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나트륨 검사 받아보신분?

야앙누 2018-08-05 (일) 17:09 조회 : 419 추천 : 0

제가 지금 이명이라는 골때리고 미치기 딱 좋은 병이 걸렸는데.. 일단 불치병에 한없이 가까운 난치병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제 인생은 x됐죠... 지병으로 안고 살아가는것을 각오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없어지는것은 기대않하고 어떻게던 이명소리를

줄이고 싶어서 이것저것 검사를 하는데.. 생각해보니 혈액속의 나트륨 수치 같은것도 재봐야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거 내과 가서 그냥 받으면 되나요? 얼마정도 하나요?

하는김에 질문하나만 더하자면.. 설마 그런 음식이 있을까 싶겠지만.. 혹시나 싶어 물어봅니다.

혈관벽 두껍게 하는 음식 있나요? 이명소리가 맥박소리와 거의 동일하게 납니다. 삐이!~삐이!~

컨디션 나쁠때는 쭈욱~~~~~~ 삐!!!!!!!!!!! 거리는데.. 그건 어쩔수 없다 쳐도 컨디션 좋을때 소리는 혈관벽을 두껍게 하면 소리가

좀 줄어들것 같아서 그런데.. 혹시 그런거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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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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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nnnnm 2018-08-05 (일) 17:13

태어나서 처음으로 건강검진이란걸 받았는데

20년 넘게 술담배하는 사람이라 그동안 두려워서 안받았는데

다 정상인데 혈압이 높다고 싱겁게 먹으라네요

야앙누글쓴이 2018-08-05 (일) 17:15

저는 혈압,당수치,정상 수준 딱 한가운데 나옵니다.. 그리고 님 보다 몸이 x신이죠..

아르젠하워 2018-08-05 (일) 17:17

이명에 나트륨검사보다는 내분비 검사쪽을 받아보심이 좋을듯하구요. 콜레스트롤 검사도 병행하심이... 그냥 일반 병원가서 갑상선 기능검사랑 콜레스트롤 검사 해달라믄 해줍니다.. 별로 안비싸요. 참고로 일반 내과의원쪽에서 문의 하셔야 합니다..

사악사악 2018-08-05 (일) 17:22

고혈압이 오래되면 혈관벽이 두껍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혈관벽이 두껍게 되면 탄력이 떨어져서 혈압이 올라가고 뇌혈관같은 건 터지기 딱 좋게 됩니다.
오히려 반대로 혈관이 두꺼워져 있어서 이명이 생기면 생기지.. 얇고 탄력이 있다고 이명이 생기긴 힘들어요..

맥동성 이명이 있다면 반대로 운동을 하셔서 혈관의 탄력을 올리고 회당 심박출량을 올리고 심박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생각하셔야지.. 완전 반대로 몸 망가지는 방법을 물어보시는거에요.
그렇게 괴로우시다면 금연과 금주 주기적인 유산소 운동은 하십니까...?

고나트륨혈증은 보통 극단적인 탈수 환자에서의 지표기 때문에 고나트륨혈증에 의한 증상이라고 하긴 힘들고
기본적으로 이명진단을 위해 병원을 가서 피검사를 했다면 기본 피검사에 혈액내 전해질 검사는 하긴 했을꺼에요
별문제 없어서 언급도 안했을 가능성도 높고..
의원급이라면 안했을 가능성이 있긴하고 증상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정도라면 좀더 상급병원가서
각종 이미지 검사 나 청신경 검사 등등 받아보세요

야앙누글쓴이 2018-08-05 (일) 18:37

조언 감사드립니다. 1~2틀에 한번 30분 달리기 하는거 좀 강하게 해야겠네요..

우보만리 2018-08-05 (일) 17:26

이명이 아주 심하면
3차병원의 전문의와 상담 하세요
그게 제일 나을 겁니다-의원급에선 검사보단 대체로 말초혈관 확장이나
혈액 순환관련 처방을 잘합니다만 약간의 증상 개선이 있을수는 있습니다-
심한데 원인을 확실히 파악하는게 중요 합니다

야앙누글쓴이 2018-08-05 (일) 18:37

종합병원 예약이 8월 14일정도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KM그리드 2018-08-05 (일) 17:35

저도 이명을 앓고 지낸지 12년째네요.
처음 발병했을땐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고 검사란 검사도 다해보고 한약도 지어 먹고..

아시다시피 아직도 이명은 난치병이고 원인도 다양해서 근원을 찿기조차 힘들고
운좋게 귀쪽이나 뇌신경쪽 문제라 밝혀져도 수술하기 힘든게 현실이죠.

말씀하신 혈관쪽 문제로 이명이 생기는건 힘들다고 봅니다만 제가 전문의도 아니고
검사받으시는게 마음도 편해지실테니 한번 해보시는것도 좋겟네요.

이명은 초기에 빨리 원인을 찿고 치료하시는게 그나마 증상을 줄일수 있는 지름길이니
부디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야앙누글쓴이 2018-08-05 (일) 18:38

선배님이셨군요.. 다른 사람들은 모를겁니다. 우리들 고통.. 이건 안당해보면 몰라요 진짜.. 저도 이미 6개월 거의 꽉채워가는 시점이라서 초기 치료는 물건너 갔습니다.. 하지만 할수 있는데까지 해볼까 합니다.. 포기한다는것을 삶을 포기한다는 말과 같으니까.. 서로 힘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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