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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국제결혼 하네요.^^;

nononara 2017-12-09 (토) 20:10 조회 : 11186 추천 : 55

성격이 내성적인데다가 소심해서 연애를 한번도 못 해 봤거든요. 그러다 보니 어느덧 30대가 넘어 버렸네요.ㅠㅠ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는데 크리스마스 쯤에 베트남 가기로 결정을 했네요.ㅎㅎㅎ

짧은 일정 안에 여성분과 결혼식에 신혼여행까지 간다고 하니....새삼 놀랍기도 하고 제가 잘 해낼지도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무슨 서류가 이리 많이 필요한지...재직증명서에 미혼증명서..국제결혼용 건강검진..등등..ㄷㄷ

회사에 베트남 국제결혼 한다고 다 말해 놨는데..빈손으로 올까봐..또 걱정...ㅋㅋㅋㅋㅋㅋ

한번 사는인생..그래도 결혼은 해 보고 죽어야 할것 같아서 베트남 잘 갔다 오겠습니다.ㅠㅠ

후기도 올려드릴께요.ㅋㅋ 혹시나 국제결혼 생각하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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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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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2017-12-09 (토) 20:11

궁금한게.. 의사소통은 서로 영어로 하나여? ㅠ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13

아직 안 가봐서 잘 모르겠는데요. 듣기로는 통역하시는 분이 따로 있네요.한국어로 말하면 통역해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소리없는 2017-12-09 (토) 20:14

아..아니 결혼하면여 흑 ㅠ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18

흠..제가 결혼하고 나서 얘기 해드릴께요.ㅋㅋㅋ...저도 잘 몰라서..

gp00 2017-12-10 (일) 01:21

처음은 점힘드실거애요 말이안통하니..ymca 가면 외국에서 오신분들 한글알려줍니다.

여자분들은 빨리배우면 몆달만에 한국어잘하는분들도게시구요.

문제는 성격이나 다른환경에서 살다가오는거라 첨엔 힘들수도있죠.

한국사람끼리 결혼해도 이혼많이하잖아요..여기저기 많이알아보시고 아는사람이 소개 해주고 결혼와도 힘든경우가 많아요. 잘사는분들도 많쿠요~좋은결과잇길바랄게요~

몽마왕 2017-12-09 (토) 20:12

잘 되실거에요! 좋은 인연 만나시길^^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14

감사합니다.ㅎㅎㅎ

펜토바르비탈 2017-12-09 (토) 20:12

국제결혼할때, 매달 30~70만원을 처가집에다 송금해야됩니다.
의무고요.
송금 안하면, 여자가 도망갑니다.

레엘 2017-12-09 (토) 20:13

확실치 않은걸 정답인냥 적지 마세요.
그런 경우도 있을 뿐이지 다 그렇치 않습니다.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15

그렇군요.아직은 ..여자도 안 만나서.....ㅠㅠ......이미 결정을 한터라...되돌리게는 너무 앞서 왔네요.

레엘 2017-12-09 (토) 20:15

쓸데 없는 말에 기죽지 마세요. 저역시 국제결혼 한 사람입니다.

체인블록 2017-12-09 (토) 21:18

저런 아무것도 모르고 함부로 하는말에 신경 쓰지 마시고 정했으면 계속 가는겁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펜토바르비탈 2017-12-09 (토) 20:15

확실합니다. 레엘님이야말로 확실치 않다고 하지마시고요.
젋은 여자애들이 짧은시간에 남자의 뭘보고 결혼하는데요...
씁쓸하죠 그저.

arazy 2017-12-09 (토) 20:18

제가 지금 7년째 살고있는데 돈한번 보낸적없는데 무슨 말씀하시는지
보내는분들도 있는데 그건 말 그래도 돈만보고 결혼한거에요
국제 결혼하는 여자도 부류가 많습니다.
돈보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좋고 한국남자가 좋아서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너무 일반화시키지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허엇엇 2017-12-09 (토) 20:22

그런 분들이 주변에 계신다고 하셔도...
좋은일에 초치는거도 아니시고...
좋게 보이지는 않아요.

레엘 2017-12-09 (토) 20:25

제가요 현재 베트남 여자와 결혼을 한사람인데요 처가에 돈 보낸적 없고 달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돈 물론 맞아요 젊은 여자가 왜 나이 많은 한국사람과 결혼하겠어요 돈이 큰 부분 차지하지요 인정합니다. 하지만 펜토바르비탈 님이 말하는 그런식만 있는게 아니에요. 본인이 와서 직접 벌어서 처가에 돈 송금하구요. 장인 장모가 한국에 와서 2~3년 돈 벌어갈수도 있구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요. 그들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국남자를 택하지만 기왕이면 착하고 잘해줄고 본인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돈만 많다고 선택하는게 아니에요.

arazy 2017-12-09 (토) 20:29

레엘님 말씀이 맞습니다.
대부분 한국이라는 좋은나라와서 베트남에서 1년일해야 벌돈을 한달에 벌수 있습니다.
그돈으로 자기 집에 보내는데 누가 뭐라하나요
그리고 베트남 남자 대부분 놈팽이들이 많아서 일안하고 닭싸움 포커, 매일 아침 출근시간대에도 로컬 커피숍에 않아서 복권이나 사는 놈들이 대부분입니다.
그에 비하면 한국 남자는 가정적이고 성실하고 여자위해주고 베트남에서 한국남자 이미지가 상당히 좋습니다.

치방 2017-12-09 (토) 20:54

레엘님 가정에 앞으로도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글쓴이님도 좋은 분 만나시길..! ^^

Montreal 2017-12-09 (토) 21:42

레엘님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착하고 잘해주고 본인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 이라는 쓰신 글이 마음에 드네요.

달려라원도 2017-12-09 (토) 21:05

흠.....아닌 경우가 분명 있습니다.....돈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무조건 100% 인게 없죠

제 친구의 아버지는 국제결혼한지 벌써 12년이 넘어갑니다

동생도 낳았고 돈을 따로 주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잘사는집??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못사는 축에 들어가는 집입니다

나이차?? 저랑 3살인가 4살 차이밖에 안납니다 지금까지도 한국에서 별탈없이 삽니다

반다크 2017-12-10 (일) 00:24

국제결혼했는데 돈 안보내서 여자가 도망갔나봅니다
불쌍한인생.

히이잉♬ 2017-12-09 (토) 20:12

축하합니다. 정붙이고 살다보면 괜찬아요 ^^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15

넹. ㅋㅋ근데 아직 베트남 출국전이라..잘 될지는...

말맒라 2017-12-09 (토) 20:12

좋은 인연 만나세용~~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16

넹..제가 이상하게 인복은 있더라고요..ㅎㅎㅎ

달려라원도 2017-12-09 (토) 20:14

와.....가서 결혼까지 다 해결되서 오는건가요???
뭔가 동남아 국제결혼 말만 들어봤지.....그런식인지는 몰랐네요 신기하네요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16

넹.결혼까지 한대요...혼인신고는 한국에서 선혼인이랑 베트남남 선혼인 두가지 방식 중에 고른다고 하더라고요..전 한국 선혼인 고름..ㅋㅋ

달려라원도 2017-12-09 (토) 20:21

덕분에 정보하나 알게 됐네요 ㅎㅎ

친구 아버지도 오래전에 동남아 국제결혼 하셔서 막내 동생 낳아서 지금까지도 잘 살고 계십니다

좋은 사람 만나시길 ㅎㅎㅎㅎ

거북이자세 2017-12-10 (일) 16:54

베트남 선 혼인이 좋을 것 같은데요. 한국 선 혼인을 하면, 베트남 부인은 베트남에서 처녀로 계속 남을 거예요. 나중에 베트남에서 혼인신고해도 안 받아 줄지도 몰라요.
2014년 12월부터 6개 나라는 혼인법이 강화되어서 서류도 엄청 들어가고 시간도 많이 들어요. 그 중에 베트남 있으니 정말 잘 알아보고 결혼하세요.
특히 의사소통 문제는 정말 잘 알아보고 가세요. 중간에 실적내려고 일부러 이상하게 통역해주는 사람도 있으니까 조심하시고요.
베트남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보시고 가시고요.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레엘 2017-12-09 (토) 20:15

제가 한달 선배네요 좋은 베필만나세요.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18

아이고~ 선배님 반갑습니다.ㅎㅎㅎ 전 근데 아직 베트남 출국전이라..아무것도 결정난게 없어요.그래서
더 불안하고 떨리네요..ㅠㅠ

미국드라마 2017-12-09 (토) 20:16

국제결혼 하시려는게
결혼은 하고싶으나
이러저러한이유로 당장결혼은 힘들어서 그러신건가요?
대체로 국제결혼 하시려는분들 이유가 궁금해서용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20

흠..이런건 약간 사적인 스토리라..ㅠ 밝힐수가 없네요.

로얄프린스 2017-12-09 (토) 23:24

눈높은 한국여성들 때문에 그런거겠죠

하루미치 2017-12-09 (토) 20:19

후기도 부탁드려요~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21

넹..ㅎㅎ 제가 베트남 사진도 찍어서 여기에 올릴께요.

펜토바르비탈 2017-12-09 (토) 20:19

국제결혼 송금 치면 자세히 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저 한명의 의견빼고도 여러명의 피해자를 보실 수 있습니다.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22

감사합니다. 한번 검색해 볼께요. 조심해서 나쁠게 없죠^^;; 정보 감사합니다.

arazy 2017-12-09 (토) 20:26

그 여러명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피해 안본분들은 그런글 올리지 않죠 국제결혼한 인구가 얼만데요.
그중에 분명 펜토바르비탈님 말처럼 피해 본분도 있겠죠 그게 전부인것처럼 말씀하시는건
안좋다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글쓴이님이 여러가지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좋은 취지로 글을쓰셨는데
격려보다 부정적인 생각을 앞서게 하는건 더 안좋다고 생각됩니다.

오타쿠미 2017-12-09 (토) 20:21

결혼 축하드립니다~ 후기 기대할께요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24

넹..근데 아직 출국전이라..결혼할지도 결정난게 없어요.ㅠㅠ ...마음에 안 들면 그냥 와야죠...

겨울o나무 2017-12-09 (토) 20:22

진짜 잘됏음 좋겠네여!! 후기 꼭점 부탁드립니다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25

감사합니다. 저도 잘 됐으면 좋겠어요.ㅠㅠ 후기 올려드릴께요..관종이라..ㅋㅋㅋ

나인볼 2017-12-09 (토) 20:23

제 주변에 비슷한 분이 게신데
정말 서로 노력을 엄청 해야 합니다.
정확한 소통이 안되니 싸우는것도 쉽지않고
서로 답답한데 여자쪽은 의지할사람도 없으니
다문화 가정관련 조언을 해주는곳이 가까운곳에 있으니 도움 받으시면서
행복한 가정 꾸리시기 바랄께요.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26

넹. 결혼하게 된다면 여성분한테 잘 해줘야죠...ㅠㅠ

향기캡슐 2017-12-09 (토) 20:24

오...기대됩니다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26

^^;기대까지야....이토 커밍아웃1호인가요.국제결혼..-_-ㅋ

향기캡슐 2017-12-09 (토) 20:41

근데 이왕 하기로한거 베트남에서 최대한 오래 머물면서 같이 시간 좀 가져봐요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53

일단은 짧은 일정 끝나고 나서 틈틈히 한달에 한두번은 다시 만나서 이야기도 해보고 그래야죠..

영원한공허 2017-12-09 (토) 20:27

잘 되어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짝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30

감사합니다.저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 기회라도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해 볼려고요.

사신령 2017-12-09 (토) 20:29

저도 요즘은 차라리 외국인 만나서 결혼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많이 하고있는지라,
일상 후기 몇번 남겨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듯합니당~
행복하세욥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32

넹. 베트남 출국부터 한국에 올때까지 일정을 시간나면 틈틈히 여기에 올려드릴께요.ㅎㅎㅎ도움이 되셧으면 좋겠네요.

arazy 2017-12-09 (토) 20:31

국제결혼에서 가장힘든게 정서가 틀리다는건데 그것만 잘 맞춰 주시고
글쓴이님도 한국어만 가르칠게 아니고 베트남어를 같이 배우시면 부인 되실분이 아주 좋아하실꺼에요
전 지금 베트남어로만 소통하고 있어요
나중에 처가갔을때도 인기 좋습니다.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33

오~ 그렇군요.^^ 너무 따뜻한 말씀과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노력할께요.

냥집사 2017-12-09 (토) 20:35

제가 아는 분 중에 베트남 이주 여성분이 계신데, 착하고 엄청 활달한 성격이세요ㅎㅎ
그분처럼 좋은 여성분 만나셔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36

냥집사님 감사합니다.(^^)(__) 제가 성격이 조용한 편이라 반대 성향분을 원하거든요..ㅠㅠ
그런 분들 만날지는 ....제 운에 달려겠죠..흐흑..

더글라스 2017-12-09 (토) 20:35

음... 저와는 가치관이 다르고, 사람 사는게 다른데다 어떤 일이건 좋은 사례, 나쁜 사례가 있으니 뭐라 지적할 자격은 없네요. 그러나 그냥 지나치기 힘든 언급이 있네요. '한번 사는 인생 결혼은 해보고 죽어야...'
결혼 못하고 죽는다고 실패한 인생도 아니고, 가치 없는 인생도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어릴 때만도 그렇겠지만 요즘 사회는 더욱 아닙니다.(저와 연배가 엇비슷 하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미혼에 연애 경험 없는 자라 줏대없는 조언이지만 무슨 자격증 얻듯이 결혼하시는 것 같아 염려되네요. 외국까지 신부 얻는 길에 도전하고 계신데 줏대 없는 말이라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연애 경험도 없으시면서(이걸 뭐라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이 나이 되도록 없으니) 가치관의 차이, 성격의 차이를 더해서 언어의 장벽, 문화의 장벽까지 맞춰가실 슬기가 있는지, 자신에 오랜 라이프 스타일을 포기하고 타협할 의지가 있는지 스스로 좀 더 꼼꼼히 생각해보세요.

외국 집에 송금을 한다, 나는 십년 가까이 잘 살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하지 마라... 벌써 글쓴 분 댓글에 크고 작은 설전이 오가고 있습니다. 국제결혼 세계에 대해선 잘 모르며, 여혐이 넘치는 한국사회에선 오히려 외국여자가 더 나을 수도 있겠죠. 국내, 외국 상관없이 만난 여성분이 진짜 좋은 여자일 수도 있구요. 중매결혼해도 백년해로하고 잘 사는 사례는 더 많고요.
하지만 인생에 한번은 경험해보자는 식으로 결혼에 도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구나 연애 경험이 없으신 상황에서는 더더욱요.
인륜지대사에 나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하여, 결코 장난이 아닐 것이며 수많은 희생이 있겠지만, 그 희생을 감내하고 혹은 즐기기도 하며 그 희생을 댓가로 얻는 1,2가지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베트남으로 갈 각오가 되셨다면 건투를 빕니다. 잘못될 일이 없길 바라며, 잘못되더라도 글쓴이 님의 인생이니 책임도 본인이 지셔야죠.
사랑이 어쩌내 저쩌내 진부한 발언은 안합니다. 국내결혼도 의리로 사는 부부 많으니까요ㅋㅋㅋ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43

아이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건 제가 좀 더 생각해 볼께요. 제가 처음에 고민했던 이유를 많이 적어주셨네요..

두번댓글no 2017-12-10 (일) 02:19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나도 나이 많고 장가 않갔지만. 사랑의 결과이거나 과정으로써 결혼을 하는 것이지 결혼을 하기위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 중에 이런 이야기하는 놈도 있습니다. "이 나이에 결혼 안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결혼해야 된다고..." 저는 그럽니다. 언제까지 남 눈치만 보고 살고 니 인생은 언제 살래. 또 다른 장사하는 친구는 일손 하나 들인다는 개념으로 결혼을 합니다. 저와는 생각이 다릅니다. 나는 저런 결혼은 안해야지 생각합니다. 살다가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고 살아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가는 거지. 무슨 의무인양, 한번 해보고 죽어야지, 다른 사람들 이목때문에 등ㅇ은 제 개인적 생각으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는 분이 동남아 분이라 계속 주선을 하려 하는데 그런 이유에서 제가 죄송하다고 말씀드린적 많습니다. 한국 여자랑도 선자리 들어와도 다 거절 했구요. 하지만 다문화 고부열전 보니까 참 아름답고 좋은 여성들이 많더군요. 저도 그런 좋은 아가씨 만나서 가정 꾸려보는 생각도 해봅니다. 글쓴 분이 그런분하고 결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남회장님 2017-12-10 (일) 17:44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배우고 갑니다

미남회장님 2017-12-10 (일) 17:45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German 2017-12-09 (토) 20:37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44

감사합니다.~

복실s2 2017-12-09 (토) 20:37

어떻게 연애도안하고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이랑 결혼할수있지..? 이해가 잘안된다ㅠㅠ
좋은분 만나세요!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45

그러게요..ㅠㅠ 뭐 서로 좋아서 결혼하는게 아니니...

김쒸 2017-12-09 (토) 20:39

그냥 회사 휴가내시고 베트남에서 3개월 정도 체류하면서 신부분을 구하세요
삼십대면 많은 나이도 아니시고 베트남 한류도 있고해서 한국사람들 좋게 생각하는 경향 많습니다
연애로 만나도 여성분들이 호감을 가질 요소가 상당히 많아요

베트남 호치민이나 하노이같은곳에가면 영어하시는 젊은 여성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베트남어 배우라고 까지는 못하겠는데 영어는 기본 영어정도만 하시면고 여성분 영어되면
번역기 통해서 서로 대화하고 성격맞추는것 까진 충분히 다하고요....

베트남어만 아는 분하고 결혼해서 소통도 안되면 결혼생활에 애로사항이 꽃피는데
최소한 의사소통 되는 분을 중계업체 통하지말고 직접 구해서 만나보고 결혼하세요

여권이라던가 행정절차 정도는 업체 통해서 맡기시고요...
인생에 결혼을 몇번 한다고 생전 처음보는 업체한테 모든걸 맡기시나요?
정말 너무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입니다

보고있다 2017-12-09 (토) 20:43

베트남에서 영어 어느정도 되는 여자는.. 둘중 하나 더라고요..
잘사는집이거나.. 유흥업소 종사자 이거나.. ;;

김쒸 2017-12-09 (토) 20:47

베트남 대학만 나와도 영어되는 여자들 많습니다 일반인이나 영어 알파벳조차 모르는경우가 많은거지 생각보다 베트남 대학수준이 높아요
또 한인업소 아니면 영어를 배울필요가 없어서... 오히려 한국어를하는 여자를 조심해야죠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49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그러고 싶은데.....이미 결정을 한터라......파이팅 한번 해 볼려고요..

김쒸 2017-12-09 (토) 20:53

뜬소문이긴 하지만 사랑 없이 결혼하는 베트남 여자들....
일단 업체통해서 구하는 여자들 질도 많이 떨어질뿐더러
신랑 한국가고 한국가기위한 행정처리 대기기간동안 백에 구십구 여자들이
젊음을 불태우며 남자 원없이 만나 못다한 사랑 다 한다는 이야기 들어본적 있습니다
사랑 없는 결혼 생각보다 힘듭니다 결정이야 바꾸면되고 제발 좋은 선택하길 바랍니다

가마솥 2017-12-09 (토) 20:39

누군지도 모르고 몇번만나 결혼하는건 좀 위험 부담이 크군요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50

그렇죠. 외모만 보고 판단을 하느거라....걱정돼요.로또 하는거 같아요...

율음 2017-12-09 (토) 20:40

인생의 중대한 기로에서 많은 생각과 고심끝에 내린 결정일텐데
모쪼록 잘 되길 기원합니다.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50

감사합니다. 저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순전히 운으로만 도전하는거라 위험부담이 너무 크는건 사실이죠..

아르히린 2017-12-09 (토) 20:42

그럴 바에야 그냥 혼자 사시지 ㅠㅠ
베트남 결혼 90퍼가 돈 받고 텨요...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51

제가 그 반대 10% 안에 도전해 볼려고요.ㅠㅠ

보고있다 2017-12-09 (토) 20:42

태국 유학생 / 베트남 유학생 2명 / 지금은 러시아 고려인 만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1년 베트남에서 6개월 정도 지냈구요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말씀 드릴게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동남아 여자들.. 비추합니다...마인드가 좀 구려요... 김치녀.. 보다 더한부분도 많아요..
특히.. 돈에 시집온 여자들.. 들은 이야기가 있지만.. 자세히 말은 안할게요.. 이미 결혼 하신분들도 많으니.. 100% 다그런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가 있으니..
외모는 베트남은 북부지역 여자들이 한국미 기준 이쁘고요.. 거부감이 없으실겁니다..
전체적으로 한국보다는 몸매는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베트남 여자들 단점이.. 고집 장난아니고.... 싫어 하는 일은 절대 안하고. 거짓말도 잘하고. 걸려도.. 별로 미안해 하지도 않고. 당당합니다.. 어느 나라건 케바케지만.. 확실히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더치페이 이런거 절대 없습니다. 남자가 돈내는거 당연합니다. 우리나라 80년대 정도 마인드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화낼때는 단둘이 있을때만 화내시는게 좋습니다. 다른사람있을때 화내시면 체면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상당히 불편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장점인지는 모르겠는데.. 딸처럼 키운다는 생각으로 만나시면... 대접 받습니다....
그리고 가실때 화장품 향수 정도 가족들 선물 사가시고 장인장모 선물로 인삼 정도 사가시면 좋아할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말씀드리지만.. 베트남 사람들 기본적으로 체면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무시하는듯한 행동은 절대 삼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러시아나 옛소련지역 여자들이 마인드가 좋아서... 그쪽으로 권해드리고 싶지만 이미 늦어서;; .
좋은분 인연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김쒸 2017-12-09 (토) 20:50

베트남 김치녀들... 진짜 많긴하죠... 한국애들보다 더한 경우도 있고 이런점에서 여자 제대로 만나보고 결혼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해요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51

감사합니다.ㅎㅎ 저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흐흑

비오는풍경 2017-12-09 (토) 20:51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후기도 꼭 부탁드려요. ㅎㅎb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52

넹.후기 꼭 남겨드릴께요.ㅎㅎ 솔직히 실패로 끝났으면 좋겠네요. 안 좋다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자존감이 많이 뚝뚝 떨어짐..ㅠ

천리마™ 2017-12-09 (토) 20:53

후기도 부탁드려요~ (2)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54

넹.ㅎㅎ

kakdagi 2017-12-09 (토) 20:53

화이팅!!!
마음에 쏙드는 배필 잘~ 골라서 돌아오세요^^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0:56

ㅎㅎ 저도 아까전까지만 해도 베트남 가서 결혼할 생각이었는데...그냥 베트남 여행 갔다 온다는 생각으로 갈려고요. 거기서 결혼을해도 바로 오는게 아니라서 몇개월은 있어야 온다더군요.그 전에 그 여성분과
이야기도 해보고 추억도 많이 쌓고 저와 인연이 아니라면 단념할려고요.

세월유수 2017-12-09 (토) 20:57

와드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1:01

와드가 뭐죠.ㅎㅎ

이름없는왕 2017-12-09 (토) 23:30

와드

성빈e 2017-12-09 (토) 20:57

좋은 배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1:02

성빈님 감사합니다.^^;

ⓔ토렌트 2017-12-09 (토) 21:00

미혼증명서라는건 없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 혼인관계증명서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1:02

넹..ㅎㅎ 맞아요.혼인관계증명서..생각없이 써서 틀렸네요.

nononara글쓴이 2017-12-09 (토) 21:03

모든분들 댓글과 조언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신 분과 걱정해 주신 분들 덕택에 더 용기가 생겼네요. 이왕 결정한거 좋은 선택과 노력을 해 볼께요.^^;

좋은이미지 2017-12-09 (토) 21:10

좋은 후기소식 기다려볼께요! 화이팅!!! ^^*

싸인 2017-12-09 (토) 21:26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좋은인연 만나시기를

와따시파워 2017-12-09 (토) 21:36

좋은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지브라루 2017-12-09 (토) 21:40

아... 지금 제보자들 늦게 보는데... 말리고 싶지만...
어차피 이미 진행된거 같으니.. 좋은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mwolf 2017-12-09 (토) 21:46

저도 1년 넘게 베트남 북부서 일을 하면서 느낀건데...애들이 좀 많이 계산적입니다. 한국남자 돈 많은거 아니까 적극적으로 달라붙습니다. 근데 그 방식이 세련되지 못했다고 해야 되나? 너무 티가 나서 저는 불편하더군요. 한편으로 보면 참 순진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휴가나가려고 하노이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국제결혼한 커플이 여러 쌍 보입니다. 혼인신고까지 마치고 결혼식 하고(아마 여자측 집에서 한국인은 남자 혼자인 어색한 결혼식일 겁니다) 분위기 보면 첫날밤도 치른 듯? 여자는 시험을 쳐야 하니 베트남에 남아야 하고 남자는 그런 여자 손 잡고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하더군요. 그 와중에 대화는 안 되니 브로커가 통역해주고...만난 지 며칠 안되어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고 남자는 얼덜떨함과 어색함과 책임감이 한데 어우러진 미묘한 표정을 하고 있더군요. 저도 덩달아 기분이 이상해지더랍니다. 그때가 새벽 한시쯤이라 제가 너무 센치해져서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아니다 싶으시면 틀어버리시고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기왕 왔으니 결과는 보고 가야되지 않겠나? 또 오는데 비용도 들 테고' 라는 본전의식은 위험합니다. 저도 주변에 잘 사는 커플, 헤어진 커플, 트러블이 있어 혼인신고만 세번 한 남자도 봤습니다만, 짧은 시간이시겠지만 백번 생각해보시고 이성적인 판단 내리시길 바랍니다.

풍신류 2017-12-09 (토) 22:43

잘 진행되시길 바랍니다.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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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국제결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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