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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8012238001&code=910100
이해찬 "이번이 마지막 소임 … 더이상 국회의원 선거 출마할 생각 없다"
이효상 기자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해찬 의원(66)은 1일 “더이상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생각은 없다”며 “이번 일이 저한테 주어진 마지막 역사적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팟캐스트 ‘다스뵈이다’ 공개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또 “튼튼하게 당을 닦아서 재집권할 기반만 만들면 저도 좀 쉴 것”이라고 했다.
당권 경쟁자인 송영길 의원이 ‘세대교체론’을 주장하는데 대해선 정책으로 하면 설득력이 있는데 정책 없이 그러니 적절치 않다”며 “당내 혁신과 개혁은 나이나 스타일이 아닌 철학과 정책으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부산에서 막걸리를 같이 마실 때의 일화를 소개하며 “당시 제가 ‘나는 대통령 선거에 나가고 싶어도 대중성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고 말했다.
최근 당대표 선거에서 쟁점화 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검찰 수사결과가 나오면 판단할 문제지 지금 출당하라는 것은 성급하다”며 “전당대회에 끌어들여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당 정비보다는 본인 뉴스 만드는 것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면서 “그런 것을 보면 정치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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