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집에 오지 말랍니다.

그 집에 오지 말라는 말이 꼴도 보기 싫어서 오지 말라는 말인가요?
아님 아직 걱정이 되서 부모님이랑 더 있다가 오라는 말인가요?

전자면 머 이혼하셔야 겠네요.

너무하시네~~~

전후사정은 모르지만...... 허....

잘 해결되시길빕니다.

시댁 부모님 파산신청한게 어떻게 남편 집에 들어오지 말라는걸로 연결이 되죠?

전자기는 한데, 아직 코흘리는 자식이 둘이라 이혼은 어렵네요. 그저 내 죄지요. 마음이 아파서 하소연해봤습니다. 아버지께서 본인이 외국에 가실 수도 있다고 그 동안 어머니 잘 모시라고 했거든요. 그러니 저보고 그냥 여기서 어머니 모시고 집에 오지 말라네요.

저도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참 어려운 상황이시군요.. 아내분의 그런말에도 해아리시려고하니, 가장으로 정말 큰분이 되신것같습니다... 아내분도 자식이 둘이고, 더군다나 월세면 아무래도 어떤상황에서도 자신의 가정을 우선하게 되려고 해서 그런말씀을 하셨을수도 있었을거구요.. 자식이 둘이면 아무래도 힘들죠.. 여자분들의 경우 자식이 생기면 거의 자신의 반은 이상은 포기해야되는 느낌이 가득하니깐요.. 무쪼록 힘내셔서 잘 해쳐나가셨으면해요. 처음이 힘들지 서로 큰일을 이겨내고, 적응하면 더큰 가정을 이루게 될꺼라 믿습니다. 햄내세융

그게 왜 글쓴님 죄인가요, 아내분이 좀 너무하시네 말을 해도 꼭 저렇게 해야하나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지 않나 싶네요. 힘내세요.

한국 남자 들이 국제결혼 할려고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

이거 뭐 말할 수도 없네요...
어떤 말을 하던 이 문제는...

아버지 잘 챙겨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도대체 부모님파산과 이혼이랑 뭔 상관이지 파산해서 어머님을 모시기 싫어서 보기싫다는건가 돈을 노리고 결혼한건가

뭐 남이 가타부타할말은 없고 일 잘처리되시길바랍니다.

사람은 바닥까지 내려가면 비로소 본성이 드러난다는게 사실인가봅니다.
글쓴이님 아내분께서는 본인 일이 아님에도 벌써 저렇게 이빨을 보이다니..

잘못된 결혼

지가 뭔데 오라마라함 ? 쳐돌았나보네 ;;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정사는 남이라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그냥 힘내시길~

충격적이네요..

골때리네;;;

허.. 안타깝네요. 힘든시기에 부인분께서 그렇게 반응하시다니..힘내세요.

부부사이라도 당연한건 없으니

지금 아내분도 애들 2명 키우라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 아닐건대 이런 소식을 전하고
본심이 아닌 소리했을거에요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시간을 가지시고 좋게 해결하시는게 좋아요
글쓰시는 분도 이런 글을 쓰신거 보니까 아직은 계속 가족관계로 좋게 해볼려고 하시는거 같은데

아내분도 갑자스럽게 다가온일이라 그럴수도있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이런거 보면 없던 여자 혐오감도 생길 것 같음
한국이 아니라서 한국여자와 결혼할 확률은 적겠지만 걱정되네

이거 참...
현실이라는게 어느정도 시댁이든 외가든 어느정도 받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게 슬프네요.
당장에 자식이 둘인데 부인도 참 답답하셨을듯
하지만 들어오지말라니 그런 소리하는것도 참 개념없이 보이네요...
가장 힘든건 시댁과 남편일텐데 따듯한 위로나 빈말이라도 하셨으면
향후 가정이 풍족하진 못하더라도 가정의 평화는 탄탄대로였을텐데...

힘내시고 잘 해쳐나가실길....

헐? 위로는 못해줄망정 오지 말라??

즐거운 일은 더 즐겁게

힘든 일은 더 가볍게

하기 위해서 함께 살자고 한게 결혼 아닌가??

아내분께서는 취집했다가 회사가 휘청거리나보다 싶은가보군요.

글 내용만 봐서는 저라면 이혼하겠습니다.

저런 여자가 지 자식 걱정은 하려나

글쓴이글을 보면
집이 파산 아버지는 외국 어머니를 모셔라
이건거 같은데
지금 글쓴이 가정이
코흘리는애 두명이라는거 거기다 지원 받은거 없고 해준거 없다는거죠?

솔직히 남자 여자를 떠나서 좋게 볼수 없는거 같은데요?

거기다 댓글 보니
거기서 어머니 모시고 살라고 했다는거보니
집으로 모신다고 말한거 같은데
와이프분이 화낼만한데요

전후사정을 알아야 이해가 될듯하네요

무언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내부사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봄..

시아버지 빚보증선다는 것도 아니고 깨끗이 당신이 파산해 가족들 피해 최소화 하시는건데 감사와 위로는 못할망정...거기에 시어머니 모시긴 싫다는 뜻도 있는것 같은데.
저라면 정떨어져 못살거 같네요.

결혼이 이렇게 위험하구먼

부모님을 모시게 될 것 같아서 한 소리려나..

여자입장에서 시댁이 파산신청하게 되면
시댁부모 노후 생계도 책임져야 할 상황이어서
앞이 캄캄했겠지
시댁이 형편이 좋았으면 애초에 집을 해줬겠지
월세 살고 있겠나
애초에 시댁에 바랄만한 재산도 없었는듯한데

무슨 전후사정이 있는지도 모르고

애둘 키우면서 살고 있는데 갑자기 시어머니까지 모시고 살아야 한다면

일단 당황해서 이런 반응이 나올수도 있지 않으려나?

여자가 먼저 위로해주고 시어머니 잘 모시자고 하면 좋긴 하겠지만

그건 좋은생각 같은 잡지에나 나올 특별하게 훌륭한 사람들의 사연이고

일단 막막한게 여자 심정일텐데.

애시당초 남편이 아내한테 잘해줬으면 당장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는 안했을듯.

이런거 하나 가지고 한국여자 어쩌고 하는게 더 웃김.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네요. 듣기 뼈아픈 이야기도 있고, 감사한 이야기도 잘 보았습니다. 꾸벅.

일단 전후 사정을 조금 이야기하자면, 아버지께서 제가 결혼하기 1년 정도 전부터 사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선 그 상황을 저희에게 숨기고 계셨으며, 그러다보니 결혼 초에 자금 지원해준다고 했다가 못해주는 상황이 발생. 처가와 많이 틀어져버렸습니다. 처가도 그리 잘 사는 편은 아니지만, 저희 아버지가 좀 거만하게 나오신 점과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에도 처가나 와이프에게 전혀 사과하는 기색이 없었던 점도 처가를 포함한 와이프 쪽에선 문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일로 인해 전세 잡았던 것도 월세로 돌아가게 되었고, 서로 대면대면하게 되었습니다만......

다행히 와이프랑은 연애 결혼이기도 하고, 제가 열심히 집안일도 하고 처가도 챙기려고 노력하여 어느 정도 상처가
봉합되는 듯 보였습니다. 첫째를 낳고 와이프의 강력한 주장으로 인해 미루고 있던 혼인신고도 하게 되었구요.

뭐, 그 이후 와이프는 저희 부모님이 너무 싫은지 부모님 문제만 생기면 저랑 싸우게 되네요. 지난 3년간 부모님께 본인이 직접 전화를 한 적도 없고, 제사 음식을 도운 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부모님께 안부 전화드리는 걸 도끼눈으로 바라보는 상황이었지요. 제가 봐도 저희 부모님, 우리 와이프 모두 서로 상대방에게 참 못되게 행동했습니다.

그걸 중간에서 어찌어찌 막아보려고 부던히 노력하여, 며칠 전 어머니 생신을 때 드디어 와이프가 어머니께 적은 돈이나마 붙였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그 땐, 참으로 감동스럽더군요. 그런데 그 일이 있은지 한 달도 안되어 다시 일이 터진 겪입니다.

와이프는 이 결혼이 사기 결혼이었고, 우리 부모님들께서 사기를 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방금 전, 자기 친척이 아파 병문안을 가야하는 상황에서, 자기 가족은 자기가 챙길 것이니 나는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서 애들 데리고 나갔네요. 저는 아침부터 술이 당기구요.

연애 결혼이긴 하지만.. 양가 결혼 때 드는 비용을 봤을 땐 사기 결혼이라 생각 할 수도 있는 모양새네요. 어느 한쪽이 나쁘다기 보단 아내분도 노력을 한 것 같고.. 처음에 회사가 안 좋았을 때 사실대로 이야기 했다면 적어도 아내분은 좀 더 이해 해 주셨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처가 쪽은 물론이고 아내분은 뭐 돌아가는 상황도 제대로 모르다 폭탄 맞은 격이 될 테니까요. 지원은 못 받아도 시댁에 돈이 더 들어갈 일이 아니라면 잘 이야기 하셔서 푸시길 바랍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상대 부모님 재력도 결혼의 긍정 및 부정 요소가 아니다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그걸 바라고 결혼한거면 저 같으면 좀 깨긴할것같습니다 사실.

아내분께서 생각과 달리 시댁의 돈이 적음에 실망하신건지,
시댁에 돈으로 무시당했다는 것에 상처받았는데 그것마저 사실이 아닌것에 분노하신건지 모르겠지만
글쓴분과 결혼을 한것인지 재산과 결혼을 한건지 생각은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사실 이 말을 드리고 싶어서 남의 가정사임에도 글을 쓰기 시작한건데요.
세상에는 부모가 이혼하지 않아서 불행해지는 자식들이 훨씬 많습니다.
부모가 사이가 좋지 않은것을 매일 집에서 확인하며 사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자기 때문에 이혼하지 못하고 있어 불행하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탓으로 잘못을 돌리는 케이스가 많거든요.

그리고 어머니는 아직은 저희가 안 모셔도 됩니다. 저보다 돈도 잘 벌고 혼자서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신 분이기도 하구요. 사회 생활도 왕성하게 하고 계십니다. 본인께서 바라지도 않구요.

나쁜 여자긴 하고 현상황에서 해결될 방법이 전혀 없는 악순환의 고리에 들어갔네요..

글쓴분이 잘 못한게 아니더라도 부인이나 처가 입장에선 분명히 서운? 서운을 넘어
사기라고 까지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연애결혼인데.. 서글프긴 합니다.

이게 가족이라 할수 있나...

글쓴님 글보니 와이프가 그럴만 하구만 ;;;;
보나마나 글쓴님 모르는 사연이 더 많겠지

어른이 어른행동을 못하다가 어려움이 닥쳤을때 그 사단이 온거면 당연한것임
글쓴님 부모님이랑 글쓴님 잘못이지 뭘;;;
먼저 잘못해놓구선  은근히 돈이니 그런게 왜들어감

저같아도 배우자와 가족이 저랬으면 바로 결별인데......
근데 아내는 그래도 참다가 이번에 터진거아님?
위로해주고 싶지 않을만한 사연임;;;

아내분은 자식사업(?)을 하고 계시군요.
회사가 기울었으니 마찬가지로 파산신청을 준비중인것 같네요.

시부모가 해준것도 없으면서  생색내고 갑질 하려다가  결국 파산신청하니  부인 입장에서는  기가막히겠죠. 

 입장 바꿔서 여자쪽 부모가 그래도  싸움납니다. 

 서운할 것 없이 서로 힘든 상황이니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해보세요.

이 결혼은 답이 없습니다.
그냥 이혼하세요.
솔찍하게 남의 가정사 문제는 상관도 안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자식들이라 상각합니다.
그런걸 보고 자라면 똑같이 됩니다. 일단 할머니 할아버지의 개념이 잘못 잡히는 거죠.
상황을 보니 친가쪽에서 사업이 잘되어서 돈이 많아지면 생활의 유지가 가능하겠지만 가능성이 적고 더 악화될꺼 같습니다.
그럼 계속 부인을 중심으로한 아이들의 교육이 될 것이고 그건 자식들이 결혼하고 생활하는데에도 영향을 미칠껍니다.
또한 앞으로도 글쓴이의 부모님때문에 싸울일이 엄청나게 남아 있을텐데 그걸 그대로 보고 아이들이 자라겠죠.
그럼 글쓴이의 돈벌이가 끊긴다면 같은 취급을 받을껍니다.
아이들은 모른다고 하지만 다 알고 있습니다. 돈 때문에 싸우게 되고 그것을 반복하면 아빠는 돈벌어 오는 사람, 친가는 돈없는데 자꾸 아빠가 연락해서 싸우는 것, 외가에선 그런일이 없으니 괜찮은곳 이라는 인식이 생기죠.

결론적으로 앞으로 싸울일이 더 많아 질 것이고 그건 아이들에게 어떤 식으로건 영향을 미칠껍니다.
그래서 결혼은 둘이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집안과 집안이 만나는 것이라고 하잔아요.

부모님이 아내분에게 해준게없다면 아내분은 부양을 거부해도되죠.

해준게있는데 부양을거부하는거면 아내분이

해준게없는데 부양하자고 하는거면 글쓴분이 문제가아닐까요

^^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말해 제 잘못이 9할입니다. 기초자본금 없는 공무원 월급으론 유지가 안되는 세상이네요.ㅜㅜ 그리고 사기 결혼이 맞는 것 같기도 해요. 단지 붙잡고 있는 건 연애결혼인데.... 서로 좋아서 결혼한 건데... 라는 환상 뿐이겠지요. 와이프에게 미안하고, 처가에 죄송할 따름입니다.

힘내세요...여타저타 말들이 많네요.
저도 기혼자라 처음에 아내분에게 욕하고 비난하려했으나 글쓴분 댓글읽으니 이해가되네요.
댓글단 분들도 진짜 본인일이라면 쉽게 결단 못할 거예요.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 생각하시고 응원합니다.

흠......사기결혼이라 말하는거 보니

결혼전에 아버지 사업이 문제가 있다는걸 말 안한건가요????

알고 결혼했다면 저정도까지 말하지는 않을텐데........

참 힘든 상황이겠네요......

어렵겠지만 감정싸움이 아닌 이성적인 대화로 잘 풀어보시길......

저는 글이 잘 이해가안가는데...... 어떻게 이야기전개가 저렇게 나올수가있지??? 다른 잘못하신거아닙니까? 여튼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결혼전부터 문제가 있었던듯  글쓴이님 아버지가 처가집 무시하고 거만하게 행동하였으나 약속했던부분을 이행 못한채

사과도 없었던거같음 여자는 이미 마음 접은거 같고  매달 양육비 지원하는선에서 합의이혼하는게 좋을듯합니다.

감정싸움으로 번질시 양쪽다 피해 그중에 아이들이 가장피해를 볼듯하구요. 월 소득이 어느정도 되는지요? 님 생활비 제하고 매달 150정도 청구 될듯합니다.

왜 그래야 하죠?

참 .. 상당히 현실적인 문제네요. 다만, 와이프분 되시는분 마음도 헤아려주셔야 합니다. 잘 살고있는 마당에 느닷없이 시어머니 모시고 살 생각해보시면 상당히 어렵고, 껄끄럽고, 살림이 빠듯하면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해야하고 ..

요즘 상황에서 헤아려 주길 바라는게 욕심 아닌가요?? 아내분이 좀 야박할지 몰라도....현실은 현실.....
그냥 모시는 것도 아니고 저런 상황이면 ..................

이 정도가지고 이혼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사람들보면 아무리 넷상이라지만 이해가 안되네요.
중간에 댓글 잘 읽어보면 분명 글쓴이 아버지가 처가쪽에 잘못한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마 엄청 상처가 됐을테지요. 와이프와 그 가족들한테는.
허심탄회하게 잘 말씀 나누어 보세요~

넘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와이프에게 섭섭하시겠지만
오히려 위로를 해주는것도.
정작 위로가 필요하시겠지만...

이혼하라는 사람들은 거의 판녀 수준이군요.

음

만약 글쓴이가 결혼할 때 집이나 전세자금을 상당부분 대주었다면, 부모님의 지분이 상당하기 때문에 와이프가 글쓴이의 부모님과 살기 싫다는 소리를 했다면 이건 정말 실망스럽고, 감정이 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글쓴이가 결혼할 때 집이나 전세자금을 글쓴이가 부담했다든가, 아니면 와이프가 상당부분 부담하고 글쓴이의 부모님이 전혀 기여한 부분이 없다면, 와이프 입장에선 그런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쓴이 입장에선 불쾌하고 감정상하는 일일 수는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