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사건은 가관이네요

해적좀비 2018-07-21 (토) 16:29 조회 : 507 추천 : 3

일단 뭐 댓글들 보니까 어린이집도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고

보육원교사들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이런 구조적 문제는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래야지 이런 비극이 최소한도로 적어지는 국가는 되겠죠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고 이 사건에 관계된

운전기사 원장 보육기사 인터뷰는 다 종합해서 보면 화나네요

어떻게 죽은 아이한테 자기가 미쳐 신경쓰지 못해서

미안하다 한마디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법적 책임은 없다 하더라도

도의적으로 죽은 아이에 대한 미안함 같은건 있어야죠

뭐 언론사가 자극적인 부분만 짜깁기 했을수도 있겠지만

셋다 인터뷰 꼬라지가 내 책임 없다

다 다른 사람한테 서로 서로 책임 떠넘기더군요

그러면 죽은 아이는 도대체 누구때문에 죽은건데요

이렇게 까지 뻔뻔하게 자기들 책임을 서로 서로 밀으니 그 피해를 아무 죄없는 어린 아이가 당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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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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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을지나 2018-07-21 (토) 16:39

누구 하나라도 정신 차렸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그러다보니 죄책감을 줄이기 위해 나의 잘못 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잘못이 더 크다. 내가 죽인 것이 아니다 그들이 죽인거다. 이런거죠. 참 어렵네요 그리고 슬프네요 내 아이가 주검이 되어 돌아온다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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