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제가 학생 때 자취할때와 다르게 냉장고는 다 있을꺼란 기준으로 글을 씁니다.
1. 부대찌개
대형마트에서
모듬햄 1kg를 삽니다.. 세일 할 땐 6천원대 까지 떨어집니다..
그거 사면 부대찌개가 아니라 한국인이 태어나면서 기본적으로 눈감고 할 수 있는 김치찌개에도 넣을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재료 입니다..(쉬운 개념으로다가 닭알 = 모듬햄)
중간의 조미료는 오뚜기 쉐프 라면 스프 입니다..
매우 쌉니다..3,000원 짜리 하나 사면 두달? 정도 그냥 먹습니다... 이걸로 베이스 소스를 만들던가.
시골장터사골가루 1kg 6,000원 짜리(1년 먹음)을 사면 뭐..세상 부러운거 없습니다..
고추가루 살 필요가 없어지죠..
(쉐프라면스프 활용은 약주 좋아하시는 이토 분들에게 말씀 드리자면 종이컵에 약간을 뿌리고 정수기 뜨거운 물 부어서 먹어봐요..)
궁물까지 완벽 라인업 입니다..
럭셔리 버전은 절단유뷰와 우동 건더기 스프를 넣고 약간 궁물을 싱겁게 하고 시치미를 넣으면
야매 일식이 됩니다..ㅇㅇ 이것보다 더 쉬운거 없겠죠.. 이것도 귀찮아서 김천에서 시켜먹고 말지.. 라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
저는 한번 만들 때 귀찮아서 렌지용 국그릇에 꽉꽉 채워 얼려놓고 먹고 싶을 때 마다 렌지에 돌려서 밥이랑 먹습니다
자취러라면 최고이지요.. 거기에 만들자 마자 얼리면 해동 시 금방 끓인 것 같은 맛이겠지요..
보통 12개 정도 나옵니다만 저는 6개 정도 만듭니다.. 이유는 그 햄 다 쓰면 맨날 부대찌개를 먹을 수 없으니 재료를 냅둡니다..
김치찌개용 부터 시작해서 다른거 먹고 싶을 때 쓰기 위해 냅둡니다.. 아무튼
거기에 통조림콩 1,000원 짜리는 삽니다..
여기서
제 레시피를 말씀 드리자면 모듬햄 + 통조림콩 조합을 둡니다.. 통조림콩 천원짜리를 10개 나눠 사용 할 수 있어요,,
그러면 한 국당 100원 입니다..
또.. 건표고 500g(건표고라 500g 이면 상상 이상의 양 입니다./feat 중국산) 제가 사용합니다..
여기 까지가 자취러가 설거지가 싫어서 김밥천국에서 시켜 먹고 만다라고 하기 까지 애매한 마지노선 입니다..
(유머)
8년동안 연락 안하고 지내던 사촌언 니가 결혼한다고 카톡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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