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자영업자 입장에서 좀 적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지원책 마련한다고 하니 기다려보시는수밖에요...

알바 구하기 힘들다는 사람은 많은데

왜 알바몬을 보면 같은회사가 일주일내내 한달내내 사람을 구하고 있을까요 참 미스테리입니다.

일할 사람 구하는건 문제가 아닌데 쓸만한 사람 구하기 힘들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쓸만한 사람???의 조건이 뭘까요??

저도 사람 구해봤지만 기본적으로 아니다 싶은 사람들도 허다한것은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귀걸이, 슬리퍼 이런 복장적으로 기본 안되있거나
면접태도가 그냥 안 뽑을거면 말아라 ㅅㅂ 이런투이거나

최저임금에 근접한 소위 알바들은 애초에 많은것을 요구하는 직종이 아닙니다.
그냥 출근 빠지지 않고 잘하고 맡은일만 잘하면 되죠.

그런 경우는 인력대행업체이고 해당 (꿀)알바건은 전화하면 묘(?)하게 마감되며 다른 (3d)알바로 유도합니당 ㅋㅋ

네 월세나 받으세요

국가 보조는 190만원 이하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페이가.. 초보 기준으로 최소 230~240인지라.. 190은 말도 안되는 금액 ㅜㅜ

이미 최저임금을 벗어난 금액을 주고 있어서 인건비 쪽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아무래도 원자재쪽은 그렇지 않으니 가격이 많이 오르겠죠.

걱정입니다.

참.. 산재는 고용주 백퍼 부담이죠.. ㅋㅋ

음식장사하면서 알바1명 최저시급 올랐다고 못할 정도면 그만두시고 월세나 받으시는게 맞겠네요.
본인하고 부인 인건비는 나오죠?

네 인건비 안나오면 가게 유지할 필요가 없죠. 버는게 없는데.

월세 받는게 낫지 않아요?

일단 좀 더 기다려보는수밖에 없을듯 하네요. 제가 크지는 않은 그냥..작은 건물 건물주입니다.  저희 건물 1층에 가게가 3개있고 위로는 원룸인데....저희 집은 저희집 건물지을때부터 월세 변동없이 그냥 쭉 가서 지금 있는분들이 건물 초기때부터 있던 분들인데요...
요식업 하시는 사장님 말씀 들어보면 그럭저럭 장사는 되니까 최저임금은 상승은 그냥 괜찮은데 이 최저요금 인상 빌미로 다른거 물가가 오르니까 그게 짜증나신다고 하더라구요..
보니까 알바생들도 그대로고...이게 참 제가 건물주 입장에서 옆에서 10년넘게 지켜보니까 이게 건물주들의 무책임한 월세인상도 문제지만 뭐하나 오르면 그거 맞춰서 무슨 기다리기라도 한것처럼 죄다 쫙 오르니까 그게 참 제가 봐도 뭐같더군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마치 뭐하나만 올라라 나도 올리게 이런 느낌입니다.
지금은 최저임금 인상 을 빌미로 호시탐탐 누가하나 선빵치기만 기다리는거 같습니다. 정부에서 어떻게 할지 진짜 대책이 기다려지네요

사실 최저임금하고 자영업 둘 다 을인데, 언론에서는 이 둘을 갈라쳐서 싸우게 만드는게 제일 문제죠. 갑을 족쳐야하는데.

영세업자도 을이긴 하죠. 근데 을이면 을답게 행동해야하는데 갑처럼 행동하고 있어요. 알바를 짜르겠다느니 장사를 못하겠다느니 하면서 협박을 해요. 국세청에서 매출 내역 확인하겠다고 한마디만 해도 벌벌 떨거면서..

본인 소유 상가인데도 남는게 없는건가요?

공격적인 댓글이 많네요
자영업자 입장에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이야기인데요
정부는 가격 올려도 손님이 똑같이 올거라고 기대하는 모양인데 현실은 쉽지 않겠죠
최저시급 올리는건 필요한 일이지만 너무 갑자기 올린탓에 부작용이 나와버리죠
이 고비만 넘기면 높은 물가에도 소비가 활발한 경제호황이 올거라고 저는 생각하지만
막연한 장밋빛 기대만으로 장사를 지속하기는 어렵죠
생계가 걸린 문제니까요
그래도 월세 안내니까 형편이 좀 나으신거같아요
요새 땅값 상승으로 월세도 오르는데 최저임금까지 오르면 진짜 직격탄 ;;

1. 월세 받고 본인이 어디 취업해서 버는 돈 
2. 내 가게에서 장사해서 버는 돈

1과 2가 비슷하다면 1이 훨씬 낫죠. 1은 마음도 몸도 편함. 2는 맘 고생 몸 고생 다함.

최저임금을 적절한 수준으로 인상해야하는 것은 대부분 동의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알바자리도 구하기 힘든 것도 현실일 것입니다. 알바 할사람은 많은데 자리는 한정되어 있으며 점점 자동화가 가속화 되어서 일자리는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어떻게든 균형이 잡혀 질것입니다.
최저임금 인상 -> 원가상승 -> 소비자가상승 또는 기억이윤축소 ... 등등으로 적절하게 조정될것입니다.
자영업도 너무 많아서 수없이 오픈하고 수업이 폐업하는듯 합니다.
빈 상가 사무실 등도 많다고 합니다.
고용의 측면에서 보면 상가가 많은 것도 좋을 수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보게되는
몇개월에 한번씩 계속 바뀌는 것은 어찌보면 국가적 낭비일 것입니다.
딱히 할것은 없고 돈은 벌어야 먹고 살것이고 뭐라도 할려고 하는 것을 막을 수도 없고..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려운 현실 입니다.

댓글을 이상하게 다시는 분들이 생각 보다 많습니다.
"네 월세나 받으세요" 같은 댓글은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뭘까요?
음...

공격적인 댓글들이 좀 있내요.

그냥 여기 사람들 보면 탁상행정하는 정치인들이랑 똑같음
당장 자영업자들 아무런 대책없이 알바들 월급 줘야할 돈이 적으면 몇십 많으면 몇백이 드는데 ㅋㅋ

소주값50원인가 올랐을때 식당서 1000원 올랐던게 기억나네요
뭐 어떻게 물가반영을 하는건지 식당을 안하니 모르겠네요

음식점이 수요에 비해서 너무 많은 것도 문제일 것입니다.

최저시급 안올라도 어차피 자동화됩니다.
인건비가 많이 싸면 사람을 쓰겠지만 별차이 안나면 기계로 돌리는게 시람의 욕심이에요.
자동화와 최저시급을 연관시키는건 좀 아니에요.

맞습니다. 어차피 오래지 않아 가까운 미래에 대부분이 자동화 된다고 봐야 할것입니다.
지금도 스마트팩토리 무인공장 등으로 많이 전환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