나한테 그렇게 말해요. 돈이 더 중요할만큼 가족은 당신한테 아무 의미없냐고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3:57

누나는 시부모가 감당이 안된다며 아무 액션이 없어요...
매형은 진짜 아무 생각없이 뭐 생긴다그러면 좋은갑다하고 바라기만 하고요...

zero06 2018-07-22 (일) 00:18

양쪽말은 들어봐야한다지만.
일단 님 말이 맞다고 가정한다면.
그런 정보를 그 누님분이 스스로 흘리고 다니는 걸 수도 있긴해요.
시댁에서 자신을 무시하지 못하도록.
자신이 대우받으려고.
뭐. 실제로 기대하고 있는 걸수도 있구요.

그런데.
그건 선생님 부모님과 그 이복누님이 해결해야할 문제지,
선생님이 나설 문제는 또 아니긴해요.
부모님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유언을 어떻게 작성해놓냐에 따라 다른문제라.
그건 부모님 마음이기도 하구요.

정 싫고 마음에 걸리시면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 드려서
유언작성하고 공증 받아두세요. 그래야 마음이 편하겠다고.
그 사실 이복누님께 알리시구요.
뭐 시부모에까지 알릴 필요는 없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태도가 변할거고, 선 그어질거에요.

핫윈터 2018-07-21 (토) 02:57

뭣같은 집안이네요. 하루 빨리 좋게 해결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3:13

감사합니다.

각두기 2018-07-21 (토) 03:08

사돈댁이 진상은 맞는데..

아버지도 살아계시고 이복누나도 상속권한있는데
이복누나와 사이도 어떤지 알겠네요...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3:13

저는 모르는척 하고 있어요.
친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이에요 이건..
그래서 속을 풀 곳이 없어 미칠것같습니다.

삶의미풍 2018-07-21 (토) 04:36

애초에 저딴 개짓,개소리할때 가만 있음 안됨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7:02

부모님께서 너어무 가만히 계셔요ㅜㅜ

적사요나라 2018-07-21 (토) 05:18

개인적으로, 부모님돈은 내돈이 아니라서 유산 한푼 주시지 않아도 조금도 서운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쓰니님 상황에는 쓰니님이 유산에 욕심이 1도 없다손치더라도 쉽게 맘 놓지는 마세요.
부모님이 열심히 번 돈, 염치없는 사돈댁에 낼름 넘어간다거나 배은망덕 누나에게 홀랑 넘어가는 꼴은 보지 말아야죠.
부모님돈은 부모님 것입니다.
멀쩡히 살아계신데 벌써 탐을 낸다?

ㅎ ㅏ-!

남의 돈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절대 줘선 안됩니다.
쓰니님도 더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내가 못받을지언정 누나에게 쉽게 넘겨선 안된다고.
(쓰니님이 부모님재산에 욕심이 있다거나 관심이 크시다면 힘들겠지만..)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7:17

받는걸 너무 당연하고, 좋아하는 자들이라 끝이 없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누나는 숙모 장례식장에 와서 그자리에서 우리는 재산 사이좋게 반으로 가르자고 하고 간 성격이라...
그 자리에서 돈 이야기하는것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저는 자식들때문에 엄마아빠가 아둥바둥 사는게 싫어요.
다 팔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는데 뭐하려고 아끼는지 너무 속상하네요..
실제로 저도 결혼 안할거지만 남을 위해 내가 하고픈거 참고 내껄 모은다는건 이해 잘 못하겠거든요...

적사요나라 2018-07-21 (토) 08:10

비혼주의자시라면
계속 부모님을 꼬드기세요(?)
좋은 곳 보여드려고 들려드리고
좀 팍팍 쓰시면서 즐기시라고.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14:11

늘 드리는 말이에요ㅜㅜ
카페에 모시고가서 맛있다는거 다 사드리고 그래요..ㅜㅜ

우훼하라아이 2018-07-21 (토) 05:54

그누나는 재산 하나라도 더 뺐을 생각인거 같은데요
누나네 시엄마가 그러고 다니는 집 알만하네요 ㅋㅋㅋ

부모님한테 솔직히 말하고
상속법이 잘아는 변호사와 상담 받아보세요

그 누나가 호적에는 올라가있는 상태인가요?
그런 유무도 중요해 보이던데..
이런건 역시 변호사와 상담이 최고일거 같네요
부모님께 확실히 말하고요
사기당해서 낳은 자식 키워줬으면 됬지 은혜를 원수오 갚는건 보기 싫네요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7:12

저도... 누나가 그 상황에서 발을 빼는건 손 안대고 코풀고싶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그래서 엄마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재산을 거의 엄마 명의로 해놓으셨어요.
아빠가 예전에 문화센터 수업듣고싶어서 다른 곳으로 잠깐 주소이전을 했는데 엄마랑 누나가 동거인으로 나와있었다고 하네요. 엄마는 호적에 있어도 그렇게 되면 누나가 가져갈 수 있는게 없을거라고 하긴 하는데, 제 생각에는 나중에 누나가 받고싶다고 소송걸면 똥물싸움하면서 어느정도 뺏길거라 생각해요...
저는 평소에 엄마아빠에게 차라리 지금 가진거 다 팔고 엄마아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라고 이야기하는 편이구요.
실제로 예전에 매형이랑 누나가 제앞에서 집 한채 받을거라고 주거니 받거니 실언했다가 제가 집 팔자고 난리쳐서 아빠가 화나서 그집을 제명의로 바꾸긴 하셨어요.

가글링 2018-07-21 (토) 06:02

지금 잘 정리 하시길...나중에 더 큰일 생길듯...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07:17

더 큰일... 생길 것 같아요...
모든게 제 손에 안달려있는게 문제지만요ㅜㅜ

해송충이 2018-07-21 (토) 07:35

여기서 소설인지 뭔지 따지지마시고 법적으로 준비하세요. 고소를 준비하라는게 아니라 알아보라는겁니다.

홍또루 2018-07-21 (토) 07:38

거참... 저희집과 완전 반대군요. 저희 누나네 사돈댁하고 엄청 친한데요. 젤 좋아하고 서로 아껴주고. 누나도 매일 시어머니께 전화드리고.
아무리 이복누나지만 엄마한테 하는 행동을 보면 싹수가 노랗군요. 절대 그리하면 안되는데.. 언제 철들라나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18:47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그랬으면 저도 출생 안따지고 누나한테 잘했을거에요..
전 제가 안번거는 별 관심 없거든요...

マキナ中島 2018-07-21 (토) 07:54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빨리 알아보셔야 할 듯.

그쪽에선 이미 재산 받을 생각에 신났네요.

GooNa구나 2018-07-21 (토) 08:09

사위 색히가 하는거 봐서.. 라면 됨 ㅋㅋㅋ

짱카이 2018-07-21 (토) 08:16

그쪽 집안에선 누나가 이복형제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확률이 큽니다

대게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면 꾸준히 지속적으로 귀찮게 하는게 말이 안되지요

사돈집 시아버지가 밑에서 일했다고 하셨잖아요?

세대가 그런 상식을 가지고 살기 어려운 나이대 입니다 뭐 없으란 법도 없지만 ㅋㅋㅋ

눈앞에 돈 때문에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린 케이스네요 누나가 방관한다고 했죠?

누나가 말했으니까 은근슬적 압박 넣으면서 돈요구를 당당히 할수 있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누나말 믿지 마세요 ^^
부모님도 하루 빨리 마음을 돌리시기를 기원 합니다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14:09

그쪽 집은 모르고 있어요.
누나도 제가 아는걸 모릅니다.
아빠가 저한테 미안해할까봐 저는 안다는걸 엄마에게만 말했어요...
그집은 원래 사람들이 그모양입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는 거지요ㅜㅜ

식스일항사 2018-07-21 (토) 08:34

누나도 아버지 딸인데 상속권한있죠. 근데 그걸 사돈이 말할 권리는 없고 ㅋ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14:09

재산은 거의 엄마 명의로 되어있어요...

식스일항사 2018-07-21 (토) 16:29

엄마 명의로 되어있어도 가족관계 아닌가요? 아마도 소송하면 불리한건 님쪽이죠.
그 재산이 온전히 어머니 혼자 일군거라면 일말의 여지는 있겠지만ㅋ
차라리 유산상속 법적으로 공인 받아놓는게 더 좋을겁니다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18:49

저는 다 안물려받아도 되요.
저 쪽 손에 갈바에는 싹 다 기부하고말죠...

식스일항사 2018-07-21 (토) 20:28

그게 안된다구요
전재산 기부해도 자녀가 소송걸면 일부 상속해야 되요

이유설 2018-07-21 (토) 13:17

내비두면 분명 더 큰일생길듯 빨리처리하는게 님 정신건강에 이로워요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14:10

너어무 스드레스 받아요. 너무 힘들어요ㅜㅜ

공공칠빵빵빵빵 2018-07-21 (토) 15:42

괜히 혼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변호사 찾아가서 나중에 소송이 걸렸을때 법적으로 누나가 어느정도 받아낼수 있는지
지금 어떻게 해놓는게 이후 손해를 최소화할수 있는지
등등 잘 알아보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될듯요.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18:46

지금 제가 함부로 움직이면 아빠가 제가 아는거 눈치채고 미안해할까봐 그냥 누나를 멀리하고 있어요.
안만나고 그러는데
시엄마가 갑자기 기별도없이 처들어와서 저딴소리 하고간거에요...

QB96 2018-07-21 (토) 16:52

왠만하면 오늘부터라도 휴대용녹음기나 어플같은거 사용하면서 다니세요.
통화 녹음하시고
만나게되면 녹음하시고
뭔일 터졋을때 증거로 사용은 안하더라도
상황파악하기에 좋습니다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18:48

그건 진짜 좋은 생각이네요.
이제 준비해서 다니겠습니다.

블루복스 2018-07-21 (토) 17:21

결혼은 사랑으로만 하는 게 아닙니다.
결혼은 집안과 집안이 엮여지는 거라

외국에서는 그냥 결혼 안하고
남자친구 여자친구로 애낳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18:51

진짜 집안을 걸려도 저런 개같ㅇ...
아닙니다ㅎㅎ
공감합니다.

주스홀릭 2018-07-21 (토) 18:44

변호사한테 한 번 상담받으심이 좋으시겠어요.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통화나 대화나 모두 녹음하시구요.

앞날이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18:53

법적인 움직임은 아빠가 저한테 죄짓는 마음 안들게 미루어두겠습니다.
다만 녹음은 제대로 하겠습니다!

꼬마베베 2018-07-21 (토) 18:51

상속할 때는 당연히 딸한테도 재산을 줘야합니다.
누나의 시어머니가 관여할 일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누나의 시어머니보다 부모님이 더 오래 사시면
상속받는 것은 구경도 못하고 돌아가실테니
그 꼴이 보기 싫으시면, 부모님께 효도하셔요.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시도록이요. ㅎ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18:52

저희집 구성원은 남들한테 욕 안먹으려고 체면차리는 집안이고, 예민해서 다들 60-70 정도에 별세하셨어요...
저쪽집은 눈치도 안보고 민폐끼치고 좋은거 다하고 평균수명이 90-100세입니다ㅜㅜ

스타튜벨리 2018-07-21 (토) 20:13

녹음 녹화필수입니다 많으면 많을수록좋고요 근데 그남편이란분은 조치없나요?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22:08

전혀 없어요...ㅜㅜ

루어매니아 2018-07-21 (토) 21:33

사촌동생이 결혼하는데...
제수씨 될 사람은 우리 회사에 경리로 일하러 왔다가 못하겠다고 일주일만에 나간 여자.
이제 막 2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데 그냥 평범한 시골여자였음.
그 집은 재산 거의 없는 집.
내 사촌동생도 부모 잘못만나 지금까지 모은 돈 부모 재산압류로 다 날리고 무일푼..
그나마 울 부모님이 1억 좀 넘는 돈 빌려줘서 신혼집 마련.
동생한테 압류가 걸려있어 제수씨명의로 집 사주고 담보 잡아놓음.
돈은 10년간 무이자로 갚는걸로..
근데 또 이걸 담보잡아놨다고 제수씨가 ㅈㄹㅈㄹ했다고...
그럼 우리가 뭘 믿고 지 앞으로 명의를 주나.. 1억이 넘는 돈을..
10년 이자 5%만 잡아도 6천 다되는데 돈 귀한줄 모르고..
사촌동생이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는데 웃긴건 사돈양반들이 우리회사에 대해서 우리집 재력에 대해서 여기저기 알아본거임.
아니 울 부모님이 내 부모님이지 사촌동생 부모님도 아닌데 우리집은 왜 알아본건지 이해가 안됨.
집만 해결하면 딸 시집보낼거라드만 결혼할때 30인치 tv랑 투도어 냉장고랑 통돌이 세탁기 딸랑 해옴.
한 150정도 들어간듯...
무슨 중고 가전 들여온줄 알았음.
ㅅㅂ.. 진짜 말도 안나오던데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22:20

저흰 누나가 시집갈때 시부모한테 잘보이고싶다고해서
엄마도 평생 들어본적 없던 명품가방을 받아가더라구요...
예단 이불도 좋은거 요구해서 삼청동에서 맞추고 가전제품 다 받아가고 누나는 모아둔 돈 하나 없었고...
그렇게 다 맞춰보니 억소리 나더라구요...
그해 설날 집에 오는 길에 제 앞에서 우리집을 받아가서 저에게 월세를 놔준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 보고 있는데...
전 누나가 매형한테 제앞에서 그딴소리 했다고 이미지관리로라도 말을 막을 줄 알았어요.
근데 누나가 그동네 애키우기는 진짜 좋다고 맞장구를 치더라구요.
그 후로는 잡고있던 정을 다 놨습니다.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22:21

루어매니아님도 얼마나 어이없었을지 이해가 많이 갑니다.
누나네를 보면 진짜 더더욱 결혼은 못할 짓인것 같아요.

우리나라좋은 2018-07-21 (토) 22:19

미리 재산 분할 해놓는게 답이네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골치아프게 될테고
부모님 호적에 올라와 있다면 법적으로 분할하는건 당연한 거니
미리 분할해서 누가몫을 때어주던지 해서 관계를 끝내는게 답이죠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22:23

그런생각 진짜 아빠 마지막 순간까지 하기싫었는데...
요즘 그 집안 하는짓이 점점 더 가관인지라 각오를 해야겠어요..

우리나라좋은 2018-07-21 (토) 22:24

지금 안하면 진짜 미친꼴 당하십니다 법적으로 확실히 정리해두시는게 부모님도 님도 좋은 일이죠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22:50

후... 진짜 움직이겠습니다ㅜㅜ

OkarmaO 2018-07-21 (토) 22:34

진지하게 해결안하면
큰일납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커지죠
선을 그으세요
그냥 남남처럼 하시면 됩니다
글쓴이 아버지와
시댁 아버지의
관계가 어떻든간에
미리 선을 긋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이옵니다
한번 해볼까요?
최악의 상황이 뭔지?
시댁에서 누나의 사실을 알고나서는
안봐도 이혼시킵니다
시댁부모님쪽이요
그러면서 시댁에서는 왜 말 안했냐고 할테며따질테고
누나분은
내 인생은 당신들 때문에 망쳤다고 할테죠
이게 소설처럼 보이죠?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빨리 인연을 끊거나 해야됩니다
부모님 모시고 진지하게 이야기 하세요
앞으로 어떻게될 것인지...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22:52

더한것도 봐서 소설 아닌것같아요ㅜㅜ
단호하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감사해요ㅜㅜ

빛의포효 2018-07-21 (토) 23:00

글을 쭉 읽어봤는데. 저번에도 그랬지만. 님이 할수있는 최선은 누나와 연을 끊고 부모와도 누나와 자신둘중에 한명만 선택하라고 하고 선을 그으시고 경제적인 독립을 하시고 신경을 끊으세여 아니면 질질 끌려다니던가. 님이 뭔가 할수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렇게 집안에서 님의 입지가 없어 보여요. 이복누나는 뭐 권리 없나요? 이복이라도 아버지 입장에서는 친딸이라서 아버지 재산에 대한 권리가 있어요. 물론 하는 행동도 엄청 밉상이고 가족보다 돈이 우선인 사람같아보이고 뭐든지 주변사람들을 이용하려는 사람인듯 보이지만 거기에 님도 동조 하시고 계시잖아요? 유산 이야기를 한다 누나는 내가 아는줄 모른다. 하는것자체가 동조중인거에요 딱 선을 그으세요 다 알고 있다 내 유산을 왜 니가 탐내냐 그따위로 할거면 연을 끊자 하지도 못하면서 답답해하기만 하시잖아요. 부모가 말려서 그집안사람들하고 싸우질 못하겠다? 그것자체가 그냥 님은 동조자고 방관자에요 집안에서 입지가 그정도일뿐이고. 뭘 그런데 답답해 하세요 하는거 하나도 없으시면서.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23:24

아빠 마음 안다치게 하면서 부모님이 그집에 안시달리게 할순 없을까요?ㅜㅜ
자꾸 답답한 모습 보여서 죄송한데...
아빠가 제눈치 보면 전 가슴이 찢어질것같아요...
경제적으로는 독립했고, 늘 부모님께 저 집 상종하지 말아라고 자주 만나는건 아니지만 만날때마다 싸워요. 왜 우리가 남때문에 싸우냐고 하면서 또 싸우고요...
그런데 아빠가 저한테 당당하게 자기주장 펴면 저야 화나지만서도, 그당시 이혼이 흠이였던지라, 그 사실이 드러나서
아빠가 제 눈치보는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제 입지가 쓰레기같은 처지라는건 알아요...
그래도 제 입지 넓히자고 아빠 다치게 하긴 싫어요.
부모님 정정하신데 유산 이야기 하기도 싫고요ㅜㅜ
누나는 아빠 뒤에 숨어서 연명중일 뿐이고요...
저쪽 집과 왕래를 끊을 수 있는 카드가 꼭 필요해요...ㅜㅜ

빛의포효 2018-07-22 (일) 00:12

제가 볼때 님은 누군가 대신 결정해주고 행동해주길 바라는것 같아요 그것도 인터넷상에서 그런걸 바라면 안되요 본인이 직접 행동하시고 결정하셔야죠 물론 조언은 구할수있죠 그런데 사람이 다 다르고 상황이 다 다른데 그 조언이 맞는 조언이라고 할수도 없어요 부모님 걱정하는 자식의 마음 충분히 이해하죠 저도 저희 부모님의 자식인데요 왜 저희집에는 님과 비슷한일이 없었겠어요? 다 겪었고 지나가보니까 차라리 그때 속시원하게 후련하게 할말하고 나설거 다 나서는게 훨씬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걸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괜히 누군가 큰소리 낸다고 피하거나 도망가면 그냥 그큰소리 내는 사람말대로 되는거에요 질질 끌려다는것과 다를바가 없어요 저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부모님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마냥 착하고 결정해주는대로 행하는 그런 착한 아들이 되고 싶은거 누구나 마찬가지에요 누가 부모님 속을 상하게 하고 싶겠어요? 그냥 그럴수 없는 현실이고 그럴수 없는일에 자신이 해결하는수밖에 없는거에요 확실히 부모님은 어떻게 할생각인지 그냥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다가 누나한테 퍼주고 싶어하시는건지 아니면 있는 자식이라고 아들도 챙기고 싶어하시는건지 아니면 반대로 아들에게 더 퍼주고 싶으신건지. 그것부터 아들과 상의하지 않는 부모님이면 그냥 부모님이 보기엔 님은 그정도 상의의 대상도 안되는거에요. 물어본들 니가 알아서 머하게 니가 뭘 알아? 하고 말겠죠.. 우선 행동하고 나서 생각하시길..

쩐방글쓴이 2018-07-22 (일) 00:40

알겠습니다. 행동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웡젠 2018-07-21 (토) 23:20

글쓴이도 신세 한탄만 마냥 할게 아니라, 코를 풀려면 본인 손에 코를 뭍혀야 합니다. 코 뭍히는건 자꾸 주변에서 말리니 못하겠고 코는 풀고 싶고...누님분이 하는 손 안대고 코풀려는거나 별 다를바 없는 결과로 이어지겠죠.

자식된 도리로써 부모의 말을 어기는게 마음에 걸리는건 충분 이해하나, 부모는 부모고 자식은 자식입니다. 다음엔 좀더 행동하셨음 하네요. 솔직히 글 내용이며 댓글이며 되게 답답합니다. 상황이 왜 이지경까지 온지도 느껴지구요.

쩐방글쓴이 2018-07-21 (토) 23:27

그쵸...
댓글들 보면서...
저는 점점 한심하게 느껴지고...
이게 현실이고...
현실적인 방법밖에 없다는걸 점점 알게되고...
현실 속에 제 입지를 또 느끼고...
너무나 가슴아프네요...ㅜㅜ

구기다 2018-07-22 (일) 00:17

네가 번것 아니고 아빠가 번건데 아빠가 친딸에게 뭘 주는게 네놈이 상관할일이냐?
흐처소생같은데

쩐방글쓴이 2018-07-22 (일) 00:35

욕하려고 들어온거지?
말하는 싸가지봐라.
너는 내가 쓴 글 보긴 봤냐?

어그로탐지기 2018-07-22 (일) 00:27

으으 이분 글 볼때마다 밤고구마 꾸역꾸역 삼키는 기분

블랑미만잡 2018-07-22 (일) 00:30

아니..부모님 재산인데, 돌아가시기 전에 주면 받기전과 다르다고 절대 살아있을땐 안줄거다 <<
이렇게만하면될걸..
제 부모님도 장난으로라도 '니들 하는거봐서 못하면 사회에 다 주고가야지' 라 하시는데..

쩐방글쓴이 2018-07-22 (일) 00:38

하ㅋㅋㅋㅋㅋ
제 생각이 짧았어요.
첩 새끼주제에 아빠 재산에 관여하는 놈이 되어있네요ㅋㅋㅋ
인터넷에 이런거 올리는게 아닌데...
댓글 활동이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메시아 2018-07-22 (일) 01:01

병,신들이 하는 소리는 그냥 흘려버리시고
제가 그리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지금껏 살면서 느낀건
먼저 감정 드러내면 좋을게 하나도 없다라는 겁니다
부모님께서도 그걸 아시니 말리는 걸 거에요

미나루 2018-07-22 (일) 00:42

종종 사돈댁 재산에 숟가락 얹고 싶어하는 이들이 있더라구요.

하르마게돈 2018-07-22 (일) 00:45

누님 인생도 기구하구나...글쓴이분도 나름의 불만과 고충이 있었겠지만 누님도 친엄마가 아닌거..아버지가 데려온게 아닌 할아버지할머니가 데려온거 등등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나름의 고충과 자기방어의식이 생겼을수도.누구탓이 아닐거라고봄..아이들은 무조건 행복한 세상이 되야할텐데

닥똥집똥침 2018-07-22 (일) 00:51

저도 비슷한 경우 있었음...
씨발련아 눈에띄면 죽여버린다..미친놈처럼 말하고 인연 끊었음

淸貧樂道 2018-07-22 (일) 00:57

사돈이 좀 심하게 문제가 있지만, 먼저 글쓴이 자신에게 문제가 없는지부터 반성해 보시길... 그러한 문제가 싫다면 다른 사람을 죽일려는 충동을 가지지 말고 본인에게 시행하던가 가출을 하던가 출가를 하던가 독립을 하던가 개같은 소리를 듣기 싫으면 무시를 하던가... 그리고 부모님 재산에 대해서 자식이 이러쿵 저러쿵 할 권리가 있는지부터 자문해 보시길... 결국 사돈이랑 글쓴이는 똑같은 수준.
본인이 그 정도면 정작 누님분의 정신적 고통은 얼마나 더 심할지에 대해 한번이라도 생각해 봤는지부터 의문...

요시78 2018-07-22 (일) 01:29

적어도 아버지의 재산만큼은 님의 친누나인지 아닌지가 상관이 없죠. 친누나도 아닌데라는 말 자체가 비록 같은 아버지를 두었지만 배경설명도 없이 그냥 이복누나라는 이유로 재산을 물려받을 권리가 없다는 뉘앙스를 풍겨서 안좋게 보는 분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듯.. 사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본문을 읽었을 때는 그렇게 느꼈거든요. 시댁이 무슨 짓을 하던지 호적에 들어가 있으면 누나에게도 권리가 있는 건데 왜 친누나도 아닌데라는 표현이 들어갈까 생각이 들었어요. 누나가 찾아와서 재산타령을 한 것도 아니면서...

처음부터 재산이 어머님 명의로 대부분 되어있고 누나는 아버님의 혼외자이며 호적은 어떤 상황인지 왜 누나에게 재산이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댓글에 다시던 것처럼 어느정도 정리해서 좀 조리있게 올리셨으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쉬운 상황은 아니네요. 나중에 상황 이상해지면 부모님 중 어느 분이 먼저 돌아가시는지 여부까지 법적인 상속지분에 큰 영향을 미칠테니...)

쩐방글쓴이 2018-07-22 (일) 01:38

저때는 너무 화난 상태에서 올린거라 성질대로 올리다보니 호로자식이 되어있네요...ㅜㅜ
시엄마가 기별없이 찾아와서 저말만 툭 던지고 간거라서 너무 화가 나서 그랬어요...
저 말을 하려고 가깝지도 않은 길을 찾아와서 안부도 안묻고 농사이야기 슬쩍 하더니 저런식으로 말하고 가는게 너무 화가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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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시엄마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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