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론을 보고 요약 정리함.

양쪽 의견이 모두 귀담아 들어둬야 될 내용들이죠.
양쪽 다 구현은 가능은 하지만
어느 쪽이 우리에게 더 득이 되고
해가 되는 것을 멀리 할 수 있을지는
좀 더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눠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가요? 제 입장은 화폐는 국가가 관리하고 발행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개나 소나 화폐 찍어서 발행해서 인정하자고 하면 힘 있는 몇몇이 화폐를 쥐고 흔들 수가 있습니다. 예로 들면 대한제국 고종이 화폐 발행기관인 전환국을 궁내부로 이관시킨 일이 있죠. 그리고 부작용으로 예를 들면 당백전, 당오전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화폐를 국가가 관리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죠.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렇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아요.
점점 세계화 되어가는 추세이고 오히려 국가 중심이던 방식들을 빠르게 지구라는 연합체로 탈바꿈할 수 있는 개기가 될 수도 있죠.
하나의 가능성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그렇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의 이런 움직임은 그 흐름의 한 현상들이겠죠.
이번 일로 가능성들을 구체화시킬 방안들도 잘 검토해보고
어느 방향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배를 운전해갈지 결정해야 될 시기로 보여지네요.

저는 반대의 생각입니다. 영구히 화폐는 국가가 관리할 것입니다. 화폐는 권력입니다.
이것을 개인이 나눠 갖게 한다고요? 불가능합니다.

개인이 나눠 갖게 한다는 이야기는 안했습니다만
그건 가상화폐 옹호론을 펼치던 분이 주장했던 말인 것 같군요.
그 부분은 현 시점에서 유시민 작가님의 의견이 맞지 싶습니다.
결국 개인들에게 권력이 이양되기 보다는 또 다른 힘 있는 자가 권력을 취하겠죠.

화폐를 개인이 발행한다는건 굉장히 위험한 발상인데..... 가장 철저히 중앙 통제해야 하는게 화폐 아닌가요?

당연하죠. 제가 정재승 측 주장을 한 줄로 요약하면 "뜬구름 잡기에 궤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