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이 바뀐 걸 느끼는게...

어느 순간부터 알바 의견이라고 추측되는 댓글들에 할 말을 다 하게 되더군요.

예전에는 한 두마디 하고 말던가 아니면 모호하게 한마디 하고 그냥 말았는데, 지금은 할 말 있으면 그냥 하게 되더라고요.

그때만 해도 그냥 알바나 세뇌가 아닌 정말 직원이라서 뒷조사 해서 직접적으로 문제 일어날까봐 좀 그런 게 있었는데, 적어도 지금 상황에서는 그런 상황은 아닐 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이 있네요. ㅋㅋ 분명 거기 일하는 사람도 어차피 똑같을텐데...

여튼 지난 9년이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이렇게 느끼네요.

허허...

특히 뭐라 해야 하나 대북 관계 있어서 북한 입장이 이럴테니 우리도 이렇게 나가야 한다라는 걸 전에는 말하는 게, 괜히 북한 입장 언급했다는 거 가지고 꼬투리 잡히거나 정말 뒷조사 할 것 같아서 좀 불편했는데 지금은 별 그런 걱정이 안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