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세가지라고 봅니다.
이 세가지를 겪고도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으면 정말 강한 사람이에요
첫쨰 군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설명안해도 아실 거라 봐서]
둘째 회사 생활
특히 회사에서 치이신분들은 ...
예전에 회사 생활 할때 나이 오십 먹은 직원분이이 회사 임원인 금수저 아들에게 불려가서 짤리는거 본적있어요
말로는 업무능력 그리고 회사 사정 상이유라지만 술자리에서 좀 아쉬운 소리한적 있는데...
그게... 음... 나이 오십먹은 아저씨가 그렇게 서럽게 우는거 처음봄....
보는 내가 빡치고 빡치던데.... 저런건진짜 어디가서 하소연할때가 없음...
셋째 결혼 생활
남편역할 아빠 노릇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저도 아버지 속썩이고 있고...
작은 아버지는 결혼 잘못해서 잘못된 선택을 ....
그리고 진짜 부모가 아무리 좋은 분들이라 해도 노답인 애들은 가끔 나옵니다.
아무튼 저런 세가지가 융합되다 보면
아무리 순수하고 웃음많고 긍정적인 사람도 굉작히 사고가 경직될수 밖에 없다봅니다.
특히 한국 남자경우 저런 상처 노출이 워낙 많아서 여간한 남자들은 트라우마는 다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주요 트라우마 증상은 이렇다고 합니다.
첫째 얼굴 표정이 없음
둘째 술담배 집착 심함
셋째 말투가 다소 과격해짐
넷째 감정이 없어짐 -> 웃긴상황에서 울고 무섭거나 슬픈 장면에서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 증세
다섯째 사고가 단순해짐 깊은 생각을 하지못함 -> 심리적으로 생각을 회피하려는게 반복되다보니 단순해지는 현상이 온다고하네요
여섯째 번아웃증상이 심함 [번아웃 증상에 대한건 설명하려면 또 복잡해지니 찾아보시길 바람]
솔직히 한국남자들 저도 남자지만 좀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불쌍한게 왜 불쌍하냐면 사랑을 받지를 못해요
어디 기댈대가 없음...
군대에서 학대 당하고 회사에서 혹사 혹은 학대당하고 집에서는 또 남편으로서 가족으로서 시달리기때문에
감정이 굉장히 무뎌진다고봅니다. 불쌍해요...
언어 폭력 감정폭력 이런게 일사이기때문에
보면 좀 가슴이 아픕니다.
저희 아버지가 좀 감정변화가 저러신데....
젊었을때 사진보니까 참많이 웃으셨어요 근데 나이 드실수록 얼굴에 웃는빛이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사진보니까 갑자기 뭉클해지네요....
다들 아버지에게 전화 한번식 해주시길
사랑한다는 말을 저는 어버지에게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어머니에게는 몇번을 한적이 있는데 아버지에게는 그런적이 한번도 없네요.... .
저번에 구청이 였나 어디에서 그걸 뭐라 이름 붙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무슨 행사하던데..
아무튼
중고딩으로 보이는애가 아버지에게 사랑한다 하니까
해당 아버지만 우는게 아니라 .. 아재들 집단으로 울더군요...
뭐를 자극한지는 모르겠지만..
평소 정말 듣기 힘든말이어서 그런가....
아무튼 전화 한통화 드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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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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