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할 수 있을까요..

30 초반까지는 눈높이만 낮추면 취업길이 있어요. 학교 취업도우미나 졸업 앞두고 직업전문훈련학원 같은 곳에서 도움을 받으시면 나쁘지 않습니다.

제 눈은 매우 낮습니다..ㅋㅋㅋ 풀칠만 된다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ㅎㅎ

아직 몇년은 있어봐야.. 아직 졸업도 안하셨는데요 뭐
천천히 준비하세요
졸업후에도 막연하다면 취업성공패키지 한 번 해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엄청 젊은데 크게 걱정마세요

화이팅하십시요.

30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는 마음으로 하시면 되겠네요

일단 기계공에서 먹어주고 시작

앞으로도 의식의 흐름대로 사실 거잖아요. 악플은 아닙니다.

흐름대로 살아도 꼭 불행하진 않거든요. 나이들수록 버릇 남 못줍니다.
아마 앞으로도 살아온그대로 사실거라 생각합니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냥 화이팅이라는 말 밖에.

중소기업은 지방에 회사 널려있습니다.
지방으로 가기 싫어해서 안가는거죠

저는 오히려 수도권 올라가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ㅎㅎ

건축공학과 졸업했습니다.
대학 3학년에 저도 정신차리고 보니 학점이 평균 3점대 초반이더라구요..
지잡대출신이다보니 학점이라도 높아야 하고 기사자격증도 있어야 하니
정신 바짝차리고 연애도 안하고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낮은 학점 나온 과목은 포기하고 재 수강도 했으며, 방학때 추가 학점 이수를 위해
돈 더 내고 수업도 들었습니다.
3학년 말부터 기사자격증 준비를 해서 4학년때부터 시험을 공부를 계속하여 3개 자격증을 땄습니다.
평균학점 4점초반과 건축기사, 건설안전기사, 콘크리트기사로
도급순위 50위급의 건설회사에 가까스로 첫 취업을 했습니다.

9년이 지난 지금 저는 취미였던 컴퓨터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생사 새옹지마 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봄날님 댓글보고 이토끄고 다시 시험공부하러 갑니다.

인터넷보면 각종 유망직업들 연봉높은 직업들중에 자신이 잘할수 있는거만 골라도 취업이야 뭐..
물론 노오력이 중요하죠..

기계공에 30 미만이면 왠만하면 취직됩니다.
학점 낮으면 영어공부 해서 토익 점수라도 맞춰 놓으세요.
공대는 토익 800만 넘어도 꽤 쳐줍니다.
한때 중국어도 쳐주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 그쪽은 끝난 거 같고....
영어공부 해두면 하다못해 어학수당이라도 받습니다.

중국어쪽 끝난거 같다는 뜻은 어떤부분때문에 그러신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앞으로 최소 몇년 혹은 그 이상 동안 중국쪽 신규공장 개설은 엄청나게 힘들어질 거란 거죠.
기존 공장들도 철수 많이 할 거고
즉 추후 중국쪽 일자리 신규 생성이 기존 일자리 없어지는 것도 감당 못하는 수준
즉 중국어 필요한 공대생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란 거죠.

503의 위대한 업적

공대 토익 800 힘들어용 ㅠㅠ

아무나 하는 거면 꽤 쳐줄 이유가

800이 힘들면 공부 좀 하십시다.,..

기계쪽이라면 몇가지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중소기업을 취업하더라도 학점보다는 자격증 유무가 기본적으로 차출하는 기준이 될껍니다.

산업기사보다는 기사가 좋구요. 학점은 서울 상위권쪽 아니라면 거기서 가기 입니다.


그래서 자격증 공부는 나쁘지 않구요. 대신에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게 실질적으로 현업에 뛰어들면

다시 공부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의지가 왠만큼 강하지 않고서는요.

그래서 대학교때까지 공부해둔 지식을 기반으로 삼아서 성장하는 속도나 깊이가 달라지니까요. 공부를 경시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다만, 설계 관련으로 설계 졸업생들이 많아서 경쟁이 되겠나..? 싶다면

경쟁력을 만들면 됩니다. 실질적으로 이론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지만

과거에는 화이트 칼라(와이셔츠, 사무실 관리자) vs 블루(청해지, 현장 노동자) 칼라 라는 개념으로 구분을 했었는데

요즘은 아니 몇년 전부터 브라운 칼라 라는 의미도 생겨있습니다

화이트 칼라+블루 칼라 개념으로 관리자 임에도 현장 노동자류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걸 의미하죠.

 
개인적으로 저도 이러한 방향을 보고 가고 있는 중이라 뭔가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아직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이런 방향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꽤 많을 껍니다 ㅎㅎ


댓글을을 예로 용접을 기본 하는 법이나 기능사 급정도 자격증을 보유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설계 할때에도 용접사의 작업자세를 생각해서 철판의 조인트 방법을 개선한다던지

용접할때를 감안하여 필요한 작업 홀을 뚫거나, 여러 철판을 붙일때 순서를 정한다던지 하는 등의 행위로

연결되면.. 설계 능력만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는 월등히 회사에서 좋아하겠죠 ㅎ


그리고 이론적으로 보는 용접 품질과 실제로 해봤을때의 용접 품질은 차이가 납니다.

같은 관리자라고 해도 용접 불량에 대해서 관리를 할때 설계 지식만 있으면

co2 용접시 "블루홀 생겼으니 없애주세요" 정도만 이야기 하겠지만

용접 경험이 있게 되면 용접봉 건조 상태나, 용접 자세, co2 가스 압력 등을 체크해서

"co2 가스 압이 약하네요 **으로 올려서 조절하세요 블루홀 생겼으니까.."

"용접봉이 습기를 먹었네요 보관 어디서 했어요? 용접봉 교체해서 용접해보세요"

식으로 구체적으로 전달 혹은 지시가 가능해지죠. 그럼 현장을 관리하고 리더하는 입장에서

이론적인 지식만 있는 사람보다는 더 나을껍니다 ㅎ 예를 들면요

그리고 실제로 용접계통의 현장 기술직으로 가더라도.. 설계를 해봤기 때문에 도면을 해독 할 줄 아는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차이가 납니다.

용접과 같은 현장 기술자들의 장점은 힘들고 위험하기도 하지만.. 일한 경력과 실력에 따라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직종이구요.

설계 공부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도면 기호 및 용접시 주의 사항이나 각장류를 잘 해독하면
업체에서 좋아하겠죠.


만약에 여기에서 제관쪽 기술을 배우게 되면 도면 보는 능력 +a 해서 활로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몸값은 제관>용접 이니까요 ㅎ

조언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트럼페터님 말 처럼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을 넓혀서 생각해야겠습니다.

기계쪽은 꼭 설계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취업기회가 있읍니다.
유연하게 생각하시면 기회가 있을 듯

취업은 엄밀히 말해서 운빨이 큽니다. 아직 20대이시니 차근 차근 준비하면 됩니다.

취업은 솔직히 말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보다 좋은자리로 가려고하다보니 어려운거지..

제대로 하고싶은걸 못찾아서 그러신듯. 근데 그거 찾는거 생각보다 오래걸려요... 평생못찾는사람도 잇을듯.

저랑 의식흐름이 비슷하네요,
전 대학 2학년 1학기 까지하고 군대갔다오고 2학기 다니고 자퇴했습니다.
자퇴후 1년 알바햇고요, 2년째 편입공부했어요, 위로 가려다가 실패해서 또 1년 알바했고요, 이때 가까운 지방대 무역학과로 3학년으로 편입햇습니다. 이때가 27살이었죠. 4학년되니 28살이네요. 졸업하니 29살이네요.
공부욤? 저 평균학점 3.32였습니다. ㅋㅋㅋㅋ 스펙이라고 할만한게 그나마 토익850점 받아논거 밖에 없었죠.
어린시절 일어에 관심이 좀 있어서 간단한 일어실력으로 29살 11월 일본계 회사 취직했숩니다. 일어관련 자격증은 8년전 딴 3급자격증.. 아무튼 며칠 다니다보니까 정말 저한테 안맞더라고요, 전공과 무관한 품질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여기 다니다간 노예되겠다 싶어서 한달하고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다음해 3월 납품하는 유통업체 들어가서 일배우다가 친구가 공공기관 기간제 자리 하나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그때부터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로 지금까지 일하고 있어요. 운이 좋아서 이번 정부 출범으로 인해 정규직 전환의 가능성이 크긴합니다만, 역시 인생사 새옹지마겠죠..? 우리 모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