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헬멧 쓰고 시민폭행..정체는 프랑스 대통령 보좌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보좌관이 경찰용 진압 장구를 착용한 채 집회에서 시민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5월1일 파리 시내에서 열린 노동절 집회에서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에 진압용 헬멧을 쓴 한 남성이 젊은 여성을 끌고 가는 장면이 외신들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 남성이 또 다른 시민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일간 르몽드는 두 달 간의 취재 끝에 문제의 가해자가 마크롱 대통령의 보좌관인 알렉상드르 베날라임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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