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론을 방금 보면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떠올라 몇자 정리합니다.
처음 사토시의 의도
□ 토렌트 파일의 시드를 통해 다른 컴퓨터들에게 데이터 이동될 때.
더 많은 컴퓨터들이 시드를 유지하고 있을때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더 빨리 시드 파일 조각을 넘겨 받을 수 있듯이
사토시(암호화폐 개발자) 역시 처음부터 토렌트 활용 방식처럼 P2P로
고유의 암호 코인 정보를 수많은 컴퓨터들에 블록으로 저장하고 읽게 함.
□ 빝토렌트처럼 토렌트 프로그램에서 토렌트 시드를 활성화한 컴퓨터가 필요하듯이
빝코인에서도 다른 컴퓨터들 저장 장치에 블록화된 암호 화폐 기록을 저장함에 있어서
그것이 상시 가능하도록 컴퓨터가 켜져 있어야 함.
그것을 하게 하는 것이 암호를 해독하며 코인을 채굴하는 컴퓨터의 역할.
채굴하는 컴퓨터의 소유자는 컴퓨터를 작동시켜 암호를 풀고 코인을 얻고자 함이지만
그 암호를 푸는 작동 시간동안 그 컴퓨터는 실제로
다른 사람의 거래 정보가 기록되고 저장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
□ 암호를 어렵게 만든 이유
그것을 해독하는데 더 긴 시간이 걸려야
블록 체인 - 블록화된 정보들의 기록과 읽기 장부로 더 오래 그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더 긴 시간동안 컴퓨터가 작동되어 다른 컴퓨들에게 최대 2천 백만개까지(각 정보 단위당 최대 1메가 용량)의
블록화된 코인 유통 정보를 기록하고 저장하는 역할로 사용할 수 있음.
□ 사토시는 암호 채굴이 없어도 선의의 사용자들이
자신의 컴퓨터를 암호화폐 장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시 컴퓨터를 작동할 수 있을 것처럼 착각함.
즉 토렌트 파일을 받고 나도 사람들은 자신의 시드를 양심적으로 몇년동안 활성화시켜 줄 것으로 믿음.
거래시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도 가용한 컴퓨터들의 숫자가 부족하기 때문.
□ 결국 가상화폐의 생명력은 모든 암호의 채굴이 끝남과 함께 소멸되는 것임.
더 이상 암호를 채굴하지 못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채굴 프로그램을 종료시킬 것이므로
새롭게 거래되는 정보를 담은 가상화폐의 블록 역시 더 이상 저장하거나 읽을 수 없어지기 때문.
몇대의 상시 작동되는 컴퓨터만 있다면 그 역시 조작할 수 있는 상태가 됨으로 블록체인의 의미가 없어짐.
그것을 투기적인 목적으로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경우 역시 종막을 고하게 됨.
□ 그런데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어도 투기적으로 사용할만한 실제적인 가치는 전무함.
그것은 모든 가상화폐 역시 마찬가지.
무지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특정한 토렌트 시드를 사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려고 한다면 만고에 웃음거리가 되듯이
그것을 가치있다고 착각하고 속는 것은 투기 수요뿐.
결국 그 가치는 수많은 사람들의 어리석음이 지혜로 채워져가며 무 無 Zero로 수렴되어 끝나게 될 것임.
또한 채굴이 완전히 끝나지 않더라도 깨어 있는 사람들은 급속히 자리를 털어갈 것이므로 더욱 빨리 끝나고 마는 헤프닝이 될 것임.
(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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